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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위메이드] 2024년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관심 폭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7 13:50:35
조회 41 추천 0 댓글 0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설명하는 석훈 PD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위메이드가 17일 지스타 현장에서 무대 공연을 통해 기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공개했다.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화려한 그래픽과 강력한 액션과 연출을 자랑하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지스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이후 이번에는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석훈 PD는 "지난해는 세계관을 담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지만 올해는 게임 플레이 영상을 중심으로 공개했다. 이번에는 20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통해 크게 3가지 부분을 보여줄 것이다. 첫번쩨는 그래픽 부문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기술적으로 뛰어난 것만이 아니라 동유럽 문화권에 대해 디테일하게 표현하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는 액션 부분이다. 기존 MMORPG는 빠른 속도 위주로 전투가 흘러가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속도 보다는 세밀한 전투와 묵직한 타격감을 강조했다. 마지막은 연출적인 부분이다. 현재 MMORPG가 다소 정형화되어 있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세계관과 연출적인 부분을 통해 좀더 풍성한 MMORPG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러운 카메라웍을 통해 밋밋한 전투가 아닌 액션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도끼를 던지면 카메라가 도끼로 이동하는 등 멋진 장면 연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후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캐릭터 설명이 이어졌다. 석훈 PD는 "최초로 등장한 버서커는 실제 북유럽 신화에도 등장하며 개발진들은 버서커라면 거친 상남자가 떠오르기 때문에 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북유럽 신화에 대한 문헌을 참고하며 현실감을 주기 위해 많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캐릭터 스칼드는 음유시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고 서포터 계열의 캐릭터다. 레이트레이싱을 통해 빛 처리를 자연스럽게 했고 언리얼 엔진 5의 루멘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에픽게임즈와 이야기하며 다양한 방법을 찾아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또한 지스타에서는 만날 수 없으나 볼바와 워로드도 잠시 공개했다. 볼바는 마법사 계열 캐릭터며 워로드는 날렵하고 스피디한 액션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상남자 버서커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음유시인 스칼드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캐릭터 소개 이후에는 본격적인 게임 플레이 시연이 이어졌다. 게임을 시작하면 2개의 UI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라이트는 정보량을 최소화시켜 보는 맛을 강조했고 스탠다드는 다양한 정보들이 화면에 표시된다. 또한 2가지를 커스텀하여 자신만의 UI를 만들 수도 있다.

전투 장면은 다이나믹 카메라를 통해 마치 콘솔 게임에서나 볼만한 액션 장면들이 펼쳐졌다. 다수의 MMORPG들이 정적인 액션의 전투라면 이 게임은 사실적인 액션과 리액션을 통해 강렬한 타격감을 제공한다. 또한 액션 진행 과정도 다양하며 세밀하며 전투 도중 QTE도 펼쳐진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페이셜 캡쳐와 모션 캡쳐를 통해 NPC들이라도 다양한 얼굴 표정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석훈 PD가 이야기한 연출에 공을 들였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2가지의 UI를 선택한다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초장부터 강렬하다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타격감이 끝내주는 액션 장면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전투 이후 이동을 하는데, 이동시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리프타를 통해 공중을 자유롭게 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페이스 바 연타만으로 공중을 이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숨겨진 요소도 찾을 수 있다.

이후에는 토르와의 전투나 최근 MMORPG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이벤트 장면들이 펼쳐졌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게임답게 판타지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석훈 PD는 "MMORPG는 경쟁과 협동이 중요한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이 부분을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이 부분도 많은 공을 들였으며 출시 이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PC와 모바일로 2024년 출시할 예정이며, 지스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투 도중 QTE도 발생한다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토르와의 전투도 / 위메이드 유튜브 캡쳐



▶ [지스타/위메이드] 고퀄 그래픽에 몰입감↑...'레전드 오브 이미르' 체험기▶ 200일 맞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간다...'레전드 오브 이미르' 영상 공개▶ 지스타 쌍두마차...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엔씨는 'TL'에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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