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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버스로 계급차별 쩌는 현시창 1111111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34) 2013.06.28 03:24:41
조회 7768 추천 80 댓글 9

오메가버스 세계관인데 내ㅈ대로 알파는 육체나 지능이 좀 초월적으로 높다고 설정 원래는 생식기관이 신체 내부에 있다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생물학적으로 진화했다지만 그딴거 필요없고 개연성종범
그리고 ㅋㅂㅈㅇ



원래 알파 계급은 더 뛰어난 힘과 지능으로 베타와 오메가 위에 군림함. 근데 계급끼리 혼혈이 많아지면서 베타와 알파는 거의 똑같은 위치가 되고 알파-오메가 혼혈 중에 오메가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힘세고 똑또쿠한 아가들이 나오기 시작해. 그런데 여기서 알파와 베타는 동등한 인간 취급을 해주지만 오메가는 거의 실험용 모르모트 취급이라 다들 노예처럼 살고 있어. 아니 실제로 노예. 소유주인 베타나 알파한테 등록하는 제도니까. 근데 잘 부려먹는 와중에 유전자가 충돌해서 알파보다도 더더더 뛰어난 오메가들이 점점 생기는 거지. 그래서 알파들은 잡았다 요놈!을 외치며 그런 오메가들을 잡아가두기 시작해. 몇몇 양심있는 오메가 인권보호주의자들이 항의했지만 소용없었어. 자기 소유의 오메가를 지키려다 죽은 사람도 있었지만, 보상은커녕 오히려 인권운동가들만 여럿 감옥으로 끌려갔지.
그리고는 얘네를 실험실 같은데 처넣고는 계속 강제로 임신시켰다가 애가 능력이 별로면 바로 낙태, 능력자면 일단 낳았다가 알파나 베타면 타가정에 입양보내고 애기가 오메가면 2차성징이 나타날 때까지 키우다가 산모와 비슷한 시궁창 인생 시작. 얘네가 잘 지내는 건 별로 상관없고 어디까지나 유전자가 목표니까 이런 오메가들 처우도 엉망이야. 일단 연구소 소속이 되면 귀 뒤에서 목에 이르는 부분에 마음대로 오르가즘이나 고통을 줄 수도 있는 칩부터 이식하고, 그 위치에 문신까지 새기는 거 보면 말 다했지. 게다가 매춘이 엄격하게 금지된 이 세계관에서는 얘네가 높으신 분들이랑 그 자제분들 식스토일렛으로 엄청나게 굴려져.
강제로 임신을 시키는 과정도 끔찍해. 보통 여자 오메가들은 가임기가 되면 ㄱㄱ을 당하거나 남성 오메가한테서 사전에 추출했던 ㅈㅇ을 주입당해. 남자들은 힛싸 터지면 ㄱㄱ당하는 건 비슷하지만 다른 목적으로 쓸 ㅈㅇ을 채취할 때 보통 우리네 정자은행처럼 종이컵 들고 포르노나 보는 게 아니야. 누구 아이디어인진 몰라도 ㅇㄷ에 삽관당한 상태로 ㅎㅈ을 기구로 박혀. 거기다가 수시로 이뤄지는 인권유린에 높으신 분들에 의한 ㄱㄱ까지 끼얹어지지. 애들 멘탈은 당연히 심각하게 망가지고.


그리고 진짜 최상급 두뇌나 신체들만 갇혀있는 섹션에 리바이,미카사,베르톨트, 쟝, 사샤가 있어.
머리가 좋은 타입이 베르톨트와 쟝, 신체능력이 뛰어난 쪽이 리바이랑 사샤.
미카사는 문무를 겸비한 알파 중에서도 희귀한 인재이면서, 동시에 리바이의 딸이기도 해. 비록 ㄱㄱ당해 가진 아기지만은 지금까지 4명이 가졌던 수많은 태아들 중 살아서 빛을 본 유일한 아이라,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오메가들도 미카사만은 금이야 옥이야 아끼고 있어. 미카사 덕분에 그들 자신의 바스러진 쿠크도 좀 치유가 되기도 하고.
그런데 사실 연구소장인 엘빈이나 아이의 또다른 아버지인 에렌은 리바이가 직접 미카사를 키우지 못하게 하려고 했어. 지금까진 아이가 오메가인 걸 알고는 자기 아이를 죽이려 든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거든. 그런데 리바이는 오히려 아이를 뺏기자 자해를 했어. 뛰어난 유전자를 잃고 싶지 않았던 알파들은 바로 미카사를 다시 리바이에게 붙여 줬지. 오메가들 전부가 미카사를 싸고돌기 때문에 미카사는 아직까지는 험한 꼴 안 보고 잘 자라고 있어. 하지만 언젠가 아이가 다 자라면... 리바이는 차라리 그전에 미카사가 죽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해.

