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하

안녕하세요 우리 빵갤럼 여러분들. 

민아 절대그이 촬영장 커피차 서포트 공동 총대 중 한 명인 케밥마시쪙입니다!

지난 번에 서포트 현장 사진으로 찾아뵀었는데요.

오늘은 낭낭한 후기 위해 이렇게 찾아뵀습니다 :)

일단 지난 번에 올렸던 현장 사진 중 빠진 사진 몇 장 추가해서 올려봅니다.

물에 젖는 재질이라 사진에서는 비에 맞은 게 보이지만

서포트 진행하면서 전부 말라서 조금 지나니 비 맞은 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

메인 현수막이 너무 밝아서 다른 부분들이 어둡게 사진 찍힌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대망의 메인 현수막>

저도 여유가 돼서 한잔 마셔봤는데 진짜 달더라고요 ㅎ

<포토배너>

이 문구 보고 제작진 여러분들이 힘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

현장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 지 몰라

저와, 민아바 총대 중 한 분이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이 부분은 매니저님과 사전에 연락으로 협의해 허락된 부분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회사 측에서 오후 9시-10시 사이에 커피차가 도착하면 좋겠다는 메일 받고

저희 커피차 업체인 서포트럭과 협의한 결과

9시 반에 현장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쳤습니다.

저희는 일찍 출발하여 9시 20분 쯤 현장에 도착했네요..

하지만 예상에도 없던 폭우에 바람에

커피차 트럭이 지나야 했던 길이 침수되면서

 예상 시간보다 조금 늦은 시간인 9시 40분 쯤에 현장에 커피 트럭이 도착하였습니다.

이 때는 혹시나 촬영 일정에 차질 주진 않을까 걱정이 됐었죠.

커피트럭 세팅을 다 마치고, 사장님께서 음료 준비 시작하신다고 말씀하신 게

아마 10시 반 즈음 부터였을 것 같습니다.

스튜디오 내에서 촬영 장소 잠시 이동할 때

민아가 커피차 잠시 구경하러 오더라고요.

이 때는 아주 잠시 온 거라 지난 글에 남긴 후기 정도가 그 당시 전부였네요.

이따가 다시 온다는 말 남기고 민아는 다시 열촬하러 갔습니다.

저희는 촬영 방해 안 되게 커피트럭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촬영하는 게 보여서 멀리서 구경했는데요.

정말 열심히 촬영하는 분위기이더라고요.

스탭들, 배우들 모두 아주 진지하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이전에는 촬영하는 모습은 직접 보지 못해 잘 몰랐지만

민아도 지금은 저희가 볼 수 없긴 하지만 

자신이 맡은 바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직접 느끼는 시간이 됐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절대그이가 잘 되고, 민아도 이번 드라마로 좋은 발돋움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함께 절대그이 본방사수! 합시다 ㅎㅎ

촬영이 바쁘게 돌아가는 만큼 많은 스텝들이 직접 커피트럭으로 오진 못하고

몇몇 스텝분들이 팀별로 단체주문을 해가고, 한번에 가져가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정말 빠르게 많이 주문이 들어오고, 커피차 사장님도 굉장히 바쁘게 준비를 하시고,

커피 잔 수가 금방 떨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서포트 넣기위해 오래 기다린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데 보람이 느껴지더라고요.

정말 뿌듯했습니다.

아마 12시 쯤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매니저님이 저에게 연락으로 민아 잠시 나와서 사진 찍는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촬영이 다시 진행되는 지 잠시 있다가 나온다고 말씀하시고

아마 1시 쯤?에 민아가 커피차로 왔습니다 :)

민아에게 방민아 갤러리와 민아바가 같이 준비한 커피차다.

라고 설명해주니 민아가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민아가 핸드폰으로 X배너, 메인 현수막, 커피트럭, 포토배너 사진들을 찍더라고요.

X배너 옆에서 같이 인증샷 찍으려고 할 때는 너무 어두워서

저희는 옆에서 핸드폰으로 플래시 켜서 얼굴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총대들이 옆에서 핸드폰 플래시를 켜준 결과물 ㅋㅋ>

정말 뭐라고 얘기했는 지 제가 기억을 못할 정도로 민아가 열심히 좋아해주고 고맙다 해줬습니다.

정말로 정말로 총대로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ㅠㅠㅠㅠ

마지막으로 제가 우리 갤러들 위해 사진 한장 찍어도 괜찮냐고 물어보니,

민아 : 아까 인증샷 찍을 때 왜 안 찍고? (ㅇㅍㅇ )?

라고 막 구박하고 ㅋㅋ

생각해보니 플래시 들어주고 있었는데, 너무 갑자기 구박해서

ㅋㅂ : 너무 열심히 찍으셔서 방해하지 않을라구... 

라고 변명해버렸네요. ㅋㅋ

구박 받는데도 행복했습니다.

서포트 다음날에는

이렇게 사랑스런 인증도 남겨주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우리빵은 정말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ㅏ아ㅏㅏㅏㅏ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이번 서포트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보람도 컸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 서포트 하겠다 공지하고, 회사에 메일 넣고 기다린 시간만 거의 3달

썸머 스페셜 메뉴 넣겠다고 계획했더니 어느새 윈터 스페셜 메뉴로 계획 변경하게 되고

서포트 설마 못 넣는 건 아닌가 걱정해서

남은 예산 쓸 수 있는 2안 3안도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극적이게 회사측에서 연락 주고, 일사천리로 진행되니

지금도 저는 정말 꿈같은 기분입니다.

서포트 끝나고 운전하면서 집에 가는데

약간 눈물이 맺히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일 정도로 저는 기쁘더라고요 ㅠㅠ

구라 아님. 눈가 약간 촉촉해짐.

정말 횡성수설 하면서 후기를 마쳐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말했던 마지막에 찍은 사진 남겨놓고 후기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은 정산글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