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캐릭터와 특별한 관계를 형성했던 크리스티나
데릭과 같이 낚시가서 흘리던 눈물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
친구의 남편과 특별한 정서를 공유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는데.. 그래서 데릭이랑 마지막 인사하는 장면이 나는 참 좋더라
멜이랑 이별 장면도.. 너무 좋고 따뜻했어


그리고 맨 앞에 저렇게 얭 사진 콜라주? 한 오프닝 부분도 이쁘고.. 하나하나 보면 그때의 에피와 추억들이 떠올라

왓챠로 그아 시즌1부터 시즌10까지 복습했는데 산드라 하차하니깐 이제 더이상 복습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 잠시 쉬다가
시즌11부터 다시 복습하려고..

복습하면서 보니깐 이렇게 성장한 게 너무 뿌듯해 인턴부터 펠로우쉽, 그리고 그 이상까지 보여준 게 정말 딱 이상향적으로 하차한 것 같아.. 그 이후의 스토리가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이렇게 다들 끝났으면 최최고의 의학미드가 되었을 텐데
그 부분은 좀 아쉬운데 그아 종방은 또 다른 이야기같아 ㅠ
그래도 숀다랑 산드라가 쇼 완전 피날레엔 얭 돌아온다했으니
조금의 희망이라도 걸어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