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클라 = 클라이언트 여러개를 동시에 실행해서 파티를 맺고 사냥하는것을 말함

다클라를 시작하게 된 기원은 예전 쇄기늑낭, 마불 기궁으로 반자사 하는게 주류 메타였을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게임 한시간을 할때 클라이언트 3개를 켜놓고 하면 원클라 유저의 3배라는 말도 안되는 효율을 보이게 되니 

게임좀 하드하게 한다 싶은 사람들인 이때부터 다클라를 사용하기 시작했음. 물론 이떄만해도 거의 대부분은 원클이었고 

다클라는 클라 2개켜서 하나는 사냥하고 다른 하나는 좌판 켜놓고 이런 용도가 거의 대부분이었다.

그러다가 파티 시스템 패치 후, 파티 사냥을 해야만 드랍되는 아이템들이 드랍테이블에 추가가 됐는데 

이때부턴 아예 그냥 대놓고 게임사가 유저들 상대로 다클라 하라고 강요하게 된거다.

삼문이 모두의 워너비 사냥터인 시절부터 다중클라이언트 접속이 일반적이게 됐고 보편화 됐다고 보면 된다.

지금은 여러번의 패치를 거쳐 파티사냥의 이점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사냥터의 특성도 그렇고 이젠 파티를 해야만 드랍되는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왜 다클을 하느냐?

1. 좁은맵 

3클 이상부턴 도발부를 사용하고 전투에 들어가면 무조건 좁은맵이 나온다. 

똑같이 두부대를 잡더라도 본진 제자리에서 스킬을 쓰느냐, 앞으로 나가서 스킬을 쓰느냐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시간당 사냥 효율 차이가 나온다.

2. 최대 부대수 제한

괴랄한 스펙을 요구해서 잡기 힘든 몹의 경우 5클라를 사용하면 도발부 기준 무조건 2부대씩만 잡을 수가 있다.

3. 용장 (사실상 뒤진 컨텐츠)

병법이라는 별도의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을경우 3클라 기준 전투에 들어가게 되는 용병은 총 12마리다.

본캐릭 포함, 4칸의 용병칸만 전투에 들어가게 되고 이는 전투에 들어가지 않는 용병이 죽지않고 경험치를 챙길 수 있다는 말이다.

전투에서 죽을경우 승리 경험치 보너스를 얻을 수 없기에 계속 살아서 경험치를 편하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이 다클라가 됐었고 

수년간 지속된 용장 + 높아진 평균 경험치 획득량 으로 깐용병 시세가 개 좆씹똥값이 돼버렸고 동시에 태황셋 공명셋도 똥휴지값이 돼버렸다.

이제는 용장은 솔직히 큰 의미가 없음. 심지어 각성뇌공의 등장으로 원클은 아예 패시브도 없고 템도 헐벗고있어도 사냥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뉴비 유입도 줄어드는 와중에 수요도 같이 줄어서 앞으로도 용장은 이제 미래가 없다고 보면 된다.

이제와선 다클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상 좁은맵 하나 떄문임.

이게 사냥도 솔직히 덜 피곤하고 시간당 잡는 마릿수도 확실하게 많아지기 떄문에

이점이 많이 사라졌지만 그래도 다클을 할 수 있다면 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