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터뷰] 노벨피아, '러브인 로그인' 말고도 팬들을 위한 게임 만들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4 22:12:48
조회 251 추천 1 댓글 2
AGF 2022의 행사장을 바로 내려오게 되면 노벨피아의 부스가 바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노벨피아는 '러브인 로그인'의 시연을 메인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놓았다. 현장에서는 '러브인 로그인'의 인기가 엄청났는데, 많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시연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노벨피아의 부스를 방문해준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이동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노벨피아 게임사업부 이제호 본부장이다. 이제호 본부장은 이날 부스의 입구 가장 앞에서 노벨피아의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러브인 로그인 시연 대기줄 / 게임와이 촬영


이날 러브인 로그인의 시연기기는 쉬지를 않았다 / 게임와이 촬영


기자는 '러브인 로그인' 뿐만 아니라 노벨피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기 위해 인터뷰를 신청했고 이제호 본부장은 인터뷰에 대해 웃으면서 승낙해줬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이제호 본부장이 '러브인 로그인'과 노벨피아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 대답해주며, 노벨피아가 팬과 게임에 대해 얼마나 진심인지에 대해 말했다.  

아래는 진행된 인터뷰의 전문이다.


어려운 질문이 있음에도 대답해준 이제호 본부장 / 게임와이 촬영


Q : 이번 시연작 '러브인 로그인'에 대해서 간단한 설명 부탁한다.

A : '러브인 로그인'은 노벨피아에서 완결이 난 작품인 '게임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를 원작으로 사용해 만든 게임이다. 독자들에게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렇기에 미연시 게임을 잘 만드는 온파이어게임즈와 합작해서 출시하게 됐다.

Q : 타 제작사들도 많이 있는데, 온파이어게임즈와 같이 합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A : 플레이엑스포에서 게임 관련 문제로 '러브딜리버리' 개발사인 온파이어게임즈와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미팅 당시, 온파이어게임즈에서도 저희의 소설 IP를 사용하고 싶어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소설로 게임을 만들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서로의 의견과 코드가 잘 맞게 되었고 협업으로 이어지게 됐다.

Q : 노벨피아의 타 인기 작품들이 많은데 '글먹쌀먹'작가의 '게임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를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

A : 게임사업부가 게임을 만들 때 우선 노벨피아 이용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하려고 한다. 미연시 장르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관련된 여러 작품을 찾게 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게임폐인 동거녀와 순애는 어떠신가요?'였다. 현대물이고 게임을 하는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소재가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을 설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선택하게 됐다.    


인터뷰 동안 노벨피아 팬들이 좋아해야 된다는 말이 계속 나왔다 / 게임와이 촬영


Q : 그렇다면 미연시 장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 노벨피아에는 라이트 노벨 작품이 많다. 그리고 라이트 노벨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연애다. 회사에서 게임을 만들 때 노벨피아 이용자에게 잘 맞는 장르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장르를 찾다 보니 미연시를 선택하게 됐다.

Q : AGF에서 게임 시연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는 것이 어려웠을 텐데 결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A : 우선 노벨피아가 창립 2주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는데, 한번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올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AGF가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행사에 서브컬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기에 AGF를 선택하면 노벨피아의 팬들이 오시지 않을까 생각해 참가하게 됐다.

Q : 현재 노벨피아 부스에 정말 많은 관람객들의 줄이 있다. 혹시 이에 대해 느끼는 감정이 있는가?

A : 첫 오프라인 행사이기에 '잘할 수 있을까?', '저희를 알아봐 주실 수 있을까?' 라는 많은 걱정과 우려가 많았다. 그런데 노벨피아의 팬뿐만 아니라 '러브인 로그인'의 시연을 위해 부스에 많은 분들이 오셨다. 다시금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Q : 노벨피아에서 인기있는 다른 소설도 많이 있다. 그 소설들에 대한 게임화 계획도 있는가?

