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앜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 룸메라닠ㅋㅋㅋㅋ
세상에 난 그게 갤에서만 나오는 설정인줄 알았다고..
근데 ㄹㅇ 현실화된거 실화냐 진짜 ㅠㅠ
(물론 나는 원작자가 직접 입댄 설정이 아니면 아직 반신반의긴 해..)
그래두 갤탐색 주루룩 해보니까 눙물을 멈출 수가 없다
88888ㅁ88888

병장님 맨날 의자에서 두세시간 잔다는게 침대가 하나밖에 없어서였냐고 8ㅁ8 침대가 하나면 당연히 단장이 쓰도록 할게 당연하자나 립 성격상 8ㅁ8
엘빈 그곳에 망토 하나 덮어놓고 돌아와서 텅빈방을 보면서 얼마나 먹먹했을까
엘빈이 죽은뒤로 침대에서 잔다는 말은 그럼 ㅠㅠㅠㅠㅠㅠ
비워놔도 쓸 놈이 없으니까 상관없나 하면서 덤덤하게 누운 자리에 온기라곤 없고 앞으로 이 방을 혼자 쓰게 될거라는 생각이 처연하게 떠올랐을걸 생각하면 눙물을 멈출 수가 없는 거시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에루리 필터 다 빼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도 너무 찌통 아니냐그ㅠㅠ 그 먹먹함 하며, 적적함 하며, 하나둘씩 리바이 인생에서 사라져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면서 자신의 종말에 대해, 자신의 인생이 끝나는 날이 올 것인가 생각하는 병장이라니
그와중에 놓쳐버린 짐거 생각하며 이를 가는 리바이는 착잡함에 눈가를 덮어버리는데 저도 모르게 흘러버리는 눈물을 어찌할 수가 없을 것같다 ㅠㅠㅠㅠㅠㅠ ㄹㅇ 전쟁터에서 자살돌격한 부대 동료들 다 죽고 나혼자만 살아돌아왔다고 생각해보면 그 먹먹함과 미안함과 죄책감 어쩌구저쩌구 오만때만 감정이 범람해서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ㅠㅠ
하물며 엘빈이 죽었어. 지 손으로 직접 보낸거나 다름없지. 이자벨과 팔런을 잃고부터 삶의 목적(리바이가 후선에서 니놈을 따라가주마 라고 했자늠)이 된 사람이라그..
예~~~엣날 지메 인터뷰에서 리바이는 지금 공중에 매달려 있는 상태라고 했던게 불현듯 생각나면서 ㅈㄴ 감정이입을 멈출 수가 없다..
이쯤 되니 그냥 뇌창 맞고 죽지..라는 생각까지 갔음
리바이는 그 텅 빈 방을...(좌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