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기가 제일 중요한 부분임

여기서 바이퍼가 안전한 뒷점멸보다 과감한 앞점멸로 플라이를 물었는데

이유는 미니맵 보면 스피릿을 잡은 소드가 이쪽으로 합류하고 있었음

이건 좋은 판단이었음

순간적으로 플라이 물어! 하고 오더가 들어갔을거임

여기서 아쉬운건 쓰레쉬가 이전에 사형선고를 허무하게 날려버렸음

이때 사형선고가 있고 사형선고를 맞췄다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졌을거임

아무튼 지금까지는 좋은 판단과 좋은 그림이 그려졌음

그런데 이때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한 플라이가 굿 플레이를 보여줬지

잘큰 플라이 Q스킬이랑 평강화 한방에 바이퍼 피를 반피 가까이 빼버렸지

순간적으로 압박을 느낀 바이퍼는 합류하고 있는 소드쪽으로 빠지면서 무빙쳤지

진짜 딱 좋게 소드가 합류했음

게다가 플라이는 슬로우가 묻은데다가 오른 벽꿍맞기 딱 좋은 위치였음

유칼도 딸피지만 소드가 합류 가능하단걸 알고있었길래 과감히 벽꿍을 시전함

그런데 플라이가 힐 이속증가+퀵실로 슬로우 지우기로 순간적으로 피해버림

결국 유칼이 벽꿍에 실패로 '시도는 좋았다'가 되버렸지만 소드가 합류함

그런데 여기서 소드의 안타까운 실수가 나옴

사실 여기선 힐이랑 퀵실이 빠진 플라이를 노렸어야 하는게 맞다고 봄

게다가 플라이 땡기는게 성공했다면 뒤에있는 바이퍼가 충분히 지원이 가능한 위치였음

왜인지 모르지만 애쉬를 노려버린데다가 땡기는거에 실패함

그런데 사실 애쉬를 땡기는데 성공했다해도 애쉬는 퀵실이 있는 상황이었고

근처에 쓰레쉬랑 리신이 있었지만 피가 많이 빠져서 지원도 힘든 상황이었음

결국 소드만 혼자 진입하게 된거고 빨려들어간 그림이 되어버린거임

쓰레쉬 랜턴이 있으니까 믿고 해본거 같긴한데 그래도 많이 아쉬운 장면

그리고 이 장면으로 봐선 딱 오더가 갈린게 분명함

소드는 물고 싸우는 쪽을 택했고 나머지 팀원은 전장에 이탈하고 안전하게 용을 먹거나 좀 더 넢은 곳에서 싸우는걸 택한거 같음

여기서 충분히 이득을 봤고 용을 챙기는게 최고의 판단이었음

바이퍼는 아마 애쉬에 비해 사거리가 짧은 무기였기에 전장 이탈을 선택한거 같고

쓰레쉬랑 리신은 피가 많이 빠졌기에 이탈 말고는 선택지가 없었음

사실상 바이퍼 지키는걸 택했다고 보는게 맞은듯함

스킬 다 빠진 소드는 졻은 길목이었기에 중력장 맞기 딱 좋은 위치였고 샌드백이 되어 피가 반피이상 깍여버림

그런데 여기서 쓰레쉬가 애쉬 사형선고를 맞췄는데

사형선고 맞는게 보인 바이퍼가 다시 애쉬쪽으로 돌렸지만

퀵실로 풀어버리는걸 보고는 다시 이탈

하지만 여기서 소드가 애쉬를 끄는데 성공하였고 바이퍼가 다시 고개를 돌렸지만 

이미 피가 걸레짝된 소드는 플라이의 광선 한방에 허무하게 죽어버림 바이퍼는 다시 이탈

그냥 보면 바이퍼가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같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오히려 바이퍼의 판단이 맞았음

그리고 바이퍼 근처에서 애쉬한테 음파를 맞춘 리신이 소드한테 애쉬가 끌리는걸 보고 들어갔는데

결국 리신마저 허무하게 죽어버렸지

이렇게 그냥 다들 오더랑 판단이 다 갈려버려서 이 참사가 일어난거임

요약 하자면

소드 - 처음부터 너무 애쉬한테만 초점을 맞춰버려서 시작과 끝을 장식함

타잔 - 끝까지 판단을 잘하나 싶었지만 마지막 오판으로 소드와 함께 허무하게 죽음

바이퍼 - 판단도 잘했고 실수는 없었지만 아군의 허무한 죽음과 상대가 다 잘해버려서 운이 나쁜 케이스가 됨

유칼 - 시도는 좋았지만 상대가 잘해서 결국 무리한 시도가 되버렸다

아이로브 - 막판 사형선고 맞춘건 잘했지만 전체적으로 스킬 빗나간게 많았던게 많이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