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유주 :
나 - 안녕하세요
갓 - 안녕하세요 아 오빠 이제 진짜 선글라스 안쓰시네요
나 - 네 ㅋㅋ 근데 제가 개그하나 할건데 정색 안할 자신 있으세요?
갓 - 어음.. 아뇨 자신은 없는데 일단 볼게요
나 - 나아-~ 띠드버거 크흡흡 먹고싶 ㅠㅠ 어 ㅠㅠ 두..(...
갓 - 헉.. 그런건 이제 잊어주세요
나 - 에이 완전 귀여웠는데.. 그래서 이거도 사옴 ㅋ
(팔에 낀 머리끈 두개 줌)
갓 - 어.. 이걸로 진짜 머리 묶어요? ( 양갈래 손으로 만들며)
나 - 네 ㅋ 와 완전이쁜데!
갓 - 그럼 해주세요!(머리 가리키며)
나 -(존나고민.. 고나리당할까봐) 에이 그건 힘들겠다 ㅠ 매니저님한테 해달라고해봐여!
(마침 은하자리 빔)
나 - ㅠㅠ 가볼게요! 고생하세요! (나는 빡빡이다 나는 빡빡이다)


은하
나 - 안녕하세요
은하 - 안녕하세요.. 어 진짜 아저씨라 적어요?
(포스크트잇에 불성실아저씨라고 씀)
나 - 네 ㅋ 아저씨가 더 정감가지 않아요?
은 - 아. 아뇨 ㅋ
나 - 아 ㅋㅋ 저는 오빠라고 잘 안불려져서 아저씨가 더 좋던데
은 - 저 처음이에요 아저씨라 쓰는거 ㅋㅋㅋ
나 - 그래요? 신선하지 않아요? 이런거? ㅋㅋ
아 그리고 ( 머리띠 건내려고 하지만 이미 있길래)
이거 드릴려고 했는데... 이미 끼고계시네
은 - 어 아니에요~ 이거 끼다가 그거 끼면 되는데
나 - 아뇨 ㅋ 그럼 제가 낄게요 ㅋ(낌)
은 - 헉 ㅋㅋㅋㅋ 그거 그러면 끝날때까지 끼고 있어주세요
나 - 엥 진짜요? ㅋㅋㅋㅋ
은 - 네에ㅋㅋ 자리 어디세요~
나 - 안알랴줄거에요 ㅋㅋ
은 - ㅋㅋ
(옆자리 빔)
나 - 아 고생하세요~

신비
나 - 안녕하세요
신 - 머리띠한거 보고 소스라치며)어 안녕하세요. 그 사과오빠 맞죠?
나 - 네 ㅋㅋ 맞아요 잘 드셨어요?
신 - ㅋㅋㅋㅋ. 어.. 이거 아저씨라 다 써요?
나 - 네 ㅋ 써주세요
신 - 특이하시네...
나 - 에이~ 친근하고 좋지않아요? 아저씨
(영화 아조시 드립 치려다 말음)
신 - 아뇨 ㅋㅋ 이상해요~
나 - 이힣 ㅋ 그래요? 아 그리고 이거 껴줄까해서 가져왔는데(머리핀을 건네며)
신 - 어 고마워요 ㅋ
나 - 아 근데 못끼는거 아니에요? 머리 정돈되서..
신 - 아니에요 ㅋ (머리 아무데나 끼우며) 악 아파 ㅋㅋㅋㅋ(빼서 끼던 머리띠에 끼움)
나 - 아 무리 안하셔도 되는데
신 - 아니에요~
나 - 아 ㅋㅋ 고마워요 고생하세용

예
나 - 안녕하세요
예 - 아... 헐 그거 뭐에요? (머리띠보며)
나 - ㅋㅋ 그런게있어용
예 - 불성실..아저씨..
나 - 팔에 그거 이쁘네요. 누가 그려준거에요?
예 - 팬분이 그려줬어요! 누군진 말 안할거에요
(기엽게 노려보며)
나 - 어 줭말요? (줴훈줴훈하는 얼굴로)
      아 저도 그려드릴까요?
예 - 정말요?
나 - 아뇨(정색)
예 - (기엽게 노려보며)
예 - 아 그리고 머리띠 그렇게 쓰는거 아니에요 ㅋ
나 - 네? 어떻게 쓰는건데요?
예 - 그거 귀 앞이 아니라 귀 뒤로 쓰는거에요
나 - 아.. 이렇게요?
예 - 아 그거 줘봐여 ㅋㅋ 내가 껴줄게요
(껴줌)
나 - 헉 ㅋㅋㅋ 이상하지않아요?
예 - 아니에요 ㅋㅋㅋ 완전이뻐! (옆에 있던 소원이 빵하고 웃음)
나 - (빼려고함
예 - 아 ! 빼지마 빼지마요! 그거 계속끼고있어요 끝날때까지!
나 - 헉 ㅋㅋ 진짜요? ㅋㅋ 고생하셨어요

