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이브는 리니지류 MMORPG처럼 한시가 급하게 빠르게 성장해서 남들보다 우위에 서야 하는 게임이 아니다. 그저 스토리를 즐기고 화면에 나타나는 것들을 여유롭게 즐기는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하지 않는가. 미소녀들과 또는 미소년들과 좋아하는 그 감정을 나누는 게임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챠 시스템이 미소녀게임의 핵심이 되면서 어떤 캐릭터 위주로 가야할지 고민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또 시스템이 복잡해서 기본적인 가이드는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에서 성공하고 금의환향 하는 블루아카이브, 스토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덱 전략은 어떤 것인지, 또 어떤 메뉴에 더 신경을 써야할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다양한 포인트에 레이더를 맞춰 도움이 될만한 꿀팁을 준비했다.
우선 블루아카이브에서 어떤 캐릭터를 뽀아야 하는지 등급표 등은 이미 공략 기사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일본 버전을 기준으로 할 때 무과금으로도 30레벨이 되는 동안 수십 번 이상의 뽑기가 가능했다. 200연차 정도는 한 것 같은데, 일판의 경우 일명 픽업 천장이라는 시스템이 일본은 300회로 되어 있지만, 국내는 200회로 줄여서 나간다고 하니 30레벨 정도가 되면 아마도 3성이 3개 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다. 30레벨이 동안 3성으로 진급시킨 캐릭터는 단 1명이었다.
게임을 하는 동안 얼마나 켜 두어야 할까 궁금할 수 있다. 블루아카이브는 게임 진행을 일부러 더디게 만든 일명 '분재' 게임이다. 이런 분재 게임의 특징이 가끔 게임을 켜두어도 문제가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게임을 계속 켜두어야 하는 '라오진'과 같은 일명 '통발' 게임과 다르다.
주목할 것은 '에너지'다. 초반에는 스토리를 즐기기 위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메인 스토리를 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덱을 아무리짜도 스토리 진행이 안될 때는 이전 3성으로 통과한 스테이지에 몰아 부어야 한다. 그렇게 7일이 지나면 30레벨이 되도록 했다. 가이드 미션 7일차에는 게임 진행 속도를 가늠할 만한 몇 가지 미션이 있다.
임무 4-4스테이지 노멀 클리어, 임무3-3스테이지 하드 클리어, 선생님 레벨 30 달성, 학생 6명이 레벨25 달성 등이다. 7일간의 가이드 미션을 이용자가 얼마나 개발사가 의도한 페이스대로 가고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척도다.
지금까지의 수집형 RPG는 2성보다는 3성이, 3성 보다는 4성이 무조건 우월했다. 전투력 하나면 끝이었다. 그런데 블루아카이브에서는 살짝 느낌이 다르다. 물론 먹힐 때도 있지만 기본은 알고 가는 것이 좋다.
상성 같은 거 어렵지 않나? 어렵지 않다. 스테이지 들어가서 '적정보'만 보면 된다. 여기서 빨간색 적들이 많으면 빨간색 학생들로 덱을 짜서 들어가면 된다. 쉽지 않은가?
좀 더 설명을 하자면 경장비는 폴발에, 중장비는 관통에, 특수장비는 신비에 약점이 있다. 덱 구성 화면에서 '추천'을 누르면 빨간색으로 5명이 채워질 것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전부 다가 아니다. 빨간색(폭발) 타입의 학생 모두가 현재 최고 레벨이라면 상관 없지만 레벨 낮은 학생들로는 뚫기 어려운 스테이지가 분명 존재한다.
캐릭터 정보에서 포지션/공격타입, 방어타입 옆의 이모티콘은 해당 지역에서 얼만 유리한 것인가를 뜻한다. 도시와 야외, 실내 3개 중에서 현재 공략하는 스테이지에 맞는 캐릭터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초반 스테이지는 대부분 도시 내의 시가전인 경우가 많다. 이오리는 최고의 캐릭터로 꼽히지만 실내에서 실내전에 유리한 캐릭터라 효용성이 떨어졌다.
