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때 논문 쓰려고 샀던 맥을 골방에 ㅊ넣고, 몇달전에 새컴을 들였는데 아직도 인터넷을 안달았어,,
승진셤땜시 밤에 공부하려고 안단건데,
어제 가문영 끝나고, 갤에 못들어 오니까 아주 미치겠더라.. 뒤척이다 새벽 1시에 잠들었는데 깨보니 4시,,
가문영에 빠지고 나서 생긴 습관.. 젭알 잠좀 자고 싶따 ㅠ..ㅜ

1. 동동,,,
지못미ㅠ 어젠 얘가 아주 병풍이더만,,
강석&단아 분량 늘어난건 좋지만 동동이를 희생타로는 안됏!!!
동동이 때리는 현지도 보고 싶고, 걔의 특전사 아빠와 싸우는 태영도 보고 싶다..

2.나말순과 하태영 컵흘,
얘네들 보면 얼마전에 봤던 신문 기사가 생각나더라..
독일의 최고 여갑부가 이탈리아의 지골로에게 당해서 거액을 뜯겼다나..
그리고 전혜린의 에세이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에서도 그런 내용이 나오지,,
독일은 겨울이 넘 혹독하고 삶에 의지를 박탈시킬정도로 냉해서 우리와 달리 피한을 가는데
그게 주로 이태리나 스페인,,
한데 그쪽의 라틴 남자들은 잘생긴데다 열정적이라는거,,
세계에서 가장 딱딱하고 무뚝뚝하고 잼없는 독일 노처녀와 세계에서 가장 유들유들한 라틴계 지골로 ㅋㅋㅋ
그래서 피한철이 끝나고 나면 돈뜯긴 아낙들이 한둘이 아닌데 ,, 웬만큼 뜯겨서는 결코 맘상해 하지 않는 다는거 ㅋㅋ
원래 거친 성격의 여자는 이런 유들유들한 날제비에게 약한 법,,
그런 의미에서 말순과 태영은 천생 연분??
근데 최근 이들컵흘의 최대 장점 코믹함이 사라지고 있는거 같아,,
넘 감정의 과잉상태가 지속되고 있는거 같은데 쇟 이런거 비츄,,
원래 이둘의 코믹함을 되찾았으면 해,,

3. 정현규,,
요즘에 점점 맘에 들고 있는 젊은이 일세..
얘보면 친구 국책연구소의 전설의 컵흘이 생각나..
대학원까지 나온 여자 연구원이 연구소에서 잡일하던 공고나온 연하남과 결혼해서
미쿡으로 유학을 갔다는거 ㅋㅋㅋ
어떤 횽아들은 이 배우보고 연기를 못한다고 난린데 쇟은 괜츈하던데..
비중도 작은데다 아직 신인이 이정도면 괜찮은거 아닌가?/
어제 집앞에서도 터프하고 좋더라..

4. 어제 강석이 자신의 비서와 주식얘기를 하면서 4.몇 퍼센트하는데서 가슴을 쓸어내린 쇟..
쇟 얘전에 어떤 소설 읽은적 있는데..
그 작가가 어찌나 무식했는지 51%주식을 확보해서 회사를 지배권하에 뒀다나..
요즘 웬만한 회사의 시가 총액이 몇십조인데 이런 회사의 지분을 51%나??
것다 증권거래법때문에 기업을 공개하게 되면 지분의 제한이 있고, 또한 요즘은 지분이 많이 분산되서
최대 주주의 일가친척 다합해도 10% 조금 넘는 정도??
몰겠따..
요즘 시끄러운 미쿡의 동부에 있는 전통적인 가족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자사를 보호하려고 going private한 거면
몰라도 말야,,
전공이 돼나서 이런게 나옴 쇟 무지 예민해진다는겨,, ㅎㅎ

5. 러브라인 빨리 정리 좀 됐음 좋겠타!!
이건 아무리 맛난 것도 많이 먹음 물린다고 러브라인이 너무 많아서 이젠 사랑얘기 지겹다..
차라리 할아버지와 동동이,, 그리고 강석모와 강석부가 더 잼나다..
빨리 결혼을 시키던지 해서 정리 좀 됐음 좋겠다...

6.그리고 음악&음향,,
많이 좋아졌으이,,
신경을 쓰고 있다는게 느껴져,,
잘하고 있음 ^^

7. 강석과 단아..
어제 모처럼 실컷 웃었다..
요즘은 태영이 욱기지 않은데 보상인지,,
어제 노래방씬에서 어찌나 욱기던지 웃다가 쇼파에서 떨어질뻔 했삼..ㅋㅋ
사랑을 믿지 않으면서 단아의 사랑을 우습게 아는 강석,,
어제 잠깐 커피숍에 있다가 바로 노래방에 가고,,
오늘 예고보니 산에 가는 강석,,
역쉬 활동적인 인간이라 좀이 쑤셔 커피숍 같은데 오래 못있지//
어제 보니 가문영 앞으로 전개방향을 예측할수 있겠더라..
단아는 벌써 많이 흔들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그리고 강석은 많이 냉정해진 느낌,,
겉으로만 억지로 냉정해 보이고 있는건진 몰겠지만 많이 냉정을 되찾은 듯,,
그리고 하석호의 대화를 들으니 단아가 류진하에게 가지고 있는 사랑이 과연 사랑이었나 싶다..
제대로된 데이트도 못한 그들,,
단아가 류진하에게 갖은 감정은 풋사랑 & 의리 & 죄책감인가?
그럼 정말 너무 쉽쟎아//
50부작 장편이기 땜시 적어도 끝나기 10부전엔 둘이 결혼을 할꺼같긴 한데..
그럼 쇟의 집착짱 강석 로망은 물건너 간건가??
둘이 서로 끌려서 진짜 연애로 발전하고 두집안의 갈등으로 괴로워하다가 어찌어찌 결합해서
강석모의 시집살이를 당하는 일일드라마 컨셉으로 갈거 같쿤,,
그럼 넘 지겨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