리바이가 아이를 낳고 난 후에도 에렌은 자주 찾아왔어. 그의 언행 속엔 미카사에 대한 걱정이나 관심, 심지어는 일말의 연민도 느껴지지 않았지. 리바이는 그가 역겨웠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밑에서 다리를 벌리고 억지로 당하면서도 느끼는 척 앙앙거렸어.
미카사의 목숨의 처분권은 알파인 에렌에게 있으니까.
그전까지는 거의 사망 직전까지 두들겨맞고 ㄱㅂ당하면서도 눈빛만은 형형했던 리바이가 아이 때문에 복종하는 꼴이, 에렌은 퍽 즐거웠나 봐. 덮어놓고 폭력적으로 굴던 이전보다는 반대로 수치를 주며 즐겼지. 그래도 리바이는 상관없었어. 개목걸이를 차고 바닥을 기어도, 뒷ㄱㅁ에 꼬리를 박고서 에렌의 신발을 핥는 것도 다 참을 수 있었어.
미카사만 지킬 수 있다면.

리바이를 제외하면 가히 미카사의 아빠라 해도 좋을 정도로 미카사를 예뻐하는 건 쟝이야. 미카사가 인상이라도 쓰면 혹시 아픈가, 기분이 나쁜가 전전긍긍하다가 자기한테 관심을 어쩌다 가져주기라도 하면 그렇게 기뻐할 수가 없어. 아이를 볼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아빠미소를 짓는 게 가끔은 멍청해 보이기까지 할 정도로. 저번엔 미카사랑 결혼하고 싶다고까지 말했다가 평소엔 남들 말은 개무시하는 리바이한테 한 대 맞기까지 했어.
하지만 미카사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쟝이 웃는다던가 말한다던가, 심지어는 화를 내는 것조차 볼 수가 없었어. 항상 구석에서 멍때리고 있었지. 여기 갇힌 사람치고는 지나치게 활발한, 심지어는 같은 곳에 숨어 있다 같이 잡혀온 사샤가 말을 걸어줘도 쟝은 텅 빈 눈으로 바닥이나 보고 있었어. 아니, 정확히는 너무 깊은 생각에 빠져서 다른 건 아예 들리지 않는 것 같았어.
마르코. 마르코 보트는 알파 계급이자 그의 소유주였지만,서로 사랑하는 사이기도 했어. 사랑의 일이 끝나고 나면 마르코는 항상 쟝에게 \'내가 출세해서 네 신분을 위조해서라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 고 약속하곤 했어. 그리고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친구라는 아르민과 함께 곧장 오메가 인권보호 운동에 뛰어들었지. 쟝은 그가 혹시 선을 넘어서 잡혀갈까 걱정이 되다가도 언젠가 나도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설렜어.
그 법령이 선포되고 대대적인 오메가 사냥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쟝은 마르코보다도 더 머리가 좋았어. 이걸 일찌감치 간파한 마르코는 학생 때부터 방과 후엔 쟝에게 오늘 배운 걸 전부 가르쳐 주었고 쟝은 그걸 빠르게 흡수했지. 마르코의 부모님 몰래 아르민이 가져다 준 책도 엄청나게 가져다 읽었기 때문에 웬만한 알파들보다 훨씬 교양있고 똑똑한 사람으로 자랐어. 그리고
아는 게 많은 사람은
언행 하나하나에서 티가 나거든.
쟝은 곧바로 표적이 되었어.
역시 마르코의 소유였던 사샤도 비현실적인 유연함과 몸놀림 때문에 같이 밀고당한 게 운좋게 먼저 마르코의 귀에 들어갔고, 마르코는 대부호의 아들인 아르민이 마련해 준 은신처에 둘을 숨겼어.
하지만 이게 마르코의 최대의 실수였지.
벽장 속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떨고 있는 둘을 끌어낸 경찰들 뒤에 미소를 띄우고 서 있는 사람은 바로 아르민이었어.
마르코가 누구보다 신뢰했던 사람. 그 사람이 애초에 쟝과 사샤를 밀고했던 거야.
도망치려던 사샤가 진압봉에 얻어맞고 쓰러지는 모습이 보였어. 쟝 역시 목 뒤에 강한 충격을 받고 엎어졌지. 귀에서 웅웅거리는 소리가 울리고 의식이 점점 흐릿해졌어. 경찰들이 거슬리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듯도 하고 누군가 자기 바지를 벗기는 듯도 했어. 쟝이 기절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들은 소리는 아마 마르코의 고함소리와 총소리 같았어.

얼마나 지났을까, 쟝은 아래쪽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끼며 눈을 떴어. 그리고
총에 맞은 마르코의 시체와 눈이 마주쳤어.




베르톨트랑 사샤얘기도 싸야되는데 뿌직...으으 변비가...
왤케 늘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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