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내용 요약하자면..

노은하라는 놈이 지가 모시는 선녀를 지키기 위해 최종 던전에 지 파티를 적대파티랑 같이 가서 거기서 뒤지고 회귀함(비참하게 죽는데 벙어리는 강간당함)

회귀하고 지 주변 사람들 비참하게 안 죽게 하고 복수하기 위해 강해지기 시작함.

회귀는 친누나+여친(이유정)의 희생으로 이루어짐.

근데 태어나서부터 고등아카데미 졸업까지 시간 스킵 한번도 안씀.(630화)

작가도 다크한 소설이라고 했다가 좀 밝게 써달라는 요청 많아서 다크함이 점점 없어짐.

그리고 2년10개월간 주 6~7회 연재로 922화 연재했다.

인물 아쉬웠던 점 :

금태양 : 이 새끼가 제일 불쌍함. 암태양이라 불릴 정도로 빅고구마 선사한 놈임.

심지어 회귀전에는 힐러 남친 죽이고 첩으로 들인 전력도 있는 대단한 놈임.

이 새끼가 사실상 주인공 유일한 라이벌이었는데.. (같은 능력)

이 새끼 등장 할 때 마다 암태양 뒤져라고 댓글 지랄나면서 작가도 당황했는지 퇴장도 이상하게 했던거 같음.

굳이 안죽어도 될 거 같은데 억지 전개로 죽인 느낌?

그러다 죽은 시체(심기체처녀)를 회귀전 최종보스가 들고 갔는데...

계속 이 새끼 육신 어쩌고 하면서 진짜 최종 보스 포스 뿜뿜하면서 빌드 몇 백화 쌓았는데

진짜 허무하게 퇴장

창해클랜 클마 : 과거 볼 수 있는 능력 있어서 후반 흑막으로 나온다 이랬는데 ㄹ 18개월만에 등장하고 1초컷

어베니어 : 인자강 캐릭터로 주인공 이상의 재능으로 나왔는데 설정상 나이 때문인지 흑색 던전에서만 나온 게 아쉬움.

주인공도 학생 신분으로 싸우러 다녔는데 어베니어 학생 시절엔 그때 보다 더 심했으니 등장 할만도 한데 안 나와서 아쉬움.

작가 피셜로도 넘사벽 재능이라고 했고.

이유정 : 회귀전 주인공이 살아가는 원동력이었고 회귀 후에 시력을 잃은 대가로 특수 능력 준 줄 알았는데...

능력 쓰지도 않고 결국 하렘 일원 되고 트로피화.. 상당히 중요 인물로 봤는데 아쉬웠음.

특히나 회귀 전 내용 종종 나올 때 주인공 유이한 희망이고 존나 애틋하게 그려놓고

회귀 후 첫 목표로 얘 찾는 거였는데 찾으니깐 트로피화 시킨 게 좀...

제일 아쉬운 캐릭터였음. 캐빨도 좋았는데..

백서진 : 회귀 후 빌런 최종 보스인데 그냥 이 챕터 자체가 재미도 없었고 빌런 된 이유 설명도 그닥..

판도라 하츠 : 내가 이거보고 ㄹ 2달 넘게 하차했었음.

솔직히 이거 등장하고 멍 했다.. 그냥 할 말을 잃었다.

최정훈 : 존나 똑똑하고 거의 유일하게 위기를 준 놈이고 주인공 이름도 노갤럭시라서 뭔가 기대했는데..

회귀 전부터 시작해서 회귀 후에도 계속 쌓은 빌드였는데 진짜 너무 허무하게 끝남.

그러니 덤으로 오해인도 너무 허무하게 끝났고

김민지 : 주인공 소꿉친구고 아마 회귀 후 최초로 주인공 좋아한 히로인. 친구라면서 재능이 없어도 끌고 갔음.

초반~중후반까지는 엄청나게 많이 나옴. 결국 재능 부족으로 정찰병으로 빠졌는데 결국 유령화.

회귀전 동료들 : 음란자매, 벙어리등도 먼저 찾아서 클랜에 넣었는데 그냥 공기 돼버림.

이외에도 좀 많은데... 그냥 등장인물 많아졌으니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함.

캐빨물로 봐서 난 캐릭 아쉬웠던게 컸다.

작가가 세계관 생각 많이 했던거 느껴진다.

등급 체계도 좀 신선했고 신화 현현 이런거도 좀 색달랐음.

완결까지 떡밥 회수 안하는 작가들 많은데

이 작가는 그래도 떡밥 싹 다 회수해갔다.

다만 아쉬운점은 최근 화에서 스토리 회수 하는데 시원하지 않았음.

추진력 엄청나게 쌓았는데 정작 발사가 시원찮았음.

뭔가 똥싸고 닦았는데 손에 묻은거 그냥 나온 느낌임.

주 3편도 안 쓰는 작가도 많은데... 2년 10개월간 주 6~8회 연재한 거는 대단하다.

작가가 종종 힘들어서 700~800화쯤 완결낸다했는데 떡밥 회수하고 하면서 922화까지 끌리면서 후반부 무너진거 같아서 아쉽긴하다.

특히나 마지막에는 퍼질렀던거 급 마무리하는 느낌이 좀 들었음.

호불호가 심한 소설이고 장편이라 관심이 거의 없긴한데 카카페에서 12시간 무료라서 아카데미물 좋아하면 트라이 해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