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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번역] 번역)기동전사 건담00P 2nd SEASON PROLOGUE앱에서 작성

M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9 14: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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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리아 슈헨베르그가 계획한 '무력을 통한 분쟁근절'.


 그 이면에는 인류가 미숙한 채 우주로 진출하는 것이 아닌 진화한 '이노베이터(혁신자)'로서 새로운 스테이지에 서서 미지의 지성체와 평화적으로 조우하고 공존하는 것을 촉진시킨다는 의미가 있었다.


 "다가올 대화를 위하여."


 조직 내부에서 '계획의 목적'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프레이즈에는 그러한 의미가 담겨있었다.


 계획을 관리하는 베다는 서두르지 않고 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존재였다.


 최종목표라 여겨지는 골 만이 절대적이며, 도중에 어떠한 경로를 밟더라도 길을 잘못 들더라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렇기에 조직에 관여한 자들의 진언도 '시험해 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채용했다. 베다가 진언을 거부하는 것에는 두 가지 가능성밖에 없었다.


 한가지는 계획에 명백한 불이익을 주는 경우.


 또 한가지는 인류의 종으로서의 존속에 관련되는 경우이다. 대량 학살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인도적인 배려가 아니다. 수많은 인간이 죽는 것은 종으로서의 유전자 풀이 좁아지는 것이며 나아가 인간의 진화 가능성을 좁게 만든다. 그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반대로 말해 계획을 위해 소수의 인간이 죽는 것에 베다는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기도 하다……


 잔악무도한 것이 아니다.


 애초에 베다에게 마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목적만을 위해 움직이는 기계.


 그래서 베다는 깨닫지 못한다. 인간을 이해하고자 만들어내, 사용하고 있는 이노베이드가 인간과 같이 감정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감정으로 움직이는 자가, 이유와는 관계없이 모든 것을 파괴해 버린다는 것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주 공간을 두 개의 인간형이 가로지른다.


 뒤따르는 반짝반짝한 빛의 입자가 두 인간형이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준다. 특별한 모빌슈츠.


 그것은 기동병기 건담이었다.


 일반적으로 모빌슈츠라 불리우는 인간형 병기의 일종이다.


 "GN-XXX 건담 라지엘, 추력, 상정치 내에서 안정, 입자 제어에도 문제 없음."


 두 그림자 중 하나, 양 어깨에 대형 입자 버니어를 장비한 건담의 콕핏에서 남자가 감정이 담기지 않은 목소리로 보고한다.


 남자의 이름은 그라베 비오렌트.


 솔레스탈 빙의 건담 마이스터이다.


 지금은 노멀슈트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외모를 볼 수는 없지만, 그는 파일럿이면서도 상당한 장발이었다. 또한 평소에는 짙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 그의 표정은 더욱 읽기가 힘들었다.


 그는 인간이 아니다.


 베다에 의해 인간을 본따 만들어진 이노베이드. 조직 안에서도 그것을 아는 자는 적다.


 그라베는 건담 마이스터인 동시에 마이스터 후보자의 선별까지 맡은 특별한 존재였다.


 원래는 스카우트 임무를 우선하고 있었지만 라지엘의 완성과 동시에 마이스터로서의 임무도 맡게 되었다. 양쪽 모두의 능력을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이 병행할 수가 있었다.


 지금은 마이스터로서 자신의 애기(愛機)인 건담 라지엘을 테스트하는 중이었다.


 테스트에 동행한 또 한 대의 건담. 이쪽은 형식번호 GN-000, 조직 최초로 만들어진 기동병기 0건담 이었다.


 이 쪽의 파일럿도 인간이 아닌 자였다. 하지만 베다로부터 그라베와는 다른 임무를 맡고 있었다. 서로 임무가 다르기 때문에 함께 행동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번에도 우연히 0건담의 마이스터가 우연히 우주에 있었고, 그라베와 동행하기를 희망한 완전한 이레귤러였다.


 "체크 항목 클리어. 최종 테스트를 위해 예정 포인트로 향한다."


 그라베가 크룽테프로부터 멀어지도록 라지엘을 몬다. 0건담은 그 뒤에서 일정한 거리를 둔 채로 비행한다.


 "라지엘, 문제는 없나보네."


 0건담으로부터 통신이 들어왔다.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목소리였다.


 "그래."


 "안심해. 이쪽의 태양로를 넘겨줄 테니까."


 건담을 기동시키기 위해서는 특수한 엔진 유닛이 필요하다. GN드라이브, 혹은 태양로라 불리는 그것은 전 세계에 5기 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조직은 그 모두를 소유하고 있다.


 드라이브에 대해, 현재 운용을 상정하고 있는 제3세대 건담은 5기. 기체와 드라이브의 매칭을 테스트한 결과, 제1세대 건담인 0건담에 탑재되어 있던 드라이브가 라지엘에게 환장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지금은 라지엘의 최종 테스트를 위해 0건담의 서포트를 동반한 테스트 비행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른 제3세대 건담은 완성되긴 했지만 최정조정 전이어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그런 점에서, 0건담은 실전에서의 무력개입 테스트를 통과한 신뢰가 가는 기체였다.


 0건담을 기동시키기 위해 이번 테스트에서 라지엘 에게는 다른 건담의 드라이브가 탑재되어 있었다. 본래 하나의 드라이브를 공유하는 0건담과 라지엘. 이 두 기체가 함께 기동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


 "최종가속 테스트에 들어간다."


