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보고 오면 좋습니다
피아노의 종류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
1.업라이트 피아노,그랜드 피아노를 사용해도 문제없는 환경이라면 굳이 디지털피아노를 살 이유가 없다
2.피아노 입문을 위해 디지털 피아노를 먼저 사고 독학하는 행위는 매우 비추한다
주변 피아노 학원을 1~3달은 다녀보고 결정하자
3.글에 나와 있는 최저가 모델보다 저가 디지털 피아노들인 10~30만원의 이름 모를 브랜드의 모델들은 절대 사지 마라 돈 날리는거
4.글에서 디지털 피아노를 사는데 쓸 돈으로 방음부스,사일런트 피아노등을 산다는 건 고려하지 않는다 디피만 생각함
5.중고로 사는 것도 상당히 좋다 다만 물건 상태는 본인이 잘 확인해 볼 것
단 글에서는 중고가는 고려하지 않는다
6.국산은 걸러라
7.디지털 피아노만 산다고 끝이 아니고 헤드폰과 피아노 종류에 따라 스탠드,의자,보면대,페달,스피커도 사야 된다 얘들은 각자 성능에 따라 가격이 다르니깐 알아서 잘 살펴봐
8.이 글은 개인의 주관이 듬뿍 들어가 있다 먼저 이야기하자면 롤랜드 피아노를 상당히 좋아하고 clp 시리즈는 별로 좋아하지 않음 후자는 댓글에 설명 있음
9.가격은 네이버 평균 가격 기준 물론 해외 직구 같은 건 X 그래서 오프라인 같은 곳이랑은 가격차이가 있을 거임
10.가상악기 여부는 꽤 고려한 기준(그래서 건반 중심)
11.건반 느낌,소리에 관해서는 최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자제함 사람마다 호불호가 심하고 가볍다고 적어도 어떤 사람한테는 무거울 수 있고 난 좋다고 느껴도 다른 사람은 별로일 수도 있으니 그러니 이 부분은 직접 쳐보고 판단했으면 좋겠음
디피도 가격변동이 있으므로 가격을 주기적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글과 인터넷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최종 수정:24년 4월 7일)
50~120만원 미만
코르그 B2
가격 53만원
스펙:동시발음 120 NH건반 2센서 건반
추천하는 모델 중 제일 가격이 싼 모델
디피는 사고 싶은데 돈이 없거나 진짜 최소한으로 투자하고 싶다 하면 이걸 사면된다
다른 디피들은 이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b2는 가격이 현재까지 가격이 거의 고정이라 극한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아래 모델들과는 성능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입문용이나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선택
그래도 제일 싼 맛에 사는 제품이니 열정과 돈이 있다면 더 좋은 걸 사자
야마하 p225
가격 80만원
스펙:동시발음 192,ghc건반,2센서 건반
p125의 후속작이자 모든 추천 모델 중 연식으로는 가장 최신
건반과 음원 둘 다 달라졌는데 건반은 p125랑 별 차이가 없는 수준에다가 오히려 전작 대비 피봇이 짧아져서 안 좋아졌다
하지만 음원 쪽은 cfx 음원이 추가되어 더더욱 소리의 메리트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브랜드 야마하의 디피로 정말 대중적인 저가 디피 모델이며
100만원 이하 모델들 중 가장 인기 있는 3개의 모델(p225 fp10 fp30x)중 한 축을 담당한다
갤에서도 추천해달라고 하면 반드시 나오는 디피중 하나
동시발음이 192여서 이쪽은 걱정이 없다는 장점이 있으며 야마하의 음원이 들어가 있는데
야마하 음원은 롤랜드와 다르게 호불호가 거의 없는 편이고 이 가격대 음원 중 가장 호평이 많은 편이다 소리를 중요시하면 구매를 고려해 볼 것
단 음원과는 반대로 건반은 아래 모델들에 비해 비교적 밀리는 감이 있다
롤랜드 fp10
가격 70만원 후반
스펙:PHA4S건반,3센서 건반 동시발음96
입문용 디피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p225 fp30x와 함께 가장 많이 추천되는 모델 중 하나
롤랜드 PHA4S건반은 200만원이 넘어가는 롤랜드 디피들에도 들어가는 건반이며 p125에는 없는 3센서 건반도 가지고 있으며 가격 대비 건반만 보면 최고의 성능과 가성비를 자랑한다(장점만 있는 건 아니라 연타가 잘 안된다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다만 동시발음,음원 등 내실이 꽤 부족한 편이라 메인으로 사용하기는 조금 어렵다
