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스(넷코어) 공유기 백도어 사태는 사실 한국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부분까지 해서 총 3가지 문제가 있음.

1. 원격 관리 서비스가 그냥 다 열려 있음(igdmptd 데몬이 UDP 53413 포트)

2. 관리용 계정과 패스워드 초기값이 펌웨어에 일괄로 하드코딩 되어 있음(둘 다 '어드민'이이었을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건 한국에 전혀 알려지지지 않은 건데, 한국 정발 초기 모델이기도 한 WF2419의 펌웨어에서 호스트 검색 기능을 쓰면, OS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명령어 못 넣도록 필터링 해줘야 하는데, 넷코어 미친 놈들이 기능 하나라도 더 넣어준답시고 그냥 다 열어놓은 거임.

심지어 이건 해외 네티스 기준 최신 펌웨어(해외는 업데이트 끊김)에서도 수정되지 않고, 그냥 단종 처리만 하고 치운 문제임.

그럼 한국 버전은 어떻게 되었는지 볼까?

3 이미지 순서 ON

원격관리 기능 on/off 넣고, 기본 값을 off로 함.

한국판 펌웨어에서 squashfs 파일을 까보면

서비스에서 UDP 53413 포트 사용하는 문제의 igdmptd 데몬이 빠져있음

그리고 서비스 파일 최종 수정일은 2015년 10월

적어도 2015년 10월 이전에 1번 문제는 해결 되어 있었다는 거임

그리고

한국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3번 문제도

한국판 펌웨어에서만 명령어를 직접 칠 수 있던 tracert 부분을 제거하고

핑, DNS쿼리, 포트스캔만 클릭해서 하도록 수정해놨음

참고로

2012년에 나오고, 해외에서는 이미 한참 전에 지원이 끊긴 WF2149 펌웨어를

네티스 코리아가 독자적으로 작년 10월까지도 계속 업데이트 해줬음

저렇게 다 해놓고도 상황 파악도 못 하고 답변 병신 같이 해서 일만 벌려 놓던 거 보면

그냥 사이트 관리, 고객 응대 하는 파트가 병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