 러지엘의 양 어깨에 달린 버니어에서 지금까지보다 강한 빛이 뿜어져나온다. 스피드를 올린 라지엘의 안에서, 그라베는 0건담과의 비행을 즐기고 있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무력을 통한 분쟁근절'. 그 목적을 실현하는 조직이 솔레스탈 빙이며, 거기서 사용되는 절대적인 무력이 기동병기 <건담>이다. 서기 2302년. 오랜 시간동안 이어진 태양광 발전 분쟁이 종식되고 세 대의 궤도 엘리베이터는 각자의 지배 지역에 윤택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 이외의 지역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었다.


 솔레스탈 빙은 그 사이에 얻은 제2세대 건담의 실기 데이터를 활용해 제3세대 건담 5기를 완성시켰다.


 격투전용인 GN-001 건담 엑시아. 저격전용인 GN-002 건담 듀나메스. 공중전용 가변기인 GN-003 건담 큐리오스. 대 GN드라이브 기체용인 GN-004 건담 나드레.


 그리고 마지막으로 GN-XXX 건담 라지엘. 형식번호조차 숨겨져있는 이 기체는 베다의 주도로 개발된 특수한 건담이었다. 그 상세한 사항은 극히 일부에게만 공개되어 있는 은닉 레벨이 높은 존재였다.


 "어땠어?"


 라지엘의 테스트에서 돌아온 그라베를 맞이한 것은 메카닉 이안 바스티였다.


 "문제없다."


 그라베의 대답은 냉담했다.


 "잠깐잠깐, 이녀석에 대해서는 만든 나도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는 블랙박스 투성이라고. 적어도 사용한 감상이라도 듣지 않으면 최고의 정비는 불가능하다고."


 "뭐가 듣고싶지."


 그라베의 말에 이안이 달려들었다.


 "양 어깨의 입자 버니어. 그에 의한 운동성능은 어땠어?"


 그것은 이안이 고안하여 라지엘에 채용된 시스템이었다. 이안은 원래 AEU의 메카닉 출신이었다. 그가 설계에 참가한 헬리온은 인간형일 때 메인 엔진의 추력을 기체 상반신에 집약시키는 것으로 예상 외의 기체 운동성능을 끌어낼 수 있었다. 라지엘은 그 지식을 살려낸 기체였다. 그 능력은 GN입자에 의한 기체제어 하에서 더욱 높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높은 성능이었다. 훌륭한 시스템이라 평가 할 수 있겠지."


 "그래, 그거면 됐어."


 이안이 미소를 지었다.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서 라기보단 칭찬을 받고싶었던 것 뿐인듯 하다.


 "뭐야뭐야, 뭐 재미있는 이야기라도 있어?"


 목소리가 나는 곳을 돌아보자 한 청년이 미소를 지으며 다가오고 있었다.


 힉서 펠미.


 건담의 능력을 강화하는, 시험중인 병기의 파일럿이었다. 그라베가 스카우트 한 인물이 아니라 누군가의 추천으로 뽑힌 멤버이다. 기량은 그냥저냥 이었지만 무드메이커로서는 일류였기에, 그가 있는 것 만으로도 분위기가 온화해진다. 분명 베다 혼자서 찾아낼 수 없는 인재이다.


 "나한테도 들려주라, 응, 응? 그라베."


 "라지엘에 탑재된 양 어깨의 입자 버니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라베가 진지한 얼굴로 대답했다.


 "뭐야 그거, 어디가 재미있는 건데."


 재미 없다는 듯한 힉서를 본 이안은 크게 웃었다.


 "하하, 메카닉들은 이런게 재미있거든."


 "참 싫다~오타쿠는."


 "나는 베다에게 버고할 게 있다. 실례하지."


 그라배는 그 자리를 뜨려 했다.


 "잠깐 기다려줘. 아직 괜찮잖아. 그래, 여자 이야기라도 하자, 분명 재미있을 거라고 그라베."


 그라베는 힉서의 제안을 거절하고 걷기 시작했다.


 "뭐야, 무시하기냐. 이안도 여자 이야기 좋아하잖아, 같이 그라베를 붙잡아놓고 같이 그녀석이 실실거리는 모습을 보자고."


 이안은 고개를 좌우로 크게 흔들었다.


 "그라베가 여자 이야기 가지고 그러겠냐고. 그리고 나도 그런 이야기라면 사양하지. 게다가 난 유부남이라고, 조금은 신경 써라."


 "치이, 알았어. 애초에 주변에 좋은 여자가 없는것 자체가 문제였나~."


 현재 시설에 있는 여성중 힉서나 그라베가 임무상 만나고 있는 것은 두 사람. 한 사람은 에이전트 샬 아쿠스티카. 이 여성은 이전에 건담 탓에 큰 사고에 휘말렸으며, 그 때 동료를 잃어 상당히 어두운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또 한 사람은 건담 마이스터 874. 연애대상도 되지 않을 아이인데다 모니터 너머로만 얼굴을 보이는 엄청 이상한 여자였다.


 "이 둘은~, 차후에 시작될 새로운 건담 마이스터의 스카우트에서 쭉쭉빵빵한 미인이 모인다면 남성 마이스터의 성적도 올라갈 텐데. 맞다, 베다한테 말해보자."


 주위에서 보면 느긋한 이야기일 뿐이지만, 점점 다가오는 무력개입의 긴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부러 가벼운 말을 뱉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조직 사람들은 모두 이해하고 있었다.


 사설무장 조직 솔레스탈 빙. 그들은 얼마 후, 세계를 향해 선전포고를 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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