특히 동시발음 96은 페달 밟고 어려운 ost만 쳐도 넘어갈 수 있으며 클래식도 소나타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실제로 연주 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지만 녹음이나 고인물들 시점에서는 방해가 될 수 있음)
또한 롤랜드 특유의 소리는 상당히 호불호가 있는 편으로 음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꼭 구매 전 쳐보거나 들어볼 것을 권한다 추가로 녹음,usb 오디오,하프 페달등 중요한 기능들도 없다
단 가상악기로 내실을 채운다면 가성비가 제일 좋다
디지털 피아노는 fp10에 가상악기까지만 쓰고 그 이상의 디피에는 돈을 쓰지 말라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코르그 D1
가격 89만원
스펙:RH3건반 2센서 동시발음 120
위 모델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d1이지만 타건감만 보면 이 가격대에서 fp 시리즈와 함께 쌍두마차를 이루고 있다
100미만이면 d1의 건반을 가장 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 정도 그리고 건반이 2센서여도 3센서급이나 그거보다 좋다는 평도 있다
fp10과 달리 내실도 채워져 있어 필자는 fp10보다 괜찮다고 본다
하지만 제일 큰 단점이 있다 D1은 스테이지 피아노로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
일반 스피커도 아니고 따로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해 없다면 별도로 구입하거나 해야한다 근데 이 가격이 만만치 않으므로 잘 생각 해 보고 구입하자
100미만 디피를 사려는데 만약 모니터 스피커를 보유 중이거나 어차피 구매할 예정이었다면 구매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롤랜드 fp30x
가격 94만원
스펙:PHA4S건반,3센서 건반 동시발음256
이 가격대에서 성능이 제일 좋은 걸 찾는다면 이걸 구매하자
이전 fp10의 상위 호환 모델이다 부족한 내실이 채워진 버전으로 대표적으로 부족했던 동시발음이 256으로 올라갔고
댐퍼 페달 단계가 3단계가 아닌 128단계로 늘어났다(실제로 쳐보면 체감을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주의할 것)
건반과 음원은 fp10과 같지만 여러모로 업그레이드가 확실히 되어있고 편의성도 좋아져(usb 오디오,녹음 기능 등) 스펙만 따지고 보면 더 고가의 제품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필자는 fp30x이랑 차이가 나는 게 확실히 체감될 정도의 디피는 200중반부터 시작된다고 보는데
그러므로 200이상 투자할 거 아니라면 fp30x가지고 계속 쓰는 것도 좋다
하지만 fp10과 같이 롤랜드 특유의 소리는 호불호가 꽤 있는 편이다
롤랜드 rp 102
스펙:PHA4S건반,3센서 건반 동시발음128
가격대:115만원
fp30x의 대체도 있다는 걸 알려주려고 적어둔 디피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단종된 모델이기도하고 2024년 기준으로 슬슬 신품을 사는건 크게 추천하지 않는다 롤랜드 콘솔형에 대해 적어두고 싶기도 해서 그냥 참고용 정도로만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혹은 중고로 같이 싸게 구해올 수 있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니 이런 경우엔 좋다고 보는편(올해중 추천 목록에서는 삭제 예정)
rp102는 간단하게 fp30을 콘솔형으로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fp30x아님)
fp30을 베이스로 따서 동시발음이 128인 걸 제외하면 fp30x와 차이는 음색수와 포터블이냐 콘솔형이냐 차이 정도 나머지 건반 음원 같은 건 다 똑같다
