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난 과거를 후회한다 어렸던 그때..
나는 누가 말해주기전까지 그것이 잘못됀 짓을지를 몰랐다.
모종의 일로 교무실에 불려오시며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맞았던 그 따귀   그리고 날 혐오하는 주변시선    항상 웃고 힘든일이있으면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하며 항상 좋은 평가를 받던  문학 선생님까지 날 혐오하는 시선으로 쳐다봤다 하지만 난 그때 어렸을뿐이다
맹새코 난 그것이 잘못됀것인지 몰랐다
새월이 지나며 나이는 곧대로 먹고 귀여운 아들과 마음씨가 고운 아내를 만났다
그리고 어느세
아들의 첫 초등학교 입학식날이다 아들이 입학식날 친구들을 잘사귀기를 바라며
"친구들에게 항상 잘해줘야한다~."
아들은
"응!!"
웃으며 답을 하였다 엄마의 손을 잡고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나는 입웃음을 지었다  나는 일 때문에 급히 가야하기때문에
아들의 입학식을 못보는건 아쉬워하며 사진많이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라며 큰소리로 학교에 들어가는 아내에게 소리쳤다 아내는 못듣었는지 뒤도 안돌아보고 학교로 들어갔다
차문을 열고 닫을려고하던 그순간
어떤 여자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왔다
"저기 ...혹시..?"
옆을 돌아보는  동시에 여자의 얼굴을 쳐다보며
".......네?"
처음보는 얼굴이었다. 하지만 어딘가 많이 본 느낌의 얼굴이었다
나는   입을 적게 벌리며 조용하게
".....누구세요?"
그러자 그여자는 얼굴을 활짝 웃으며 자기를 몰르냐며 입을 여는데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 이름을 대며   내이름을 안다며 같은 학교 동창임을 어필했다  분명한건 난 분명 이사람을 몰른다  나는 떨떠음 한 표정을 하고
"죄송합니다. 제가 누군지 잘 기억이안나가지고요. 네, 죄송합니다
급히 가야할데가..." 하며 차문을 닫고 죄송하다는말을 재촉하며
그자리에서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