소원
숸 - ㅋㅋ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숸 - 아 오빠 사과오빠죠?
나 - 네 ㅋㅋ
숸 - ㅋㅋㅋㅋ
나 - 머리띠 이상해요?
숸 - 생각하더니) ㅋㅋ.. 아뇨 잘어울려요 ㅋㅋ
어? 근데 아저씨라고 써도 되는거에요? 진짜?
나 - 아저씨가 더 친근하지않아요? 전 오빠보다 아저씨가 더 좋던데 ㅋ
숸 - 아..저..씨...(적으며)
숸 - 어. 그러고보니까 제가 선글라스 빼라고 한 다음에 계속 안끼시네요~
나 - (선글라스를 끼며) 네?
숸 - 아아아! 아아아! 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 활동 고생하셨어요!
숸 - ㅋㅋ 아직이에요~
나 - ㅋㅋ 그럼 남은 기간도 힘내요!
숸 - 네~

엄지

엄- 안녕하세요~
나 - 안녕하세요
엄 - 아 그 사과오빠다 맞죠?
나 - 네 ㅋㅋ 맞아요 사과 다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엄 - 네~ 완전 잘먹었어요.. 사과 손수건도 잘 쓰고있고 사과도 잘 먹었고.. 근데 과자는 별로 안먹었어요
나 - 엥 ㅠ 왜요! 칼로리 보고산건데
엄 - 그래요? ㅎㅎ
나 - 인천 담에 가는데 이제 지겹지 않아요?
엄 - 아뇨~~ 저는 엄청가고싶은데!
나 - 헉 그래요? 대공원 근처 지겹지않나해서요 ㅋ
엄 - 글쎄요 저는 그 근처가 아니라서..
나 - 아.. 저도 인천사는데 제가 초중고 졸업사진 다 거기서 찍었어요. 제가 학교를 나온건지 대공원 나온건지 모르겠어요
(매니저가 가라핮 ㅠ)
엄 - 그렇구나...
나 - 고생하셨어요! 인천에서 뵈요!
엄 - 네~ 인천에서 뵈요~


그리고 머리띠 해제 항마력 후달려서 안되겠더라

나중에 은하가 끝날때 머리띠 제스쳐를 취하며 뭐라하길래 바로 낌

유주 화이팅! 하면서 화이팅 제스쳐 취했는데 리액션해줘서 기뻐따. 역시 오길 잘했다. 탈덕은 개뿔



오늘 전체적인 후기
유주 - 첫빠따. 사람 올때마다 살갑게 해줌. 진짜 살갑게해줌
은하 - 역시 귀염터지는 말투. 말하는 내내 부담이 없음
신비 - 리액션 커서 좋음 ㅋ 웃음소리가 너무 호쾌해서 좋다
예린 - 10년지기 친구같다. 적당한 대응이나 무조건 웃어주기보단 강려크한 대응이 넘 기엽(특히 누가 예린아! 하고 소리지르는데 뭐뭐뭐! 하는거 찍고싶었는데 실패)
소원 - 리더답게 말을 넘 잘한다. 보통 팬이 말 주젤 가지고 리드하는게 일반적일텐데 말을 잘해서 내가 리드당한다. 말하기 부담없어서 참 조은
엄지 - 말투 덕심 자극한다. 소동물이 말을 할 수 있으면 저런 느낌일듯... 인천가고싶다할때 절실함이 느껴졌다. 오늘도 미안...


행사장 후기 - 애매하게 더워서 땀내 쩌는데 견딜만은 했다. 오늘은 행사장 자체에서 뽑기한번 더 했는데
여친사인회 현수막 줬다. 나 걸렸으면 들고갈수 없어서 계륵이었을듯




나는 빡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