A : '러브인 로그인'의 출시 반응을 보고 할 생각이다(웃음). 사실 2번째 작품은 현재 선정 중에 있다. 여러 장르와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게임들을 만들기 위해 계속 조사하고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해외 게임 개발사도 찾아가고 있다. 팬들이 재미있다고 느껴질 만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Q : 조금은 어려운 질문이다. '노벨피아 디펜스', '솔리테어 오브 노벨'이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했다. 이에 대해 한마디 부탁한다.

A : 소설을 게임으로 본격적으로 만들기 위해 인원을 모은 것이 작년부터다. 지금 와서 본다면, 게임을 만드는데 너무 급급했던 것 같다. 노벨피아 이용자분들에게 원작의 캐릭터가 게임에 녹여져 있는 상태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줘야했다. 그런데 게임 쪽의 방향에만 집중을 해서 포인트가 어긋나 좋지 못한 결과를 받은 것 같다.

Q : 그렇다면 노벨피아 IP관련 게임은 계속 만들 것인가?

A : 현재 솔리테어 오브 노벨은 리뉴얼 중이다. 노벨피아 디펜스도 서비스 종료가 되었지만 팬분들이 처음으로 좋아해주신 게임이다 보니 한번 더 리뉴얼 한 후, 조금 더 고민해서 제작해 보려고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이다 보니 캐릭터가 잘 부각될 수 있는 부분들에서 많은 현재 고민을 하고 있다.

위의 인터뷰 내용과 이어지는데, 팬들은 저희가 전문게임회사가 아닌 것을 알고, 못 만들 것도 알고 있는데 항상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신다. 이 부분에 너무 감사하다고 느끼고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 바로 말씀드리고 싶었다. 노벨피아 이용자분들에게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잘하는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 하는 대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 아무런 피드백도 받지 못하면 그게 무관심으로 이어지는데 그것이 제일 무섭다. 그렇기에 이러한 피드백적인 부분에서 전 직원을 통틀어서 감사드린다.

