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에서 보면
피해자가 김성수에게 사장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지않고, 이따가 2시에 오라는 얘기를 합니다. 그냥 전화를 하지 왜 그랬을까 싶었는데

두번째 사진을 보면
사장이 피해자와 새벽까지 같이 있다가 집에 간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아마 자고있을 사장님을 베려해서 자기가 진상손님을 상대하고 일단 돌려보냈던거죠... (눈물)

그리고 세번째 카톡 사진..
처음에는 다들 이 카톡이 피해자가 무서워서 사장에게 보낸거라고 생각 했을겁니다. 그런데 위에 정황들을 알고 나서 이 카톡을 보면,
이건 자기가 무서운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지금 자고있을 사장님이 이따가 출근했을때 무슨일을 당할까봐 김성수의 인상착의를 알려주고 주의하라고 보낸 느낌도 크게 듭니다..

종합해보면 피해자는 베려심이 강했던 친구같습니다..(물론 진상들한테는 원칙대로) 주변 지인들이나 단골손님들 모두가 입을 모아서 피해자는 친절하고 착했던 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있는거같구요.

왜 이 착한친구가 이렇게 돼야했는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