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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밀레시안'이 만든 현재의 '마비노기', 그리고 미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06 19: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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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키 비주얼 / 넥슨


지난 2004년 6월 세상에 공개돼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는 출시 당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차별화된 생활형 콘텐츠 등을 앞세워 대중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개성 있는 NPC들과의 대화를 비롯해 마을 광장에 있는 캠프파이어에 사람이 모여 악기 연주와 함께 춤을 추며 음식을 나눠먹는 등 낭만과 감성이 담긴 RPG라는 평가도 있었다.

또한, 스킬 기반 성장과 생활 시스템을 바탕으로 각 이용자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도록 유도하며 타 MMORPG와의 차별화에 성공했고, '메인스트림'이라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용자들은 높은 자유도를 활용해 원하는 방식대로 '에린'을 모험하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쌓으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갔다.

'마비노기'는 그간 쌓인 이야기를 풀고, 지금까지 함께 동행한 '밀레시안(이용자)'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20주년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 6월 열린 '판타지 파티'를 시작으로 서울과 광주, 부산에서 진행한 '마비노기 오케스트라 콘서트', 20주년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 등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 뜨거운 열기 이어진 판타지 파티와 오케스트라


넥슨은 지난해 6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광장에서 20주년을 기념해 '판타지 파티'를 첫 대규모 야외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했다. '판타지 파티'는 '마비노기'의 정체성을 알리는 하나의 중요한 행사로 매년 엄청난 인파가 몰린다. 늘 예매 시작과 동시에 입장권이 매진된 '마비노기'의 명성과 인기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20주년 '판타지 파티'에는 7,500여 명이 현장을 찾았고, 기념품인 에코백을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DIY 염색존'과 타로 카드 체험 공간, 포토존, 뽑기존 등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마비노기' NPC 맞히기, OX 퀴즈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고, '자코밴드', '정우', '김필선' 등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비노기'는 2024년 하반기를 책임지는 업데이트 내용도 여름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했다. 게임 내 세계관에서 '별에서 온 자'를 뜻하는 '밀레시안'을 헌정하기 위해 제작한 신규 재능 '점성술사'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고, 콘텐츠 개편과 프리시즌 도입, '마비노기' 엔진 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 개발 현황 등 다양한 핵심 콘텐츠 내용을 발표하며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쇼케이스 발표 다음 날에는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의 첫 시작을 알리는 서울 공연을 진행, 이후 광주와 부산을 다니며 전국 각지에 있는 '밀레시안'에게 '마비노기' 음악을 들려주며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기도 했다. 60인조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비노기' 대표곡 30종을 연주한 콘서트는 첫 공연 전석 매진 등 여전한 '마비노기'의 인기를 입증했고, 현장을 방문한 관객들로부터 '밀레시안'이 품어온 스토리와 OST를 웅장한 사운드로 잘 재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 20주년 마지막을 빛낸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


겨울 쇼케이스


20주년 기념 겨울 쇼케이스 행사인 '블록버STAR'가 지난해 11월 3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졌다. 500여 명의 밀레시안을 초청해 진행된 '블록버STAR'는 현장 이벤트와 특별 공연, '밀레시안 어워즈', 겨울 업데이트 발표 등 오직 '밀레시안'만을 위한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수 '흰'과 '제이레빗'이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민경훈 디렉터와 최동민 리더가 '밀레시안'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더불어, '밀레시안'의 특별한 게임 기록을 기념하는 '밀레시안 어워즈'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고, G27 메인스트림 '안락의 정원'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대거 반영한 겨울 업데이트 발표하면서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밀레시안'은 단순한 게임 이용자가 아닌 20년간 동행자로서 함께 성장해 온 가족이다. 이에 대해 민경훈 디렉터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마비노기'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랜 기간 남다른 애정을 갖고 함께 해준 '밀레시안' 덕분"이라며 "'마비노기'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또다른 시작, 새로운 출발을 위한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 실현의 첫 걸음인 '마비노기 이터니티'는 게임을 오랜 기간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모두의 염원이 담긴 프로젝트다. '마비노기'는 게임사 단 하나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운영된 것이 아닌, 수많은 '밀레시안'들의 추억과 인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기존 플레이오네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 5로 전환하는 대규모 작업인 '이터니티' 프로젝트에는 '마비노기'만의 감성과 철학을 담으면서 섬세하고 현대 그래픽에 걸맞게 몰입감 있는 표현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그래픽만 좋아지는 것이 아닌 기존 이용자가 불편해하는 부분들과 신규 이용자의 접근이 어려운 것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민경훈 디렉터는 "앞으로 좋은 그래픽에 훌륭한 작품성을 가진 게임들이 출시될 것이고 '마비노기'는 그 게임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엔진을 교체해야 '마비노기'가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며 "본연의 재미와 낭만을 계승해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도전"이라고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민경훈 디렉터는 지난 '판타지 파티'와 겨울 쇼케이스 '블록버STAR'를 통해 '이터니티' 프로젝트의 개발 현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던바튼'의 전후 비교 영상, '메테오 스트라이크', '마나실드' 스킬 이펙트 변화, '밤, 낮에 따라 변하는 BGM', '골렘' 연출 영상 등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비노기'는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년간의 경험을 가슴에 품고 앞으로의 20년, 그리고 그 이상을 바라보기 위한 담금질 중에 있다. '밀레시안'과의 추억을 쉽게 여기지 않는 '마비노기'이기에 그 미래가 기대된다.



▶ 추모 물결 동참하는 게임업계...행사·출시 등 연기해▶ [전망25] 게임사 탑 15 2025년 기상도(1)-넥슨▶ '마비노기' 겨울 업데이트 '블록버STAR'...신들이 떠난 도시 '무리아스'▶ [지스타 2024] 1분만에 전석 만석...넥슨 3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그 뜨거운 현장에 가보니▶ 넥슨, '던전앤파이터'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 오픈▶ 을사년도 넥슨과 함께...핵심 게임 4종 대규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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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동당핵귀요미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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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5 0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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