대신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 캐릭터는 초록색 미도리다. 기본적으로 최대 적 5명에게 순서대로 각각 공격력의 110%만큼 대미지를 넣고, 25초마다 HP가 가장 낮은 아군 1명에게 치유력의 77.5% 회복 스킬을 가지고 있어 완벽할 힐러로서의 역할을 했다.
게임에서 힐러와 탱커의 역할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초반 힐러로서는 세리나가 꼽힌다. 분홍색에 머리에 + 표시가 있는 캐릭터다. 태생 1성이고, 스킬 4개가 모두 방어, 치유와 관계가 있다. 집중치료, 긴급치료, 백의의천사, 저항력 증가 등의 스킬을 지니고 있다.
스트라이커와 겹치지 않는 스페셜이라 미도리와 겹치지 않는다.
또 다른 힐러로는 하나에(단일 도트힐)/아야네(광역 한방힐)/치나츠(단일 강력힐)가 있다. 전투에서 어느 한 유닛의 HP가 빠지는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빠지는지 상황을 체크하고 맞는 캐릭터를 데려가는 것이 좋다.
탱커는 츠바키가 꼽힌다. 회피와 방어력이 높고, 상대 스킬 캔슬이 가능한 광역 도발, 자힐까지 가능한 일명 '사기 캐릭'에 '원톱 적폐 탱커'로 잘 알려진 캐릭터다. 또 츠바키와 함께 꼽히는 투톱 탱커가 유우카다. 2성 캐릭터지만 치유력의 190%를 실드 효과 발동, 15초마다 적1명에게 공격력의 301% 대미지, 방어력의 14%증가, 은폐시 치유력의 15% 부활 등 딜과 탱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
다른 3성 딜러로는 바네루와 에이미, 호시노카가 꼽힌다. 방패 모양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중요한 탱커이니 만큼 2종 이상 키우는 것이 좋다.
딜러로는 코타마가 거론된다. 액티브 스킬로 공격력 버프를 주는데 3성까지 올리면 아군 공격력이 약 9~17% 증가한다. 이외의 1,2성 캐릭터중 쓸만한 딜러로는 치세(신비 딜러), 준코,노노미(관통딜러), 이카리(폭발딜러) 등으로 용도에 맞게 육성해야할 1티어급 딜러가 있다.
남는 스테미너를 어느 스테이지에 투자할까 고민스러울 수 있다. 그럴 때는 3성으로 클리어한 가장 높은 스테이지가 아니라 4-1 스테이지를 밀어야 한다. 거기서 딜러들의 주요 아이템인 모자를 업그레이드해주는 설계도가 가장 많이 드롭되기 때문이다. 어떤 캐릭터를 강화해야할지 먼저 캐릭터를 정하고, 다음은 해당 캐릭터의 어떤 아이템을 강화해야할지 보고 스테이지를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유우카, 츠바키 등 탱커 강화는 필수로, 4-2, 4-5, 7-2, 7-5, 10-2, 10-5에서 모자와 가방을 동시에 파밍하는 것이 좋다. 남는 에너지 사용해도 그냥 사용할 것이 아니라 어떤 아이템을 보상으로 주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개인 레이드인 '총력전'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콘텐츠 중 하나다. 하루 3 번 도전할 수 있고, 제한 시간 내에 보스를 쓰러트려야 한다. 파티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러 파티를 구성해놓고 있어야 한다. 보통은 1부대밖에 편성을 안했을 것이다. 지금 당장 4부대를 편성해 보자. 그리고 보스가 하나로 끝나지 않고 하나가 죽으면 이어서 다른 보스가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시로&쿠로가 그러했다. 시즌별로 다른 보스가 등장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댓글 영역
ㅜㅜ
내가 해봤는데 그럴일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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