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판소다.

대충 집안에서도 쫓겨난 탕아가 나중에 멸망한 자신의 가문의 복수를 마치고 뒤진 후 회귀하는

대공자, 가출하셨다 등등 온갖 글들에서 뻔하디 뻔하게 사용되었던 스토리다

장르는 판타지, 영지물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또, 이 글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가 되고 있지만, 카카페식 양판소라고 해도 될 것이다

카카페식 양판소가 무슨 뜻이냐면은, 작가 대가리에 최소한의 상식조차 없이 초등학교 졸업도 못했을 저능아들이나 먹을 쓰레기라는 뜻이다

이 작품도 그렇다

난, 양판소 국룰이나 다름없는 4인 가족 1골드 공식에 연연할 필요는 없어도, 최소한 골드는 금의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의 가치가 지구랑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세계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

영지에 금광 하나 나왔다고 공중제비를 수백번 쯤 도는 세계에서 금화를 그따구로 다룬다면 이건 에미가 뒤진 게 아니겠는가

이 소설은 그런 사소함에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는다

그냥 좆대로 쓰고, 다른 모든 면에서도 최소 중학교를 졸업했다면 응당 불편해야 할 설정들이 많다

근데, 술술 읽힌다

진짜 개좆같이 썼고, 작가 대가리에 상식이라고는 한 톨도 없어 보이는데 그럭저럭 쉽게 읽힐 수 있는 문장을 쓰는 능력이 있다

그래서 하차했다

이건 해로운 사료다

쉽게 읽힌다고 계속 읽는다면 내 지능이 유인원 미만으로 떨어질 것 같아서 하차했다

50화 쯤 본 것 같은데 히로인의 낌새도 없다

남탕 중에서도 남탕이니 히로인을 찾는 누렁이라면 감히 손도 대지 말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