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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가 로또?..."롤(LoL) 하나로는 시기 상조" vs "e스포츠 토토 양성화해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3 15: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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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스포츠 토토'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체육 복권'이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스포츠 활성화 및 국민체육진흥기금 조성을 위하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한다. 일명 국가 도박 사업이다. 

e스포츠 업계에서는 이를 합법화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딘 '2022 e스포츠 토크 콘서트'에서 이양환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본부장은 "e스포츠는 토토를 진행하기 위한 인프라가 아직 부족하다."라면서 토토 도입보다 산업 활성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토가 진행되려면 일정 수의 종목이 필요하고 그에 맞는 선수들도 있어야 하지만, 현재 토토 도입이 가능한 e스포츠는 롤(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라는 것이다.

반면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e스포츠는 관람스포츠이며, 토토와 배팅도 관람의 일환이다. e스포츠 토토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양성화되어 있다."라며 e스포츠 토토 도입을 적극 지지했다. 또, "국내 불법 토토 시장을 규제하기 위해서라도 e스포츠 토토를 양성화해야 한다."라며,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토토 도입은 어느 하나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 /한국e스포츠협회


김대희 부경대학교 교수도 "현재 토토에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장치가 많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e스포츠는 전자적인 장비로 진행되는 만큼 기존의 관리 제도와 함께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토토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e스포츠 토토 도입을 지지했다.


김대희 부경대학교 교수 /부경대


한편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 토토는 경마, 경륜을 일반 스포츠 경기로 확장한 것이다. 운에 의존하는 복권과 달리 자신의 능력 여부에 따라 게임을 분석하여 결과를 맞혀 배당금을 받는 게임이다. 대상 게임은 농구, 축구, 야구, 배구, 골프가 있으며, 승패나 게임 스코어를 맞추어야 한다. 

이를 e스포츠에도 도입하자는 것으로, 한콘진 담당자는 '시기상조'라며 부정적 입장이고, 협회와 관련 학과에서는 긍정적 입장을 취했다. 부경대 김대희 교수는 e스포츠학과가 아닌 해양스포츠학을 전공, 해양스포츠학과 교수를 맡고 있다. 


2022 e스포츠 토크 콘서트 /이상헌 의원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먼저 e스포츠 인식 개선에 대해서 모든 참석자가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크래프톤 이민호 e스포츠 총괄은 "선수 생활 이후에도 다양한 경로로 e스포츠에 종사할 수 있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라며 미국처럼 대학을 중심으로 e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확장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 e스포츠 경기장에 대해서는 지역 상설 리그 등 아마추어 경기 활성화 및 팬과 선수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e스포츠 역시 팬과 선수의 호흡이 중요하고, e스포츠 경기장이 아마추어 경기 활성화에 쓰임으로써 지방 e스포츠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다.

e스포츠 산업의 수익 창출 환경에 대해서는 게임사와 구단에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절대적인 인구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이상헌 의원이 통과시킨 'e스포츠 구단 세액공제 제도'와 같은 정책이 계속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배재민 선수는 프로 선수의 연봉 문제와 관련하여 "구단이 없으면 선수도 없다."라면서, "선수 입장에서야 연봉을 많이 받으면 좋지만 무리한 지출이 심해지면 구단 유지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 순금 카드, 현금 천만원까지...겜심 유혹하는 '경품' 이벤트▶ e스포츠의 체육진흥투표권 도입에 대한 첫 논의의 장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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