원래 fp30x가 90만원쯤 할 때쯤에는 120만원인 rp102을 구입할 메리트가 없었지만 최근에는 가격이 주기적으로 변해 참고용으로 알아두자
일단 rp102는 콘솔형 모델이기 때문에 흔들림,추가 지출,기본 3페달인 점에서 fp30x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본다
단 이동의 자유로움은 가지기 힘며 버스킹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없다
동시발음이 반 토막인 128인것에 가장 신경이 쓰일 텐데 이 부분은 사실상 그렇게까지 문제 될 일은 없다
소개되지 않은 카시오px-s1100(피봇 문제 있음) 코르그lp-380 같은 모델도 좋으니 만약 120만원 미만의 디피를 정하는데 롤랜드의 모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함께 고려해 보자
150만원~200만원 미만대
들어가기 전 사실 이 가격대는 굳이 구매할 메리트가 적다
(단 p525가 정말 좋게 출시해 p525 한정 아래 글은 무시해도 무방함)
첫 번째 이유는 가성비가 좋은 fp시리즈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상급도 하급도 아닌 애매한 중급기들이 많이 때문이다 물론 중급기로 만족하면 상관없다
(그런 모델들은 글에서는 제외함)
그래서 살 거면 개인적으로 과감하게 250 이상 모델들을 보거나 그냥 저가형에서 고르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fp30x급보다 조금이라도 좋은 걸 가지고 싶다던가 롤랜드의 브랜드 모델들이 별로여서 다른 브랜드 모델들을 사고 싶다 하면 괜찮을 수도 있다(p225 같은 모델들은 이쪽 가격대와 비교해 성능이 좀 처참하기 때문)
이 가격대부터는 콘솔형 모델이 자주 보이는데 외형이라지 추가 비용이 없다는 것, 흔들림과 페달 문제가 없고 한곳에 두고 치는 게 포터블형 모델들보다 좋다는 장점 등이 있다
야마하 clp 725
가격:176만원
스펙:gts건반,3센서 건반,동시발음256, 야마하 cfx,뵈젠도르퍼 샘플링 음원 탑재
디지털 피아노계에서 유명한 야마하의 clp 시리즈다
clp 시리즈의 입문기 같은 느낌의 모델로 ydp,p시리즈와 달리 성능으로 보면 중급기 이상으로 분류하며 상위 모델인 clp735와 건반 등 여러모로 차이가 없어 아래 cn201과 함께 이 가격대 가성비가 좋은 콘솔형 디피다
음원은 cfx랑 뵈젠이 들어가 있는데 꽤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며
일단 야마하 음원이라 소리 쪽으론 이미 반은 먹고 들어가는 편
같은 가격대 야마하 p515가 있던 시절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아무리 봐도 상위호환인 p525가 출시했기 때문에 콘솔형이 꼭 필요하다거나 돈을 최대한 절약하려는 상황이 아니면 clp725보다는 p525를 적극 추천한다
야마하 p525
가격:195만원
스펙:GTS건반(플라스틱+목건반) 3센서 건반 CFX,뵈젠도르퍼 샘플링 음원 탑재 동시발음256
200만원 미만 원픽 사실 상급기로 들어가도 문제없을 명기
p515의 후속작 p525다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제품에다가 사실 얜 스펙으론 상급기다
전작도 호평이 많고 지금 봐도 좋은 모델이었는데 거기서 더 좋아졌으며 일단 디지털 피아노 구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반이 좋아졌다
야마하 상급기인 clp 745부터 사용되는 GrandTouch-S 건반이 사용되었는데 상급기 건반들 중에서는(롤랜드 가와이 카시오 야마하중)가장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가격 200미만으로 상급기를 쓸 수 있는 건 중고가 아니면 야마하가 거의 유일하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음원도 야마하의 음원이라 소리 쪽도 손색없다고 봐도 무방
같은 건반을 사용하는 clp745의 가격이 300만원인 걸 감안하면 더더욱(덕분에 clp745는 구매 메리트가 극악인 제품이 되어버렸다고 생각)
게다가 p525급부터는 업라이트 피아노와 비교해서 트릴,트레몰로,연타 등의 기교가 더 잘된다
그리고 반쪽이여도 드디어 목건반이 나왔다 목건반이 들어갔다고 좋은 건 좆도 없고 대신 고급 느낌이 나는 것 같은 상징적인 의미가 추가되었다(이 가격대에서는 반쯤이어도 목건반을 찾기 어렵다)
