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재분을 다 날려먹고 다시 플레이.

이젠 세이브 이슈는 해결했으니 무난히 엔딩까지 갈 수 있겠지

이 유세 주제들 설정하는게 게임을 키고 그 상태에서는 이전에 지정해둔게 유지가 되는데

세이브,로드하고나면 다 초기화되있더라

그래서 실제 플레이할때는 그걸 눈치못채고 다음 다음 다음으로 넘겼다가 유세주제 없음 -> 유세효과가 거의 없어서

유세를 해도해도 진전이 없어서 플레이한거 다시 보고 그제서야 눈치채고 다시 로드하고 플레이하는거라 사실은 이게 3트째가 아니라 4트째임

이건 내가 신경을 안쓰고 대충대충 넘어갔던거라 제작진을 탓하거나 그럴만한건 못되고..

그냥 내가 삽질 한번 했다고..

유세활동중에 만난 타 후보세력.

보다보면 내가 타겟팅한 대상이 아닌 앞의 무언가에 맞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거 공격은 타겟팅이지만 발사체는 논타게팅이라 그 앞에 있는게 먼저 맞더라

이로인한 문제점이 나중에 하나 나올거야

그리고 저 대신 맞아주는 무언가가 뭘까하고 봤더니..

홍보활동에서 볼 수 있는 현수막이었다...

홍보활동으로 사용하는 저 수단들이 지역에 배치해서 지지율을 올리는 내정 비스무리한걸로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유세(전투)지원을 위한 수단들이었던거.

저것들이 맵에서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는 딱 두개밖에 알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1. 내가 미리 배치했어야한다.

2. 이게 실제 사용하는데에는 쓰이지 않지만 배치하는데에 봉사원배치와 자금소모배치가 요구되는거

3. 언제 상대가 올지도 모르는데 내 자원을 소모해서 배치할 수가 없던거. 아주 돈 갉아먹는 요인이야

4. 그러고도 상대가 왔는데 내가 그 현장에 있어야 이걸 배치하고 전투에 들어가니 이게 어떻게 작용하는지 볼 수 있으니 볼 기회 자체가 없던거

그런데 이 게임.. 자금을 사용하는곳이 딱 저거 하나뿐이더라.

그냥 막 배치했어야했어

현수막은 단순 바리게이트였고

레이져쇼는 직접 본건 아니지만 유세중에 삐에로가 중얼거리는것중에 '레이져쇼 위에 있으면 레이져로 공격한다'는 말이 있던걸로 보아

그렇겠거니 정도로만 알고있어

아무튼 저 유세수단의 진정한 목적이 뭔지 알고나니 여기서 하나 문제가 생겼다

내정 비스무리한 수단이겠거니 했던 홍보활동이 알고보니 그냥 유세(전투)지원유닛 배치라는거니

지지율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유세(전투)밖에 없는거.

그냥 다 저 유세활동만 주구장창 해야하는거.

이거 유세활동이 빡센게 공격하려면 마우스 클릭질을 반복해야하는데 이짓을 반복하면 진짜 손아픔

다른 의미로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이야

그래도 뭐라도 웃긴거 좀 나오겠거니 하며 참아가며 전국을 다 돌면서 유세를 돌기 시작한다

대충 경제가 어쩌고하는 뉴스가 뜨니 TV광고를 내보는데..

TV연설때와는 다르게 TV광고는 좀 직관성이 많이 떨어진다

효과를 적게 봐서 60명 늘었다는데 그정도면 그냥 유세한번 더 하고 말지..

TV연설 잘된게 100명가량 늘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정도면 그냥 유세 한번 잘되면 커버 가능한 수준이라 이 대중매체 이용이라는게 좀 의미가 없는거같아

타후보지역 유세를 왔더니 바닥 곳곳에 계란이 깔려있는 모양.

저거 타일 한칸이라 밟고가야함.

대놓고 당할수밖에 없던거라 기분이 살짝 더러움

아무튼 유세, 유세, 유세...

지난번 연재때 빼먹었던거 하나.

각 후보들의 정보를 비교한 표를 볼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다른건 볼거없고 주제가가 눈에 띈다...

삐에로가 중얼거리는걸 보다보면 게임팁이나 설정같은걸 가끔 말하는데

지난번에 본 '마피아 탱크가 날리군' -> 아, 저 탱크는 마피아구나 와같이

인게임 설정들을 그나마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데

떠다니는 선거본부는 대체 뭐였는지 제작진도 납득이 안됐던듯하다..

중간중간 측근들이 하는 이야기.

진짜 막장 세계관인듯

솔져세력의 선거본부.

세력이 큰곳은 저런게 세개까지도 돌아다니더라

저거 막 이동하면서 공격하는데 내 공격이 논 타겟팅으로 날아가다보니 맞추질 못함

때문에 정지했을때나 그나마 공격이 들어가는데 체력은 또 엄청 높고 화력도 만만치 않아서

보통은 저거 셋 뜨면 그거 유세 거기서 하나정도 잡고 끝이라 보면 됨

대충 이딴 상황이 발생해

이런 지역은 다른 답이 없다

그냥 계속 들이받아야해

이전 연재에서 한 지역 단시간에 다시 방문하면 유세효과가 떨어지는,

연속으로 들이받아서 지지율 올리는걸 막는 장치인가보다 했던 그 기능따위 무시하고 들이받는거 외엔 답이 안나와

애초에 지지율 올릴 수단이 유세(전투)밖에 없으니 그럴수밖에..

그와중에 가끔 이런 쓰잘데없는 소리도 하고..

선거까지 앞으로 81일,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렇게 반복하면 엔딩은 무난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