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과 동시에 외국에 나갈수있는 셤이( 이셤을 위해서 쇟은 거의 몇년을 공을 들였어,, 외국어며 기타등등,,) 코앞인데 쇟은 지금 엄청난 암초를 만난 기분이야..
가문의 영광이라는 암초,,
솔까 근 10일 넘게 잠을 못자고 그래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일도 공부도 엉망진창이 되었어..
근데 요1주일 동안 쇟이 많이 냉정을 찾았어,,
그건 두가지 때문인데,,
하나는 작가때문이고, 또하나는 박시후때문이었어..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거 아닌가요?' ' ~하면 안되겠습니까?' 자꾸 반복되는 거의 영어의 부가의문문같은
대사들,,
쇟이 순간적으로 회사를 때려치고 드라마센터에 등록해서 작가할까?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고 있었어..
그리고 두번쨰 박시후의 연기 워낙 이강석이라는 극중 캐릭터와의 완벽한 외모적인 싱크로땜시 웬만한 연기는 그런가부다
하면서 넘어가고 있었거덩,,
그런데다 쇟이 연기에 대해선 굉장히 관대(?)한 편이야..
지금은 거의 연기의 신이되신 분들이 쇟 꼬꼬마때 그분들 젊었을때 연기가 얼마나 어색했는지 알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연기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단걸 알아.. 그래서도 쇟은 20~30초반의 연기 잘한다는 배우들의 연기를 싫어해,,
세월이 묻어난 공들여서 이루어진 연기를 사랑하거든,,
근데 조금만 긴대사가 나오면 발음이 씹혀대서 쇟을 불안하게 하여 들마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데다 그
진한 자주색으로 칠하고 나오는 립스틱때문에 시선을 어디다 둬야할지를 모르겠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그런 생각했지,, 그래 이제 이 가문영의 중독으로부터 벗어날때가 된거야,, 승진하자!!!!!!
근데
근데
근데 다시 어제 거의 22회의 20분을 남기고 다시 낚이고 말았어..
쇟은 아마 집착짱 강석을 포기할수 없을것 같아(하루만에 말바꾸기를 하고 있쿤 ㅋㅋ)
어제도 불면의 밤을 보내고 이렇게 갤에 들어와 쇟이 얼마나 가문영에 빠졌는지 절절히 고백하고 있으니까 말이야ㅠ
1. 쇟이 얼마전에도 그런 말을 했을꺼야,,
단아같은 여인네는 강석같이 잘놀고 이런 남자에게 약할수 밖에 없다고,,
어제 노래방에서 강석이 춤추며 노래할때 단아는 시쳇말로 뻑이 간거 같았어,,(쇟이 알지 ,, 쇟도 오랜동안 잊지못했던
그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당했으니까,, 그런데다 단아는 쇟하고 비슷한 과같거든,, 물론 거의 다르고 범생이란 점만)
얼마나 섹기가 좔좔 흐르는 춤이며 동작이야,, 그 야시시한 티도 한몫한거 같고,,
2.Kiss씬,,
쇟이 키스를 담주정도는 할꺼 같았거덩,,
들마가 벌써 22회쨴데.. 한건 포옹이 전부였쟎아.. 아무리 호흡이 긴 장편들마래도 넘 느린 전개지,,
근데 22회 엔딩에서 하다니,,
솔까 쇟은 좀 놀랬어..
근데 쇟은 강석이 단아보고 잠깐 좀 참아주시겠습니까?
할때 그 전장면에서 나랑 한번 같이 자주시겠습니까?라는 말을 하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했거덩,,
쇟이 넘 많이 굶주렸나?ㅎㅎㅎ
그에 응하는 단아,, 쇟은 좀 의외였거덩,,
근데 요즘 쇟은 그런 생각이 들어 단아도 강석을 이용하려는 생각을 하게 된게 아닐까?하고 말야,,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처럼 나쁜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면 보통 죄의식을 안느끼게 되지,,
단아도 강석에게 그런 생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3.강석&단아 vs. 현규 &혜주,,
이들의 사랑은 현규&혜주는 예쁘고 풋풋한 젊은이 다운 사랑으로 갈꺼같고,, 강석&단아의 사랑은 강석이 단아에게
말했듯이 온갖 복마전이 난무하는 지저분한 게임이며 치명적인 사랑이 될꺼같은 느낌이야..
4. 스텐포드 대학교,,
미국 서부 최고의 사립대학이며 타블로가 나왔다고 해서 유명세를 탔던 대학,,
하버드 경영대학원, MIT경영대학원, 펜실베니아 MBA. 노스웨스턴 켈로그 스쿨을 모두 제치고 몇년간 경영대학원
전미 톱을 했던 대학이야,, 그밖에 노벨상수상자, 로스쿨 등등 무지 유명한 대학이지,,
쇟이 왜 이런 말을 하냐고??
이 대학이 어떻게 설립된지 알아?
해고된 간부들이 집에 쳐들어와 강석의 멱살을 잡는 장면에서 쇟은 이대학이 설립된 사연이 생각났어,,
스텐포드란 성을 가진 미국 서부의 유명한 갑부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악독한 짓을 하면서 돈을 벌었는지,,
그에게 원한을 품은 사람들이 그의 아들을 납치해서 처참하게 살해해 버렸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었는데 말야,,
그들은 그에게도 그들이 당한 아픔과 똑같은 아픔을 그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던거야,,
근데 이악독한 인간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고는 처참한 슬픔에 삶에 의욕을 상실하고 신부를 찾았어 그리고 묻지,,
어떻게 하면 아들의 영혼을 위로할수 있겠냐고,,
그래서 전재산을 기부해서 만든 대학이 스텐포드야,, 그의 아들의 이름을 딴거야,,
5. 마지막으로 정작가와 박시후에게..
어제 강가의 자동차씬에서부터 작가의 내공에 쇟은 드라마센터 등록하려는 생각을 꺾었다..
그에 이어지는 술집에서의 대사들과 스토리의 연결등등,,,
어제 쇟은 절감했다.. 당분간은 이작가가 쳐놓은 그물에서 벗어날 수 없으리란걸,,
그리고 박시후,,
자동차씬에서의 연기 좋았어,,
그리고 잠깐 보여지는 예고편에서의 연기,,
요즘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는거,,
6. 1월초에 케백수에서 천추태후가 시작한다는걸 듣고 한편으론 걱정이 되면서도,,
(왜냐면 쇟이 좋아했던 드라마 6편중에 2편이 조기종영, 거의 33.3333%의 확률이 걱정되서 말야,,)
제작진의 거센 수성과 낚시가 펼쳐지겠쿤하하고 나름 예상하고 있었거덩,, 쇟이 들마 하루 이틀보나 ㅎㅎㅎ
근데 아니나 다를까 쇟의 예상보다 약간 빠른 키스씬과 담주 예고를 통해 드러난 강석의 집착짱 신공,,
아마도 제작진은 들마의 시청률 견인으로 1차로 강석을 이용하고 이제 2차로 강석의 집착짱카드를 꺼내려고 하는거 같아,,
7. 마지막으로 정지우 작가에게,,
지금도 넘넘 잘하고 계시지만 ( 반복되는 ㅇㅇ했습니까?체와 부담스러운 독백씬과 유치한 몇몇 대사빨 뺴곤)
하나만 부탁하겠습니다...
절대로 사랑한다는 말을 서로 넘 쉽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단아의 유진하에 대한 회상에서 그가 한번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았지만 그감정을 알았다고 하는 에피 참 좋았습니다.
이제 단아가 격하게 강석을 사랑한다고 해도 결코 쉽게 감정을 드러내거나 사랑한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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