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잘자푼푼은 두가지 축이 있음(요약있음

잘 자, 푼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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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잘 자, 푼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갤러리입니다.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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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8-09-24

리뷰)잘자푼푼은 두가지 축이 있음(요약있음 앱에서 작성

난그저

2022.10.07 22:10:14

조회 3176 추천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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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ㅡ시미즈 사이드와 푼푼 사이드

페가수스와 푼푼삼춘이 메인이되는 부분도 있지만

사실상 페가수스는 세키ㅡ시미즈사이드의 감초역할

마찬가지로 푼푼삼촌도 푼푼이야기의 일부일 뿐임

정리 하자면 세키ㅡ시미즈&페가수스 / 푼푼

이렇게 두 이야기는 공장에서 화재 이후에 은하수를 본 이후 거의 상관없다고 봐도 무방함

겹치는 부분이 종교를 믿던 할머니가 죽어서 푼푼이 싼 집을 찾는 것, 장례식가는 아이코를 세키가 만나는 것과 페가수스가 부동산 아저씨를 괴롭인 아줌마 장도리로 찍어버리는 것 마지막에 난죠가 세키를 떠올리고 찾아간 공장에서 푼푼을 만나게 되는 것 빼곤 겹치는 부분이 없음

페가수스가 필요없어 보인다는 이유는 푼푼의 이야기가 아닌 시미즈의 이야기이기 때문

푼푼에게는 아이코가 있듯이 시미즈에게는 어릴때부터 보이던 응가신=페가수스가 있으

실제로 작중에서 페가수스와 아이코를 동시에 퇴장시킴으로써 두 이야기를 마무리함

그렇다면 왜 두 이야기가 있나

첫번째는 작품의 호흡 때문

푼푼의 이야기로만 구성하면 아이코ㅡ아빠ㅡ삼촌미도리ㅡ엄마&카니에ㅡ난죠ㅡ다시 아이코 가됨

이러면 스토리의 호흡이 빨라지고 엄청 압축됨 이러면 내용을 몰아보는 것은 쉬울지라도

안그래도 독백이 너무 많고 불행포르노 그 자체인 스토리가 버거워질 수 있음 이런 드라마 장르에서는 너무 빠른 진행은 몰입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음

두번째로 푼푼은 연재만화임 연재를 오래하기 위해서 내용을 길게 잡을 필요가 있었음

세번째로는 연출을 위해서, 작중에 신이 두개있는데 하나는 시미즈랑 페가수스가 하는 사이비 종교의 신

다른 하나는 푼푼 마음속에 나타나는 신임

페가수스 친구인 패션 이상한 아저씨의 두 눈에 푼푼의 신이 나오는 연출 같이 상징적인 부분을 활용한 연출,

난죠와 둘이 있는 장면에서 나오는 연설하는 페가수스같이 살아가는 방식이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겹쳐 보이면서 계속 해서 번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연출,

아이코와 도망칠때 강도가 들었다고 라디오에서 나오지만 알고보니 페가수스였던 것 같이 반전을 줘서 작품의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

등등 다양하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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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두 이야기는 서로 끈적하게 연결됨으로

세상은 한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닌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표현함

작품에서 계속해서 모두의 행복, 모두의 평화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세키와 푼푼 둘 다 독백에 이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옴을 알 수 있으

잘자푼푼이 푼푼만이 아닌 모두의 사춘기를 다루기 때문에 두가지 이야기가 공존함으로써 다양한 삶의 모습이 강조되고 독자가 주인공에 자신을 투영하기 쉽도록 데포르메 된 연출은 이 주제를 잘 표현하는 것 같음

작품의 엔딩은 하루미의 시점으로 끝나는데

하루미는 세키와 푼푼을 둘 다 만나도록해서 작품을 깔끔하게 끝낸 좋은 엔딩이라고 생각함

동창회에도 나오며 평범한 삶을 사는

세키

그리고 아이코를 잊어버림으로 정말로 변해버린

푼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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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하면

1 내용적으로 세키ㅡ시므즈와 푼푼의 이야기는 전혀 별개의 내용으로 페가수스가 푼푼과 상관없는 것은 당연함

2 허나 연출이 두 이야기를 아주 찐득히 엮어놓음

3 엔딩이 굉장히 깔끔하고 좋음

미도리 개꼴림 사실 이것밖에 기억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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