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 결혼생활에서 또 보고싶은게 생겨서 찜 전편은 구ㅡ글에 리바이 결혼생활 치면 나올듯ㅇㅇ 거부니들 반응보고 힘 얻어서 또 끄적인다


3) 저번에 이어서 애들 리바이 집 와서 다 짐 내려놓고 손씻고 소파에 앉아서 떠들고 있으니까 저녁준비가 다 됨. 리바이 아내가 먹으러들 오세요~ 하면 애들 겁나 시끄럽게 와하핰!!!! 하면서 거실 ㅈㄴ 난잡하게 만들어놓고선 식탁으로 달려오겠지. 리바이는 방에서 옷 갈아입고 나오는데 태풍이 휩쓸고간듯한 거실 보고 갑자기 급짜증나서 이 애송이들... 하는데 부엌에서 =^^= <-이 표정으로 오라고 손짓하는 아내보고 눈_눈 한숨 푹쉬고 식탁으로 오겠지. 의자에 딱 앉는데 이 식탐 쩌는 아이들은 청소년 병사답게 우와우와 우어엏ㅎ하면서 빵이며 고기며 손으로 집어먹음. 사샤는 완전 시ㅡ강ㅋㅋ 한손엔 닭다리 들고 한손엔 빵들고 ㅈㄴ 전투적이게 물어뜯는데 남은 닭다리에 헤헿하면서 손대는 코니보고 세상 무섭게 노려봄. 코니 당황해서 ..왜..; 너 하나 있잖아.. 하니까 사샤 먹다가 입에 빵 가득찬채로 우엉ㅇ응웡우ㅡ우!!! 말하는데 뭔 말인지 못알아듣겠음. 리바이는 걍 포기하고 휴...하고 한숨쉬며 이제야 수저를 드는데 그걸 본 아내가 귀엽다는듯이 호호하고 작게 웃고 리바이도 그거 보고 하ㅡ 하면서 고개 젓는데 웃는데 그걸 포착한 코니가 엇!! 하면서 "근데 리바이 병장님은 아기 있으세요?" 하고 물어봄. 그렇게 시끄러웠던 식탁이 갑자기 조용해지고  그 질문 하나에 사샤, 쟝, 엘런, 아르민, 미카사 시선 모두 리바이한테 집중됨.

"....."
"...... 그건 왜 묻지."
하고 싸늘하게 답하는 리바이에 코니 ㅈㄴ 소름돋음. 갑ㅡ분ㅡ싸. 애들도 어... 이러고있고 코니 눈 갈곳 잃어서 어어어 하고 눈 굴리다가 리바이 아내랑 눈 딱 마주침. 리바이 아내는 벙쪄있는 코니 몇초 보다가 쿠쿡- 하고 웃음. 코니도 엉? 하다가 앗 웃어도 되는건가 하고 하하하하 웃음ㅋㅋ
"아직 아기는 없어ㅎㅎ" 리바이 아내가 말함.
"하지만 여기 뱃속에 있단다."
......?..!
애들 지들끼리 번갈아 쳐다보더니 우어우우어어어어어엉!!! 옼!!!! 하고 환호성 지름. 우와, 우와, 엘런, 들었어?? 하면서 아르민 엘런 어깨 팍팍치면서 말하고 엘런도 이번엔 웬일로 오..오.. 이러면서 괜히 식탁 밑으로 리바이 아내 배 쳐다보곸ㅋㅋㅋ 아 씹귀ㅠ 사샤는 리바이 쳐다보면서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러고 쟝은 뭔생각했길래 귀가 빨개져있고 리바이는 괜히 낯간지러워서 인상쓴채로 자기 접시만 쳐다보겠지.
이제 본격적인 질문파티가 시작됨. 여자예요 남자예요, 이름은 정했어요에서부터 시작해서 아기 언제 생겼어요까지 ㅋㅋㅁㅊ 리바이 아내는 신나서 대답해줄듯. "응~ 여자아이구 지금 6개월 정도 됐어ㅎㅎ 이름은 아직 안정했어!" 이러면 애들 우와ㅡ 하면서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보러 와도 되요?? 하면서 지금만큼은 세상 순수한 아이들이 되어 아기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겠지. 리바이는 혼자서 묵묵히 스프떠서 먹다가 인내심이 한계치에 도달하면 "어이.. 어려빠진 애송이들은 어서 잠이나 쳐자라" 이럴듯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