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 후기] 2017년 마지막을 오아라이에서 -1

순례 후기] 2017년 마지막을 오아라이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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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를 뒤로 하고 아쿠아리움으로 갑니다.

해안도로 아니랄까봐 정말 언덕과 내리막의 연속입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갔었는데, 대학교 야구부 은퇴 이후 이만큼 운동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걸장판의 그곳을 다시 확인하니 감동이 새록새록

펭귄들이 튀어나왔던 그곳이죠.

그리고 상어랑 개복치로 유명한 아쿠아리움이라네요.

얼마전 최종장에 사메상 치-무 (상어팀) 이 추가 되었으니 혹시라도 다음 편에 새로운 팀이 또 추가가 된다면,

그건 개복치 팀일까요...?

숨만 셔도 깃발 나올듯

루크리리네 가게는 아쿠아리움 뒷쪽에 있습니다.

상당히 먼 거린데

이런 다리가 보일때까지 가야 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저기는 카와니시 시노부 쨩의 출신 동네인 다른 동네라고 하네요.

오오아라이 옆동네... 쯤 되는 이름을 까먹었네요 동네 이름을.

아무튼 되돌아 가면 이런 행정구역 경계선쯤에서 어린것들 반겨 줍니다.

루크리리네 가게는 "이리후네（入船）라는 민박집 이었습니다. 

주로 낚시꾼들이나 서퍼들이 묵고 가신다고 하네요.

일요일엔 점심때만 햄버그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영업도 한다고 합니다.

에리카가 좋아하겠네요.

참고로 주인 할머니가 한류드라마 팬이라고

주인아조시가 자기는 야구보고 싶은데 못보게 한다고 막 그러셨습니다 ㅋㅋ

돌아가는 길에 본 오-타이가 쨩

시사이드 호텔에서 아쿠아리움 가는길 중간쯤에 있습니다.

아마 이쯤 되는 곳을 처칠 뒤꽁무니를 쫒아서 달렸겠지요?

시사이드 호텔을 들렸습니다.

여기서 저도 걸붕이의 흔적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내 여자 집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

당일 영업을 안하고 있어서

아름다운 철판 나폴리탄 행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이전에 제가 남긴 흔적을 잘 보관해 주고 있으셨습니다.

뭔가 감동도 있고 보람차고 ㅎㅎ

하지만 볼때마다 느끼는 건데

브론즈에 왜 다찌마와리 사진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이어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