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헤인피(전설 클리어) - 헤일로 인피니트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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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ber.9(ktwiz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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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r(khwkjw77)

개설일

2020-04-23

[일반] 오늘의 헤인피(전설 클리어)앱에서 작성

무덤

2024.04.24 04:02:45

조회 107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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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전설을 클리어했다

사실 헤일로 스파르탄 스트라이크 스파르탄 어썰트를 제외한 전편을 플레이해 본 사람이지만 전설을 도전한 적은 한번도 없는데

이렇게 클리어하고 유튜브로만 보던 전설 엔딩을 직접 보니 엄청난 쾌감이 느껴졌다

다음에 새로운 헤일로가 출시 된다면

그때는 보통 난이도를 통한 스토리 관람을 위한 정주행을 한 뒤

유튜브로 전설 엔딩을 보지말고 전설 난이도를 직접 클리어하여 전설 엔딩을 보자는 목표가 생겼다

그렇다고 해서 본인이 받은 쾌감과는 달리 게임 자체에 대헤서는 더더욱 안좋은 생각만이 들었던 회차인데

전설 난이도로 플레이하면서 다른 난이도보다도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 플레이하다보니

각 미션들마다 무언가 어디하나 빠진 듯한 점들이 이전회차보다도 더 잘 보였고

게임을 재미있게 클리어하는 것이 아닌 꼼수로 어떻게든 지금 상황을 넘기는 플레이가 강요되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파일럿이 납치되고 난 뒤의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완급조절이 안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주요 보스전을 비롯한 1 대 다수의 상황을 클리어해야만 넘어갈 수 있는 레벨들이 최후반부에 밀집되어 있고

플레이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굉장히 피곤하게 만든 거 같다

특히 보스전이나 몇몇 1대 다수 상황에서의 레벨 디자인도 좋지 않았으며

마지막 하빈저와의 최종보스전도 앵그리 죠가 토르 2 더 게임 보스전 같다고 깐 것과 같이

심각하게 재미없었다

그러다보니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하고 나서 재밌었다가 아닌

다시는 안할 것 같다로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전설 난이도 클리어로 게임을 끝낸 것은 아닌데

왜냐하면 본인은 아직 맵 최북단의 섬에 원정을 떠나는 사이드 퀘스트를 클리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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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도 알겠지만 맵 최북단은 왜 있는지 모르겠는 노잼 구역중 하나이다

제일 북쪽 반도 끝자락에 잉카사함이라는 사이드 보스가 있는데

섬 하나에 있는 사이드보스이다보니 여태 다른 사이드 보스들과는 다르게

주병 몹들의 무장 상태와 전력이 출중한 편이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도전해야 한다

또한 적색 헌터가 오픈월드에 스폰되는 유일한 구간 중 하나이기에 무장도 최대한 강화한 채로 원정을 떠나야한다

우선 본인은 엔딩까지 사용하던 무기들을 처분하고 스콜피온 건을 먹고 원정을 떠날 계획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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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틀 라이플은 보존실에 들어가기 전 임무를 플레이하면서 우연히 얻은 무기인데

막상 쓰다보니 정이 든 나머지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간직해서 엔딩까지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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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롱샷은 제가 돔나이 보스전 이전에 주울 수 있는 무기인데

이것도 배틀라이플 개조 버전을 간직했겠다 마찬가지로 엔딩까지 들고왔다

이제 이 무기들과 헤어질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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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해병들에게 무기를 나누어주고 이제 스콜피온 건을 받으러 갈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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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스콜피온건이 있어야할 포신에 반응이 없다???????

그렇다

트레모니우스 기지에 있는 모든 이스터 에그들은 초반부 트레모니우스 기지를 탈환하고

팰리칸에 타서 타워로 이동하는 순간부로 모조리 없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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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들에게 주었던 무기들을 도로 다시 빼앗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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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기지에서 와스프를 뽑아 곧장 잉카 사함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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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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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 사함을 처치하였고

이제는 폭포수 앞의 골짜기에 있는 붉은 헌터들을 만날 차례

그런데 이쯤에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어차피 죽여도 리젠되는 몹인데 굳이 귀찮게 죽일 필요는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일단은 만나만 보자는 생각에 가보기로 했다

붉은 헌터에게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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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차에서 하던 것과 같이 맵의 최북단에서 침묵의 전당 사진을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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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에서의 묘사와는 다르게 침묵의 전당에 직접 가지 못하는 것은 본 게임의 크나큰 아쉬움 중 하나인 것 같다

아무튼 헌터를 만나러가기전 맵 최북단에 밴시가 한대 스폰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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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거슬리니 빼앗아주고 헌터를 만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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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들과의 전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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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해”

헤일로 5부터 있던 문제점인데

헌터의 리뉴얼이 기존의 플레이 방식에 상반되도록 리뉴얼이 되다보니

플레이어들은 결국 헌터의 뒤로 돌아가서 약점을 때리는 것이 아닌

중화기로 무작정 죽을 때까지 화력을 퍼붓는 무식한 플레이 방식을 요구받았고

아무래도 이것이 헤일로의 헌터가 재미가 없어진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내가 못해서 ㅌㅌ한게 아니라

재미가 없어서 ㅌㅌ한거

암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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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 시 돌~아온 트레모니우스 기지

이제 노가다로 클리어 100% 채우는 것만 남았는데 이건 귀찮으니 나중으로 미뤘다

그래도 전설 난이도를 체험하면서 이잔에 헤인피 정주행을 수십번을 하면서 느끼지 못 한 쾌감과

다른 시선에서 게임을 바라보게 한 특별한 경험을 하였고

헤일로 5도 전설 도전을 해보기로 하였지만

첫번째 미션 깨는데 재미 ㅈ도 없어서 걍 계획은 무기한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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