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설정 그대로지만 일상물로 리바이 결혼한거 보고싶다

진격거 세계관 자체가 결혼은 한 사람의 생애의 의무적인 부분이고 형식적일지라도 결혼을 꼭 하는 사회라서 리바이도 결혼을 한거였으면 좋겠다.

1)엘빈이 아르민 같은애한테 리바이에게서 보고서 서명을 받아오라고 시킴. 아..네! 아르민은 리바이방을 두드리고 리바이의 들어오라는 소리를 들은담에 들어감. 책상에서 조사병단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리바이한테 조심스럽게 보고서를 건네겠지. 저.. 단장님께서 서명 받아오시라고...
아. 그래. 리바이는 묵묵히 수십장 되는 보고서를 쓱쓱 싸인함. 지금 이 방은 매ㅐ우 조용함ㅋㅋ ㄹㅇ 정ㅡ적. 들리는 소리라고는 서명하는 리바이의 팬과 종이의 마찰소리 뿐. 아르민은 옆에서 계속 아무것도 안하고 정자세로 서있는게 뻘쭘하고 어색해서 어..보통 이럴때 아무말도 안하나 하고 말할거리를 찾기위해 눈을 엄청 굴리겠지. 뭐 말할거없나 하고 리바이를 계속 관찰 하다가 리바이의 약지에 은반지가 껴있는걸 봄.
아.. 병장님은 결혼을 하셨었군요..! ㅎㅎ

.....? 그래. 몇년됐다.
리바이는 그냥 무심히 당연한걸 물어본다듯이 대답함.

2) 원정이 끝나고 어쩌다가 리바이집에서 쫑파티같은걸 하게됨. 걍 애들 힘들었으니까 팀내 유일한 어른인 뱅장님이 애들 음식 맥여주는 차원에서 하는거지. 리바이반(엘런, 쟝, 코니, 아르민, 미카사, 사샤) 애들 데리고 추운밤에 계속 걸은 후에 작은 나무집같은데에 도착할것이다. 우와, 여기가 병장님 집인가봐! 되게 아기자기하네요! 하면서 코니랑 사샤랑 떠들고 아르민은 와 병장님 집은 처음 와보네, 그치 엘런? 하고 애들 기분이 상당히 업되어있을것이다. 원정도 끝나고 약간 휴식기간을 가질수 있어서 행복한거지. 리바이가 문을열쇠로 열고 들어가면 집안에는 은은한 노란빛이 비추고 특유의 그 따뜻한 집향기, 맛있는 음식냄새가 퍼져나올것이다. 애들 다 자기 집에 온것같아서 한껏 차분해진채로 들어오자마자 두리번두리번 집안 구경하는데 앞에서 한 여인이 걸어옴. 당연히 여기서 이 여자는 리바이 아내임. 아내는 리바이보다 키가 1-2cm 작거나 같을것같다. "오셨어요?" "좀 늦게 됐어." 리바이가 군복 코트를 벗으면서 가볍게 아내 입에 쪽하고 키스를 함. 이건 리바이가 로맨틱해서 그런거라기보단 걍 여기 문화가 프랑스처럼 뽀뽀를 가볍게 많이 하는거라서 그런거라 치자. 근데도 이 104기 애들은 놀라가지고 우오오오오오ㅗ오오!!!!! 하는거ㅋㅋㅋㅋ 무뚜뚝한 병장님이 아내한테 뽀뽀하는거 보고 충격을 받은거지ㅋㅋ 쟝이랑 코니, 아르민 같은 애들은 볼까지 빨개질것이다. 나도 언젠가 저러겠지...?! 하며ㅋㅋ  

아 뱅장의 결혼생활같은건 언제나 쬲이다. 사실 아내 모습은 페트라 생각하면서 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