p225랑은 비교가 힘든 포터블형 야마하 디피이며
일반적으로 스테이지나 신디 등을 제외하면 야마하 포터블의 최종 단계쯤 된다
단 주의할게 성능 가성비 전부 좋게 나온 것은 인정하지만 단순 스펙만 보면 아래쪽에 있는 상급 디피들이 앞선다 예산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 중 성능을 가장 중요시하면 p525에 연연할 이유는 크게 없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p525는 페달,스탠드등을 따로 구입해야 할 수 있어 추가 비용이 필요하기도 함
가와이 cn201
가격대:190만원 초반
(스펙 RH3건반 3센서 동시발음 192)
이 가격대부터는 가와이 디피들이 꾸준히 보일 텐데 우선 첫 번로 cn시리즈다 cn 시리즈는 ca 시리즈의 한 단계 아래급 모델들이 있으며
cn201은 cn29의 후속작으로 위에 두 개 디피랑 비교해 연식이 가장 최근이라는 메리트가 있다(연식 빼면 전 모델이랑 차이는 거의 없다)
RH3 건반은 고스펙 디피 이전에 가장 좋은 건반중 하나이며 250 이상 투자하기 그렇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p515과 함께 중상급기에 포함하는 모델
가와이의 음원도 야마하처럼 호불호가 거의 없고 좋아하는 사람이 꽤나 있는 편이다
롤랜드의 콘솔형 피아노들은 fp30x와 건반,음원 등이 겹치는 반면 가와이는 어느 정도 제대로 기능하는 게 cn201부터라 구매할 메리트는 충분히 있는 편
마지막으로 얘들이 별로면
롤랜드 fp60x(fp30x의 상위 기종 근데 건반은 fp10이랑 똑같음)
롤랜드 f-701와(rp102의 상위 호환)
카시오 ap710등도 나쁘진 않음
200만원 이상 400만원 미만
가와이 ca401
가격 290만원
스펙:GFX목건반 SK-EX 렌더링 엔진,PHI 음원 동시발음192
상위 기종으로 유명한 ca 시리즈다
우선 흑건 포함 전부 목건반으로 되어 있다는 겉멋이 있다
건반이 이제 상당히 좋아지는데 100만원 미만 디피들과 차이가 비교불가 확실히 체감될 정도로 좋아진다
ca401의 건반은 최상위 건반이 아닌데 롤랜드 최상위 건반인 PHA-50과 비교해도 호불호 정도만 갈리는 정도
최상위는 아니지만 건반 성능이 그만큼 좋다는 것
(어차피 이 가격대 제품은 다들 쳐보고 살 거고 내가 글로 쓰는 것보다 직접 쳐보고 느끼는 게 훨씬 알게 되는 게 많을 테니 건반에 대해서는 이만 줄이겠음)
디피 구매에 예산이 무한하지 않고 하이엔드 병이 없다면 이왕이면 가격대에서 고르도록 하자
ca401와 차이를 느끼려면 ca701 정도는 가야 한다
여기서부터 음원은 퀄리티 보다 취향으로 고르게 된다는 점도 참고
(단 가상악기 수준을 생각하면 안 됨)
다음에 이야기할 롤랜드 hp704와는 사람마다 취향 차가 반드시 존재하니 스스로 쳐보고 판단해보자
롤랜드 Hp704
가격 258만원
스펙:PHA-50 건반 (나무,플라스틱 건반)
SuperNATURAL Piano modeling 음원
동시발음 무한
가와이 ca401의 라이벌 같은 느낌의 모델인 롤랜드 hp 704다
여기부터는 롤랜드 고급기 전매특허 동시발음 무한이라는 재미있는 게 들어가 있다
(동시발음은 200을 넘을 일이 없어서 그 이상은 광고용이고 별로 의미 없긴 함)
건반으로 이야기하자면 PHA-50 건반인데 가와이 ca49랑 다르게 500만원이 넘어가는 기종에도 들어가는 최상위 건반이다(lx 706 이상부터 들어있는 Hybrid Grand Keyboard 건반이라는 게 있지만 타건에 진짜 거의 차이가 없으므로 최상위가 맞다 차이가 없는 이유는 아래 후술)
PHA 4건반에서 부족한 점들을 보충했다고 보면 된다(대표적으로 연타)
어쨌든 이것도 쳐보고 판단해 보라는 게 내 의견
결론은 이 제품을 사도 건반은 500만원짜리 롤랜드 디피 건반이랑 똑같다는 메리트가 있다
음원으로 따지면 아직 롤랜드 특유의 호불호 있는 소리가 나오는 편이다
물론 가격이 오름에 따라 퀄리티가 높아졌기 때문에 하급기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다
롤랜드 fp90x
가격 240만원
스펙:PHA-50 건반 (나무,플라스틱 건반)
Pure Acoustic piano modeling (PAP) 음원 동시발음 무한
fp 시리즈 최종모델인 fp90x
이것도 건반이 PHA-50 건반이 들어가 있다 이건 ca401보다 같은 롤랜드 hp704와 엮이는데 가장 큰 차이는 포터블과 콘솔의 차이라고 본다
