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은 본섭과 다르게 기간이 정해져있고, 첫 스타트부터 누가 얼마나 많이 긁어가냐에 따라 천지차이임을 명심하자.

즉 시간과 노하우가 신복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혼자보단 여럿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 신복에서 뭘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끄적여 본다.

1. 조합과 진로

우선 케릭을 정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있겠지만, 신복에서는 원하는 조합을 얻기보다 주어진 케릭에서 +@를 통해 조합을 맞춰나가는 것이 좋다.

대부분 첫 컬렉상자는 2를 까게 되는데, 여기엔 신복을 하면서 필요한 케릭이 집중적으로 있기 때문에 나오는 케릭에 맞춰본다고 생각하는게 가장 베스트.

초반에 400만페소를 주고 케릭상자를 까게 되는데 이때 싸게 나온 매물을 사는것을 추천한다. 초반 투자가 신복에서 꽤 많은 차이가 있음을 명심하고

아까워 하는만큼 놓치는 것도 많다는 것을 생각하자.

- 탱커

 만약 천상2를 통해 라다를 먹었다면 탱커를 고민해보는것을 추천. 탱커의 장점은 모든 미션의 필수이며, 무기를 필요하지않아 방어구에 집중 세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개인랭미용 세팅을 따로해야하며, 장비 스왑의 귀찮음이 있지만 장비프리셋 드릴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다. 탱커가 죽으면 파티원이 전멸하기 때문에 소크가 곧 물약이며, 이를 습관적으로 아끼는 사람들은 비추한다.

라다를 먹었다면 컬렉4에서 카산과 중베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고 아르모니아 시나리오에서 중베를 먹게된다면 카산, 중베를 먹지 못했다면 중베를 선택후에 리사로 대체해도 무관하다. 하지만 카산은 꼭 구해야 하는 케릭이니 초반에 싸게 매물이 나온다면 구매를 추천한다.

개인랭미는 따로 세팅을 해줘야하는데, 탱과 같은 레더갑을 입는 스가네가 가성비가 좋고, 극 현질러라면 사딜 세팅을 추가로 뽑으면되겠지만, 이것은 자기 선택이니 알아서 하면 된다.

- 딜러

대부분 이 포지션을 원하게 되지만 솔직히 비추한다. 필요조합이 청하,배상,레케스 + 사로미나 라는 이중 운이 따라줘야 하기때문. 만약 천상2에서 저케릭을 먹었다면 딜러를 추천한다. 대부분의 미션을 쉽게 돌수있으며, 딜미터기를 뚫을때의 쾌감을 얻을수있으며(그래봤자 딜노예), 그라나도에 존재하는 도핑의 종류를 알아야한다. 딜러의 경우 갤에서 청하 미만잡이라고들 하지만 이는 신복에서는 전혀 무의미한 말이며, 자신이 가진 케릭에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있다. 또한 개척당에서 당에서도 청하 미만을 무시하는 유저가 있다면 조용히 차단을 박으면된다. 어차피 그런애들은 꼭 익페를 들고오니까 당수한테도 귓말을 박아서 쳐내는데 한몫하자.

 청하 : 딜러 포지션 탑1 하늘길, 로열, 퀴니, 아일리스 방호전, 공방전에 쓰이지만 샬늘길에는 쓸모가없다. 너무 쌔서 할말이 없다. 그냥 쌤 있으면 이걸로 다되니까 먹었으면 무기 맞추자.

배상 : 아직은 현역인 딜러, 하늘길, 로열, 퀴니 정도에 쓰이고 주간미션 샬늘길에도 쓰인다. 한방 한방의 토테맛이 있으며, 배상을 좋아한다면 가랩을 빠르게 올려 저격수를 찍도록하자.

 레케스 : 탑급 딜러는 아니지만 평범하게 꾸준한 딜을 넣는 딜러라고 보면된다. 가끔 갤에서 레케스를 무시 하지만 이는 본섭 기준이며 악세 세팅이 잘 안되는 신복에서는 레케스가 오히려 꾸준한 딜로 배상과 청하 만큼의 딜을 뽑는다.

 스가네 : 근접 딜러로 한방의 폭발적인 딜을 넣지만 긴 시전시간 때문에 방어구가 갖춰지지않으면 스킬시전중 쳐맞고 죽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 스가네 짱이라는 글만 보고 익페갑옷입고 7+에서 스킬 한방쓰다가 쳐맞아 죽고 별로라면서 욕하는 사람들을 몇몇 보는데, 이 때문이다.

