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이라 1기부터 다시 쭉 정독 했는데

시청자도 프로스페라 조차도 이미 머릿속에

에어리얼 = 에리크트가 정설인거 마냥 묘사 되는데

작중 프로스페라 대사를 보면 르브리스의 코드와

에크리트이 생체코드가 일치한다 했지뿐이지 정작

퍼멧8 이전까진 자기 딸이랑 제대로 얘기 조차 못나눠봤음

프로스페라는 죽어가는 자기 딸을 살리기 위해 르브리스와

동기화 시켰고 코드가 일치하는걸 보고 에리가 데이어 스톰

너머에 있다고 믿었지만 사실 그게 아니라면?

이게 무슨 헛소리가 싶겠지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프롤로그의 르브리스의 존재 이유가 아직까지 아무런 설명이 안됨

프롤로그에서의 묘사만 봐도 르브리스는 단순 모빌슈트가 아닌

제작자 피셜 초고성능 AI가 탑재 되어 있는 특별한 모빌슈트임

하지만 이제 막 탄생한 갓난아기 같은 상태였고 그로인해

프로스페라가 아무리 기동하려 해도 기동 되지 않고

오직 에리의 외침과 언니가 되어 주겠다는 말에 반응하여

기동하게 되었음. 코멘터리의 의하면 베귀르베우와 싸운건

에리의 조종이 아닌 에리를 지키겠다는 르브리스의 의지였다함

다들 파란색 퍼멧, 데이터 스톰 면역이 에리의 능력이라 생각하는데

사실 그건 에리크트의 능력이 아닌 에리가 다칠까봐 르브리스가

막아주고 있는거였다면? 파란색 퍼멧이 르브리스의 힘이라면

에리를 복제한 클론인 슬레타가 데이터 스톰의 면역이 아닌 이유가

단순 실패작이라는 이유가 아닌 그럴듯하게 설명이됨



사실 우리는 모두 착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에어리얼이 에리라고, 파란색 퍼멧이 에리의 힘이라고


생체코드와 일치하니 외형이 같으니 당연 에리일거라고



만약 실제 에리는 죽었고 에리를 학습한 르브리스가 육체를 얻기


위해 이 모든걸 계획했다면 엔딩의 의미심장한 육신 강탈씬도


그리고 앞으로 슬레타가 나아가 싸워야 할 상대도 명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