단 hp704에 비해 확실한 장점이 하나 있는데 Usb 오디오 기능이 들어가 외부 녹음 등에 편리하다는 것이다(fp90x가 hp704 이후에 나온 모델이라 이 기능이 들어가 있음)
앞서 이야기한 hp704와 건반을 포함한 많은 공통점이 있기에 사용 용도나 여건에 따라 스스로 생각해 보자
한곳에서 계속 사용한다면 hp704를 선호하는 편 포터블형을 선호하거나 이동이 잦다면 이쪽이 더 좋을지도
(포터블이나 스탠드 페달 등 추가 부속품이 필요한 건 슬슬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카시오 Gp 310
가격 369만원
스펙:Natural Grand Hammer Action 건반(목제건반)
air grand음원
인지도가 낮은 카시오의 디지털 피아노
gp310은 하이엔드 디피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다
필자는 아래 적어둔 rd2000도 하이엔드에 넣긴 하지만 일반적인 시선에서 보면 gp310이 가장 가격이 낮은 하이엔드 피아노이다
특징으로는 반쪽짜리 목건이 아니라 그냥 목건이고 타건감이 상당히 좋다
또한 gp310의 상위 모델인 gp 510에도 똑같은 건반이 들어간다
카시오 gp310의 건반은 ca49와 비교하지 않고 ca79급과 비교되는 건반
즉 하이엔드 건반이다
음색도 뵈젠도르퍼,벡슈타인,스타인웨이가 전부 들어가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음원 퀄리티는 논외로 치고 일단 종류로는 가장 메리트 있는 디피라고 생각한다
대신 단점이 조금 있는데 같은 가격대 ca나 hp ,clp 시리즈에 비해 인지도 없어 중고가 없다는 것과 시연을 위해 특수 매장을 찾아가야 하는 문제가 있다
롤랜드 rd 2000
가격 400만원
스펙:PHA 50건반(목제+플라스틱) V piano음원 동시발음 무제한
존나 주관 들어간 추천
참고로 이건 스테이지 피아노이고 스피커가 없음 가격도 올라갔으니 그냥 재미로 읽자
만약 이 가격대 제품을 구입할 건데 나는 디피는 잘 모르는 피린이다 하면 위에 4개 중 하나 사자
내가 아주 좋아하는 피아노중 하나
우선 이건 스테이지 피아노이고 말 그대로 버스킹이나 공연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내장 스피커가 없는 대신 출력부에 투자했으니 너의 스피커로 잘 써봐라 이런 피아노
즉 스피커만 있다면 동가격대와 그 이상 가격대의 제품보다 좋은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이 스피커는 모니터링 스피커를 이야기하는 거라 모니터 스피커의 스펙에 따라서 음질의 성능이 달라지는 점과 모니터 스피커를 쓰려면 최소 50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더 설명하자면 스테이지에서 사용하기 좋은 기능들이 들어가 있어 유사 신디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음원이 다른 롤랜드 피아노들과 달리 v piano 음원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건반은 PHA 50
길거리 라이브나 공연 등을 하기 위해 필요한 거면 fp90x보다 이걸 적극 추천하긴 한다
나는 여기 애들이 마음에 안 든다 하면 야마하 clp 745 이상 급 보고 와도 됨 근데 나는 가성비 때문에 별로 추천하지는 않음(자세한 건 댓글)
하이엔드 디지털 피아노
400~600만원
가와이 ca701(위),ca901(아래)
가격대 (ca701:400만원 ca901:600만원)
스펙:SK-EX 렌더링 엔진, PHI 음원 grand feel lll (GF3목건반)
nu1x와 함께 하이엔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
타브랜드 대비 하이엔드급이 업그레이드가 잘 된 모델이기도 하다
우선 둘을 같이 묶은 건 디자인과 스피커를 제외하고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꼭 최상위 모델을 구입하고 싶은 게 아니면 ca701를 사도록 하자
참고로 스피커도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으며 가정집에서는 오히려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정도다
나는 차이가 거의 없어도 ca901을 사겠다면 그냥 그렇게 해라..
