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썼던거 수정해서 완성도 높여서 올림.
봤으면 개추랑 댓글하나씩만 달고 가줘~
남자가 걸레가 돼야 하는 이유는 존나 간단하다.
왜냐면 여자들이 그런 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질겁할거다. 내가 걸레를 왜 좋아해?
그러면 말을 좀 순~화 해서 해보도록 하지

여자들은 여자 맘을 잘 알고 말하지 않아도
척척 여자가 원하는걸 해주고 센스 넘치는 남자를 좋아한다.
라고 표현하면 이것을 싫어할 여자가 없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이건 여자들이 흔히 '쟤는 여자 마음을 너무 모른다' 며
몇몇 남자들에게 서운해하고 답답해 하는 것으로 쉽게 추론해낼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지들 마음을 알아주길 원한다.

근데 그렇다고 지들 마음을
남자들에게 딱히 말하고 다니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여기서부터 갑자기 존나 관심법 게임이 된다

근데 대체 왜 여자 마음을 모르는 남자는 답답한 좆병신 취급을 받아야되지? 그럼 여자들은 남자 마음을 아나? 아니 그거도 딱히 아님.


여자도 남자 마음 모르긴 매한가지다. 그런데 남자 마음을 모르는 여자는 그냥 당연한거고 여자 마음을 모르는 남자는 존나 개답답한 새끼 취급을 받는다.
대체 이 부조리는 무엇?


세상의 부조리가 어쩄던 간에 여자 십새들이 남자가 말하지 않아도 지 맘을 알길 바라는건 사실이니까
남자들은 여자랑 잘 놀려면 그것을 잘해야 한다.

하지만 남자는 궁예가 아니라서 관심법을 쓸 줄 모른다.
알기는 커녕 시발 존나 하나도 몰라

여자들은 아마도
'나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남자는 내 마음을 알기 위해서 노오력 할거고 그렇다면 내 마음을 금방 추측할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존나 미친 착각이다.

왜냐면 우리 엄마도 나를 존나 진심으로 좋아하거든?
근데 우리 엄마도 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존나 하나도 몰라.
그래서 종종 싸우곤 한다.

그때마다 엄마랑 나는 서로를 향해서 '아니 얘기를 해줘야 알지 그냥 말 안하면 어떻게 알아!!' 라는 말을 한다

그러니까 옛날에는 한몸이었던 엄마랑 나도 서로 말 안하면 서로 먼 생각하는지를 모르는데
10~20년 정도 남이었던 남자랑 여자가 어떻게 시발 서로 뭘 생각하는지 알아?
뭐 남자가 초코파이야?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게?

근데 남자들 중에서는 진짜 말하지 않고도 다 아는 남자들이 있다.
이새끼들은 진짜 존나 다 알아.

여자가 진짜 아무말 안해도 촥촥 솩솩 원하는거 다 해주는 신적인 존재들이 있다는 것이다.
대체 이 새끼들은 궁예 무덤 앞에서 벼락맞는거도 아닌데 어떻게 여자들의 마음을 이렇게 잘 아는 것일까




어떻게긴 뭐 어떻게야 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지.
이새끼들은 여자들을 하도 많이 만나봐서 여자들 생각하는게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놈들이다.


이 상황에선 이렇게 말하고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경험으로 몸으로 습득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여자들을 존나게 만나고 다닐 정도의 남자라면 그의 성욕은 그야말로 끝판왕이다.

그냥 시발 이쁜여자 보면 '와 시발 이 여자랑 떡쳐야겠다' 이러면서 달려들고 차이고 하다보니 만나는 여자 수가 많아지고

경험의 표본집단이 늘어나고 점점 여자를 다루는 스킬이 숙달된다는 것이다.
즉 걸레들이 여자 맘을 잘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는거지

그런 남자들에게 배려받는 여자들은 황홀한 느낌일 것이다. 저 남자가 나를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구나. 하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다.
남자는 그 여자를 그냥 자기가 만나봤던 수십명의 여자들 중 하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거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툭툭 여자들의 입맛에 맞는 패를 하나씩 하나씩 꺼내고 있는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서 속으로 '시발 좆까고 빨리 호텔 호텔 호텔 호텔' 이딴 생각이나 하고 있는게 존나 진실임

이런 현실로부터 알 수 있듯이 남자들의 진심이나 애틋함 같은건 여자랑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 존나 안중요하다.


여자한텐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남자는 진실성보다는 능숙하고 그럴듯 해보이게 행동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사실 진심인거로 따지면 여자가 뭔 생각하는지
척척 잘 예측해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능숙하게 여자를 리드하고 챙겨주는 남자보다는


후덜덜 후덜덜 으베으베 브에엑 거리면서 찌질찌질거리고 그 여자한테 말도 제대로 못 붙이는 남자들이 더욱 진심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후자는 어떤 취급을 당한다? 찐따 취급 당하고 기피 당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들의 마음에 들려면 무엇보다도 존나 걸레가 돼야 한다. 여자를 만나고 만나고 또 만나서 엄청난 양의 경험을 쌓고 도사가 되고 여자 전문가가 돼야 한다.

그렇게 되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여자들의 마음을 추측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너도 시발 인기남

근데 여자들이 존나 웃긴건 저러면서도 남자에게 진심이길 바라는 것이다.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진심에서 제일 먼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지

이러한 특징 때문에 여자 경험이 많은 남자를 능력남으로 취급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여자를 많이 만날수록 여자들을 만족시켜주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짓을 더욱 잘하니 능력일 수 밖에.

이 점에 대해서 여자들이 반발하는 것은 생각해보면 미친 짓이다.
(Ex. 왜 남자가 경험 많으면 마스터키고 여자는 걸레냐? 한남새끼들아)


결국 지들이 '여자 많이 후리는게 능력남' 이라는 소리가 나오는데에 가장 일조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단적인 증거는 인터넷에 이런글 쓰면
여자들은 꼭 남자보고  '너 모솔이지?'
'여자 손도 못잡아본 ~~웅앵웅'
'찐따새끼 ㅉ '
이런다는거.


반면에 여자를 욕할때는
'걸레년' '싼년'
'여자 망신 시키는년'
'헤픈년'
이런다

여자들 지들부터가
남자 경험 많은 여자랑
여자 경험 많은 남자의

값어치가 다르다는걸 인지하고 있다는거다.

남자는 존나 걸레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