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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20대 어플 마스터 남자의 여자 후기들과 느낀 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0.73) 2022.10.24 15:57:08
조회 18780 추천 32 댓글 28

이런 갤도 있었네 글 처음으로 써봄.
본인은 20대 키 170정도 과묵하지만 적당히 센스있는 말주변 있는 남자임. 학벌은 인서울 중하위, 외모는 딱 평타정도라고 생각. 좋게 봐주면 귀여운 호감상정도..? 번호 따여본적도 길거리같은데서 따본적도 없는 평범한 남자임. 아마 4년 전 정도부터 다양한 소개팅 어플을 써보기 시작했고 몇 백명과의 대화, 몇 십명과의 실제 만남(밥/커피/술), 몇 번의 연애와 ㅅㅅ를 한 것 같음. 지금은 여친있어서 졸업한 상태. 굵직하게 기억에 남는 여자 썰만 적어보려함.

1. 남사친 많은 집착많은 4살 연하녀
어플의 맛에 입문시킨 여자.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매칭이 되서 연락하다가 갑자기 여자가 술먹자고함. 고민하다 나갔고 나름 귀엽게 생겼음. 그 날 술먹고 노래방에서 키스까지 하게됨. 매일같이 만나다가 연애했고 거의 매일 봄. 다른 사람들은 자기 가슴보면서 얘기하던데 나는 눈보고 얘기하는게 좋았다함. 여자애가 성욕이 많아서 사람만 없는 곳이면 이곳저곳에서 ㅅㅅ하자고 함. 심지어 사람 없는 새벽 길거리에서 해본 적도 있었음. 그래도 연애를 좀 오래 해봤으나 결국 이 여자의 남사친 문제와 거짓말 문제가 너무 심각해서 헤어짐. 매일 만나는 연애가 좋지만은 않다는걸 처음 깨달았고, 연애에서 상대방이 자라온 가정 환경이 꽤 중요하다는걸 처음 깨달음. 그리고 남사친 심하게 많은 여자는 이해를 하기보다는 걸러야겠다는 생각을 함.


2. 외모가 본인 스타일이었던 동갑녀
처음 만났는데 외모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음. 첫 만남에서는 술먹고 좋은 분위기만 형성. 두 번째 만남 때 술 먹고나서 새벽에 우리 어디갈까 하고 쳐다보다가 여자애가 눈빛으로 그러게 하면서 나한테 은연의 신호보내길래 오케이 파악하고 새벽 모텔감. 샤워하고 하려고 여자애가 옷을 벗는데 뱃살을 보고 내가 속으로 경악함. 말도 안되는 뱃살을 보고 성욕이 다 떨어져서 ㄱㅊ가 안섰음. (옷 입은거 봤을 땐 보통 체형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숨겨진 뱃살이 너무 충격적이었음) 그래도 ㅅㅅ를 하려 했으니 책임감있게 연애할까 생각은 했었는데 다음 날 나 말고도 다른 남자와 어플 톡하는거 보고 장문 보내고 차단함. 다른 남자와 어장있는 여자는 걸러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여자의 겉모습으로는 알 수 없는 숨겨진 무게?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달음.


3. 똑똑한 2살 연하녀
외모는 좀 별로였는데 내가 많이 외로워할 시기에 알게되서 연애하게됨. 학벌은 서성한 이상으로 괜찮았고 여자애는 모태솔로였음. 사귄 지 한 달 좀 넘은시점에서 ㅅㅅ를 하려고 각 잡았는데 ㄱㅊ를 반도 안넣었는데 너무 아프다고하길래 사실상 제대로 하지도 못함. 다음 날 밑에가 욱씬거린다고 여자애는 산부인과까지 감. 여자 카톡 말투가 대화를 유지하기 어려운 말투였고 여자애 부모님이 연애를 좋게 보지 않아하시는거 같았었음. 나도 큰 미련은 없었기에 그냥 그렇게 헤어지기로 함. 이전까진 연애경험이 아예 없는 여자는 내가 모든게 처음이니 좋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모태솔로는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단 생각을 처음 하게됨.