건반은 드디어 가와이의 최상위 건반인데 ca401에 비해 더 좋아졌다 물론 음원도 좋아졌고
이 정도 가격대를 구매할 생각이면 쳐보는 건 확정이니 말을 줄이겠음
롤랜드 Lx706(위),Lx708(아래)
(후속 모델 한국 출시 예정)
가격 Lx706:520만원 Lx708:620만원
스펙:Hybrid Grand Keyboard 건반 (HG 나무+플라스틱 건반)
Pure Acoustic piano modeling (PAP) 음원
동시발음 무제한
롤랜드의 최상위 디피
근데 최근 들어 가격이 올라가 추천 디피 중 가장 비싸고 아래 내용을 보면 구매 메리트도 별로 없어 크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이 제품은 건반에 대해 설명을 안 하고 넘어갈 수가 없는데
Hybrid Grand Keyboard 건반과 PHA-50 건반은
구조가 똑같으며 피봇 차이를 제외하면 없다
피봇 차이가 뭔지 잘 이해가 안 될 텐데 사진을 보면 확 이해된다
그냥 끝자락이 더 길다
이걸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이점은 건반 안쪽의 터치를 더 세밀하게 할 수 있다는 건데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우며 이 차이 하나 때문에 Lx 제품군 을 구입하려면 그냥 어쿠스틱을 구입하자
말했듯이 건반 구조가 똑같아 터치감은 PHA-50 건반과 똑같다
고가의 Lx 시리즈니깐 새로운 건반을 내워 홍보하자는 마케팅적 전략이 크다고 본다
건반 이야기는 접어두고 다시 돌아와서 먼저 Lx706과 Lx708의 차이부터다
건반,음원은 똑같으며 건반 진동 시스템이란 게 있는지 없는지의 차이인데 ca79와 99 정도로 차이가 없는 건 아니지만 두 모델 간 그렇게 차이가 심하지는 않다
그래도 단점만 있는 건 아닌데 Lx 시리즈부터는 롤랜드 특유의 소리를 싫어하는 경향이 줄어들고 오히려 호평이 많아지는 편이다 이유는 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새로운 음원과 스피커로 빵빵하게 채워진 것 때문
야마하 Nu1x(후속 NU1XA 출시)
가격 450만원
스펙:cfx,뵈젠도르퍼 임페리얼 샘플링 음색
업라이트 액션 채용(Specialized Upright Piano Action for NU1X)
가장 인지도가 높고 많이 찾는 하이엔드 피아노
이걸로 설명은 종결 가능하다
업라이트 피아노의 액션을 가져다가 쓰는 걸로 유명하다
(내부)
덕분에 어쿠스틱과 유사해 터치에 관련해서는 호평이 많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꽤나 있는 편인데 업라이트의 구조를 가져와서 업라의 단점도 같이 가져왔다는 이유 때문(연타 등)
그래서 오히려 애매한 디피라는 평가와 피아노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은 아예 거르기도 한다
생긴 것만 보면 다른 디지털 피아노들은 터치감으로 씹어 먹을 것 같지만 의외로 호불호의 영역이라
무조건 쳐 보는걸 추천한다 느낌을 쳐보지 않고서는 알기 어렵기 때문
음원은 cfx와 뵈젠 임페리얼을 채용했다
(추후 업그레이드 모델인 Nu1xa로 내용 수정 예정)
카시오 Gp 510
가격대:490만원
스펙:Natural Grand Hammer Action 건반(목제건반)
air grand음원
gp310의 상위 기종 gp510로 gp310에서 부족했던 것들을 채워 넣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페달의 액션과 음향효과 등이 추가되었다 건반과 음원은 gp310와 같지만 ca나 lx 시리즈보다는 업그레이드 가치는 있다고 보는 편
(gp310에서 했던 이야기 대부분이 510에도 해당이니 자세한 내용은 그쪽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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