현장에 볼 부스들이 많이 있는데 노벨피아의 팬이라고 말하며 오는 분들이 있다.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첫 오프라인 행사라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즐거운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 부스를 즐겁게 즐기고 가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 '3년동안 응어리진 팬심을 보여주마'… 볼거리 넘친 AGF 2022의 모습▶ '씹덕 농구...', '멸망할 소설', '변신아니면 죽음뿐'...웹소설 제목이 왜 이래?▶ AGF 부스 배치도 나왔다...카카오게임즈, 최대 부스로 참가▶ 노벨피아 IP 상품에 100억 붓는다...게임 2종 포함▶ [포토] '코스프레부터 전설의 무대까지', AGF 2022 모아보기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6978 라인게임즈, '창세기전M'에 '템페스트' 콘텐츠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 0
6977 웹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에 신캐 3종 추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6 1 0
6976 최초의 전설 '페이커' 헌정 전설의 전당 콘텐츠 나왔다...'페이커 신전'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6 1 0
6975 나혼렙 14위, 니케 46위...'애니팡 매치라이크'도 日 시장 '노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2 1 0
6974 칠대죄ㆍ딜루전ㆍ카드캡터 체리 등 국산 모바일 게임 3종 예약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2 0
6973 쿠로게임즈 '명조', 표절 & 유료 재화 버그 등 논란 3종 발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8 0
6972 [핸즈온] 캐릭터성 부여해 차별화 시도...'던전 스토커즈' 체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1 0
6971 [부고]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 부친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42 2
6970 그라비티, 라그나로크X 신규 서버 '코코모 해변' 오픈에 신캐 닌자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8 0
6969 당신의 스팀 계정은 '유산'이 아닙니다...게임 이용자 '한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65 1
6968 유주도 수집형 RPG 낸다...'에코칼립스' 미소녀 먹힐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8 0
6967 이원만 디렉터, 신규 프로젝트 개발 위해 '던전앤파이터' 떠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4 0
6966 [핸즈온] 별이 다섯개인 진성 오덕이라면 도전해라…'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6202 0
6965 넷마블 신작 '레이븐2', 모바일·PC 사전 다운로드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3 0
6964 크래프톤 산하 렐루게임즈, AI 추리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 데모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8 0
6963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그려낼 새로운 버서커...이용자 반응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0 0
6962 '파판14', PvP 대회 '리미트 브레이커스 정규 시즌' 개최...예선 참가 접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31 0
6961 대형 신작이 온다..사전등록 4000만 앞둔 '젠레스 존 제로' 7월 4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42 0
6960 '에오스 블랙' 파이널 테스트만 남았다...캐릭터명 선점 서버 추가 증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9 0
6959 회사 이름이 열강 '신지(神地)'...제주도 신지에서 개발중인 열혈강호 신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8 0
6958 이용자 권익 보호 및 공정한 게임 생태계 조성...'확률형 아이템 공략집' 배포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4323 2
6957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9)] 그라비티, 중국 판호 취득 2종으로 모멘텀 기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8 0
6956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⑨] 그라비티, 중국 판호 취득 2종으로 모멘텀 기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28 0
6955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⑧] 위메이드, 사업 쇄신을 위한 '선택과 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8 199 0
6954 '로얄 매치' 개발사, '캔디 사가' 제치고 매출 4조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2 0
6953 액토즈, 18살 '라테일' 오프라인생일 잔치 '성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4 0
6952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S 3', APAC 지역팀 최초 '케르베로스 e스포츠' 우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4 0
6951 [PlayX4] [포토] 콘솔에서 보드게임까지…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2024 PlayX4'의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8 0
6950 넷마블, 금융감독원 지정 재무 공시 우수기업 선정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1 0
6949 NHN, 5년만에 임직원 가족 3,000명 초대...복리후생 '호응'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1085 1
6948 '니케' 1.5주년 오프라인 행사, 감동과 재미 다 잡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4 0
6947 대형 IP '귀혼M' 출격 준비 완료...베타테스트 성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5 0
6946 컴투스, QA 채용 연계형 인력 모집에 이어 서포터즈 모집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8 0
6945 역주행 아이콘 '원신', 신규 도전 비경 업데이트...새로운 나라 '나타'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7 0
6944 '명조', 단숨에 구글 매출 순위 8위 등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56 0
6943 [핸즈온] 49만원대 핸드헬드 게임기 '포켓S' 직접 만져 보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7 44 0
6942 [핸즈온] PC에서 즐기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컷'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1977 5
6941 서울 고터몰 근처에서 펼쳐진 '검은사막' 5주년 오프라인 잔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6 70 0
6940 [르포] 1.5주년 추억을 담아...서울 성수동 니케 행사 오픈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28 1
6939 [리뷰] 그래픽은 예쁜데 뭔가 아쉬운….'엘렌타로스 원더링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139 0
6938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대규모 패치로 보스 모드와 코스튭 추가 [4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9465 79
6937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보스전 공개…소울라이크 맞나?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07 0
6936 [PLAYX4] "게임 개발 리소스를 그냥 무료로 드립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78 1
6935 한국게임개발자협회(KDGA),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8 0
6934 국내외 서비스 종료 '미르M', 중국 시장 향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37 0
6933 [현장] 은퇴 프로게이머를 위한 기회의 장...OGN. 'Game Not Over'를 통해 돌파구 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65 1
6932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2024' 공개...월드 파이널은 11월 도쿄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16 0
6931 "게임 설치해 드려요~" 넷마블, 게임 체험관 늘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33 0
6930 대세 권은비, 수집형 RPG '캣 판타지' 홍보모델로 발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52 0
6929 스마일게이트, NX3 신작 MMORPG '로드나인' 티저 오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3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