4. 똑똑한 7살 연하녀
학벌이 괜찮았고 외모가 꽤 귀여운상에 멀쩡했는데 왜 이런데서 사람을 남자를 구할까 싶어서 솔직히 조금 나갈 때 내가 방어적이었음. 나는 존잘이 아니니까. 사정을 들어보니 원래 만나려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가 당일 파토를 냈고 마침 그 지역에 사는 내가 있어서 나랑 약속을 잡았다고 함. 술 마시면서 얘기하는데 이 사람이 엄청 정신적으로 불안한 사람이라는걸 느꼈음. 이틀 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였고 가정적으로 뭔가 엄청 불안정한 삶 속에서 그래도 어떻게 공부는 잘 해서 이름있는 대학에 온 것 같은 친구였음. 그래서 연애상대로는 좀 아닌거같다 생각이 들었는데 술을 마시다보니 상대가 만취해서 어쩌다보니 한 침대에 눕게됨. 여자애가 자꾸 일루와 하면서 껴안으려하길래 혹시 꽃뱀같은거일지 모르니 녹음켜놓고 얘기하다가 ㅅㅅ를 두번 하게됨. 술이 좀 깬거같길래 집에 보내고 카톡 남겨놓음. ㅅㅅ까지 했으니 만약 상대가 원한다면 멀쩡한 상태에서 만나서 얘기해보고 연애까지 할 생각도 하고는 있었는데 다음 날 과음해서 넘 힘들다 해장 잘 해~이런 느낌으로 여자쪽에서 먼저 카톡 끝내기를 원해하는거 같길래 나도 알겠어 하고 연락 두절됨. 평소 클럽 헌술 이런데를 안좋아해서 사람들이 하는 원나잇이 이런 느낌인가하고 생각하게됨.


5. 5살 연하 연하녀
처음 만났을 땐 내가 1번과 헤어진 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술 먹으면서 위로해준다는 명목으로 만남. 일번녀가 어마어마한 사람이었기에 그녀와의 일화는 엄청난 술안주였음. 술 마시고 룸카페같은 곳에서 키스하고 만지는 행동까진 했었음. 다음 만날 때 모텔에서 ㅅㅅ했고 선섹후사를 하게됨. 속궁합이 엄청 잘맞았었고 1박동안 8-9번 가량 ㅅㅅ한적도 있음. 여자애가 내가 좋아하는 류의 코스프레도 해주고 사람 안지나다니는 밖에서도 많이 함. 다만 정신적으로 조금 불안한 감이 있는 사람이라 정신과 약도 복용하고 그랬었고 여자애가 지속적으로 못 고치는 문제가 있어서 꽤 오래 연애했지만 이 사람과 결혼까지 가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헤어지게됨. 속궁합이 잘맞으면 여러 번 하게되는데 마지막에 할땐 그냥 하다가 그냥 죽자하는 각오로 하게 된다는 걸 알았고 여러번 하면 싸는 느낌이 들어도 나오는게 없는 상태가 된다는걸 깨달음. 그리고 여자가 오르가즘을 많이 느끼면 침대 시트를 적실 수 있다는 걸 깨달음.


그 외 나말고도 채팅하는 다른 남자가 많았던 여자, 도용하는 여자, 감정기복이 너무 심한 여자, 얼굴은 예뻤지만 만났지만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모태솔로녀, 스스로를 공주라고 지칭하는 여자, 전남친과 사별한 여자, 술만 얻어먹으러 온 여자 등등 다양한 여자를 만났고 나도 많은 돈을 쓴 것 같지만(어플에 결제는 안함, 다만 여자를 만나서 첫만남에 밥이나 술은 내가 내려고했었음) 그 덕에 여자를 보는 눈이나 사람과 호감적으로 대화하는 스킬같은 건 많이 늘은 것 같음. 현재는 5살 연하의 남사친 문제 전혀없고 욕도 안하는 사람에 나름 행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내 눈엔 예쁘다고 생각되는 여친 만나서 어플 다 끊고 나도 내 꿈 이루려고 하는 중. 철 들어야지.
어플을 하면서 느낀 여기 여자들의 종류
1. 알바녀
2.외모가 매우 별로여서 여기서라도 여왕벌 기분을 느끼는 여자
3.외모는 평범or양호 하지만 남미새(채팅하는 남자 수두룩)
4.외모는 평범or양호 정신적으로 상당히 아픈 상태인 여자
5.습관성 어플 중독녀
6.어플 처음해보는 여자
7.파리처럼 꼬이는 남자들은 차단하고 적당히 멀쩡해 보이는 사람만 연락하고 만나보는 여자
정도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어플을 한다면 6,7중에서 잘 가려서 만나길 권유하고 1~5는 만날 사람이 안됨. 연애는 기본적으로 신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신뢰와 사랑을 줄 수 있는 여자+정상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람(부유하란게 아님, 가족과의 관계가 멀쩡하고 사랑을 받아본 적있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는 것)+남사친 많지않음(없으면 감사함)+외모 평범이상 뭐 이런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만나길 바람. 성별 바꿔서 여자도 똑같을거임. 다만 여자는 똥파리를 걸러내는 건 매우 어려울 듯. 그리고 자기 외모를 객관화해서 자기보다 너무 이쁜 여자가 술먹자고 하거나 만나자고 하면 한 번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고, 생각보다 빠른 전개로 모텔에 가게되면 혹시모를 자기 방어를 위한 녹음정도는 해두고. 성병 조심하고. 나도 생각해보면 꽃뱀이나 성병녀를 만나지 않은 건 내 인생의 행운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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