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분 3초부터

사회자: 백도는 없죠?

조천호: 백도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우리 한국 사회에서 지금 미세먼지가 큰 문제인데 미세먼지 같은 경우는 한 번 나오잖아요. 하루 이틀 만에 자연적으로 다 파괴가 돼요. 가장 오랫동안 공중에서 버틸 수 있는 미세먼지 한 일주일을 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더 이상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으면 일주일 후가 되면 그게 0이 돼버리는 값이에요.그냥 우리 세대의 문제일 뿐이죠. 그래 그런데 온실가스는 한 번 나오면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그대로 남아 있어요 계속 누적성을 갖는다라고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얘는 백도는 없습니다. 오직 전진만 할 뿐입니다.

사회자: 공기 중에 있는 거 좀 이렇게 못 잡아요?

조천호: 그런데 지금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중에 가장 많은데 그게 지금 1만 개의 공기 분자 중에서 4개가 지금 이산화탄소예요. 만 개의 공기 유전자에서 4개를 잡으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할 겁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 수월한 일은 기술적으로 수월한 일은 아니에요.

(실제 아이슬란드의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탄소포집장치의 예상포집량은 연간 4천톤으로 전세계가 단 3초동안 배출하는 양이다)

6분 17초부터

여기에서 우리가 계속 지금처럼 계속 화석연료를 이런 식으로 배출을 해서 내달려 간다라고 하면 우리는 저 찜통의 지구라고 하는 바로 저 계곡 속에 빠지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이에요. 문제는 저 계곡 속에 빠지게 되면 우리 스스로는 다시는 우리가 지금까지 문명을 건설해 왔던 저 홀로세의 농업이 가능했던 저 기후 조건에 올 수가 되돌아갈 수가 없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리가 이제 인간 활동으로 온실가스를 배출을 하게 되면 지상 기온이 올라가게 됐죠. 그래서 북극권이 굉장히 온도가 빨리 올라간다라고 했어요. 그렇게 되게 되면 북극권에 해빙이 녹게 되게 되고 해빙이 녹게 되니까 시커먼 바다가 많이 늘어나니까 그러면 더욱더 많은 태양 햇빛을 받게 되고 그러니까 기온이 상승되고 온난화가 더욱더 일어나고 빙하는 더욱더 줄어들게 되고 해빙이 줄어들게 되고 저거는 사람이 온실가스 배출하는 거하고 아무 상관없죠. 지구 스스로 저렇게 온실가스 기온이 상승을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북극권이 또 온난화가 되게 되면 저 시베리아 이런데 눈들이 싹 녹겠죠. 눈들이 있을 때는 햇빛에 반사가 돼서 햇빛이 우주로 되돌아갔는데 거기가 녹게 되니까 풀들이 자라요. 그렇게 되면 햇빛이 이때 토양에 흡수가 되니까 온도를 높일 것이고 높였으니까 다시 또 온도가 높이고 다시 저것도 자기 증폭적으로 기온을 높이죠. 또한 북극권에 저렇게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영구 동토층이라는 게 저 시베리아 캐나다 이런 곳에 있습니다.저 영구 동토층은 수십만 년 동안 식물이 꽝꽝 얼어 있는 상태예요. 식물은 탄소로 구성이 돼 있죠. 여기가 가열이 일어나게 돼서 녹게 되면 이산화탄소보다 30배나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나오게 됩니다. 메탄이 나왔으니까 그 온실가스 효과로 인해갖고 지상 기온이 높아지고 다시 그렇게 되면 동토지들을 녹일 거 녹았으니까 또 메탄이 나오고 이것도 자기 증폭쪽으로다가 바로 이제 기온을 상승시키게 된다고 하는 것이죠. 지금 제가 이 세 가지 이유를 댔는데 지구에는 이렇게 세 가지 말고도 자기 증폭적으로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요소들이 쫙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 계곡 속에 저기 이제 빠져버리게 되고 나면 저기 안에서 들어가서 봤더니 이게 뭐 물도 부족하고 식량도 부족하고 이게 막 사람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 그래서 이거 안 되겠다. 우리 여기서 빠져나와야 되겠다. 그 원인이 봤더니 우리가 화석연료를 배출한 것 때문에 그렇대 저 안에 빠져서 우리가 아무리 화석연료 줄인다고 애를 써봤자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지구는 자기 스스로 바로 이러한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이러한 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저기에 빠지게 되면 우리는 회복이 불가능하다라고 하는 겁니다.

결론

1.이산화탄소 증가와 기온 상승에는 시간지체가 있다. 즉, 현재의 기온은 과거의 이산화탄소 농도의 결과이지 지금의 이산화탄소 농도의 효과가 온전히 나타난 게 아니라는 말

2. 지구온난화는 백도가 없다 이산화탄소는 대기중에 수백 수천년 누적된다

3. 탄소포집(ccus) 효과없다

4. 지구가 온난해지면 동토층이 녹아 추가적으로 온실가스가 나와 지구를 온난화 시킨다 (이는 지금껏 인류가 배출한 온실가스보다도 많다고 함) 빙하가 녹고 시커먼 바다가 드러나 더욱더 열을 흡수한다. 따라서 인간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구는 자기 증폭적으로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데 이를 양의 되먹임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