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탄에는 3가지가 있다
교탄
경계용탄
전시비축탄

교탄은 재생탄이 낱탄으로 나와서 한발씩 장탄해서 쓴다
다만 노후 경계용탄이나 비축탄을 소모하는 경우도 있는데 거무튀튀하게 녹 슨 탄들이 소모탄이다
재생탄은  당해년도에 생산된 새 탄이고 틴피 선단에 열을 가한 흔적이 있다

경계용탄은 5발 당 한발씩 예광탄이 있는 15,  25발만 공장에서 장탄되어 탄창채로 보급된다
인수인계시 탄 확인히는거 제외 탄에 손대면 안된다  
인수인계 후 지휘자 도장 찍어 봉인한다
탄약고에  탄창에 실탄이 장전되어 있는 탄 전부 경계용탄이다
탄 박스에 탄포에 포장되어 있는 것도 있는데 이런 탄은 대침투전용탄이다
진돗개가 짖으면 들고 나가는 탄 박스가 이 박스다
이 경우는 박스 채로 봉인되는더 꺼내면 탄포다 이걸 엑스자로 차고 나간다

전시 비축탄은 10발 클립탄으로 보급되며
데프콘이 아니면 손대지 못하는 탄이다

그러므로 평시 한국군에서
30발 만 탄창들고 다녔다는 소리는 개소리다
휴전선이고 특전이고 지랄이고 평시에는 전부 경계용탄을 들고 다닌다
니들이 들고 다닌 탄 전부 경계용탄이다
경계용탄에는 반드시 5발 중 한발은 예광탄이다

교욱대 사격장 가서 보면
몇 발 장탄 안하는데도 마지막 탄이 걸리는 경우를 아주 자주 본다
탄창 송탄 불량이다
탄창을 바꿔야 하는데도 그낭 쓴다

클립탄을 장전하다 보면
마지막 한 두발이 장탄하기가 힘이 들고 굳이 집어넣다 보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비상 시국에 바쁜데 씨름할 겨를 없다
그러니 장탄하다 잘안들어  가면 마지막 한 두발은 그냥 빼버린다
어차피 마지막 탄은 송탄불량으로 잘 걸리니
아예 마지막 탄은 잘 안들어  가면  빼버리는거다

마지막 탄까지 집어 넣을려면
탄을 바닥에 놓고 탄창을 거꾸로 잡고 위에서 눌러야 쉽게 장탄된다
장탄 요령이다
하지만 비상시 바쁜데 그렇게 안한다
사격장에서 교탄 소모할 때나 그렇게 한다

518당시
특전 중대장들이 탄 15발을 들고 다녔다는 소리가
바로 경계용탄을 들고 다녔다는 소리다
문제는 그  경계용탄창에는 3발의 예광탄도 들어 있다는거다
마구 쏘았으면 예광탄도 날았어야 하는데 예광탄 관련 증언은 하나도 없다

45구경 피스톨 탄은 만탄창이었는데
일단 탄창도 무겁고 탄도 무겁다
송탄불량이 생기는지 아닌지는 실제 안 쏴봐서 모른다
다만 45구경 탄창은 구닥다리답게 스프링 장력도 소총탄보다 더 강하다
마지막 탄 장전이 힘들다

전투시든 뭐든
약실에 탄 장전하지 않는다
오발 사고 우려가 있다
적과  싸우기도 전에 오발로 죽고  죽이면
비전투 손실은 물론 사기도 저하된다
반드시 약실을 비워놓고 적정이 발생하면 명령에 따라 장전 전투 준비한다

전투가 끝나면
무조건 약실을 비우고 안전조치를 취한 뒤 차기 전투에 대비 탄이나 탄피 등을 정비한다
약실에 탄 장전한 채로 다니는 놈과는 상종 안하는게 오래 사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