 하늘길에서도 충분한 딜을 뽑으며 (하늘길에서 발악세1개 7발대검 낀 스가네로 한방 치니까 불방을 점프하고 혹한방까지 프리패스였다.) 

청하랑 딜을 비교하자면 스가네 5번 = 청하1스탠 1번+2스탠 2+3번 까지의 딜을 뽑으며, 그 이후로는 긴 시전시간과, 느린 스킬속도 때문에 청하가 이긴다.

사딜 세팅을 완료했다면, 로사,엘리자벳,톰, 레오나로 간단 버퍼세팅이나 수코아 자베드 사에이미 등의 근접 디버퍼 세팅을 하는 것이 좋다.

상위 미션인 하포+왜곡의 경우 사딜이 무쓸모이기 때문에 버퍼나 디버퍼로 전향하는것이 가성비세팅이며, 나는 곧 죽어도 딜해야 한다면

2사리엘+카노 조합을 맞추면된다.

사리엘 : 하드 아포, 왜곡아르모니아, 아일리스 공방전, 퀴리미션에 쓰이며 이 미션들이 현재 최상위 미션이기 때문에 이를 노리고 사리엘을 맞추는 경우도 좋다. 추룰이 1비스에 2배라면 퀴리까지 추천하겠지만, 가성비를 따지자면 퀴리는 비추에 큐브는 악추, 공방전에 쓰일 인추정도로만 맞춰도 되니 종추 부담이 타 딜러에 비해 적다.하지만 큐브에 악추가 겁나 안붙고 1종추만 노려야 하니 확률적으로 더 낮다고 볼 수 있다. ( 결국 악추 맞추려다 5종추 맞추는 경우도 많이 봤음)

칸나 : 레티샤로 먹었으면 그냥 팔아라 그게 돈이 더 된다. 이 글을 읽고 참고 하는 사람보다 그걸 사서 쓰려는 사람이 더 유용하게 쓰일것이며, 그 사람이 있는 당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외 버퍼 디버퍼

가는 파티마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으로는 1탱 2~3딜 그외 버퍼 디버퍼로 세팅한다. 이유는 익페 전사들을 내치는것도 있고, 대부분 한두명이 딜로 케리 하는 구조기때문에 더 빠른 클리어타임과, 높은 딜량을 위해 버퍼 디버퍼를 세팅하는 편이다.

자주 쓰는 버퍼의 경우 로사or 프리데 + 엘리자벳 + 레오나 를 한세트로 보고 그 외 톰,문,리오,사에이미,에이미를 들 수 있다.

엘리자벳은 컬렉2에서 받을 수 있으며, 프리데는 영입이 쉬운편이므로 버퍼를 지향한다면 빠른 영입을 통해 고정자리를 노려보자.

톰의 경우 이번 신복때 린든으로 나왔기 때문에 자주 풀렸지만 다음 신복부터는 귀족버퍼가 될 확률이 크다.

문은 컬렉 4에서 받을 수 있으며, 딜러 세팅이 완료되었을 경우 문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다.

잉여분이 있다면 로르크, 베넬, 엔지, 케스, 리오넬, 브리안 등과같은 직스용 버퍼를 넣는 편

자주 쓰는 디버퍼의 경우 수코아, 자베드, 카산or리사를 한세트로 보며 그 외 배잇 제인, 제이나, 브루니, 퍼니셔리오넬 역시 자주 쓰이는 디버퍼이다.

디버퍼를 첫 조합으로 맞추게 된다면, 사리엘 세팅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되면 근사딜+버퍼 유저가 -> 디버퍼+사리엘 유저로 전향하여 하포 왜곡까지 고정팟으로 짤 수 있기 때문. 탱은 언제나 탱이기 때문에 그냥 같

이 따라가면된다. 

버퍼 디버퍼 딜러는 서로 순환되는 구조이며, 당이나 같이 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돌려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서로 의견조율을 해서 맞추는 것이 가장 베스트

세팅이 완료된다면 신복기간동안 모든 미션은 충분히 갈 수 있는 능력이 된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자신이 정한 조합을 중간에 바꿀수록 시간과, 돈이 엄청나게 깨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신복 기간동안은 한 번 정한 조합은 바꾸지 않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