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0여년만의 리마스터된 유니온 시리즈…'글로리아 유니온'

게임와이

2022.10.14 12:08:40

조회 148 추천 0 댓글 1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PSP 시절에 출시되어 있기를 얻었던 SRPG '글로리아 유니온'이 리마스터되어 스위치로 출시됐다.

스팅이 개발한 유니온 시리즈는 2006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탄생한 이후 PSP 등으로 꾸준하게 시리즈가 출시됐다. 이번에 스위치로 출시된 게임은 '유그드라 유니온'과 '글로리아 유니온'이다. 2탄 '블레이즈 유니온'은 빠진 1, 3탄이라는 특이한 조합이다.

참고로 스팅은 생소한 게임회사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1989년에 설립한 게임회사로 새턴 시절 게임아츠와 퀀텟, 등과 함께 소위 ESP 연합이라고 하는 소규모 게임회사 연합을 통해 '바로크'나 '신기세계 에볼루션' 등 독창적인 게임을 탄생시켰다.

이번에 출시된 '글로리아 유니온'은 PSP 시절과는 달리 한국어로 출시됐다. 게임 플레이의 기본은 스테이지에 출정할 캐릭터와 카드를 고르고 스테이지마다 정해진 규칙을 달성하는 것이다. 대부분은 적을 물리치는 것이지만 가끔은 누구를 구출하거나 어느 위치까지 이동하는 등 여러 규칙이 정해져 있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이 게임은 상성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일러스트가 완전히 달라졌는데?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이 게임은 턴 방식을 기반으로 한 SRPG로 캐릭터의 직업과 카드의 사용이 중요한 게임이다. 각 캐릭터는 검사나 도끼병, 마법사, 총병 등 여러 직업이 있고 카드도 직업군이 정해져 있다. 물론 카드의 상당수는 모든 직업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카드는 이동력과 공격력이 정해져 있다.

플레이어는 스테이지에서 사용할 카드를 선택한 후 카드의 이동력과 공격력을 사용할 캐릭터를 골라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고 적과 전투를 펼치게 된다. 또한 전투 도중에는 2배속으로 조절할 수 있어 빠른 전투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전투를 진행할 때 커서의 좌우를 통해 공격력을 축적시키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00% 게이지를 모으면 캐릭터에 따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전투에서 승리하면 경험치를 쌓고 캐릭터가 레벨 업하지만 카드 역시 공격력이 점점 증가한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새로운 동료를 만나고 새로운 카드도 얻으면서 스테이지를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면 된다. 이 게임은 무기의 상성이 전투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레벨이 높아도 무기 상성이 안좋으면 패배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게임의 전투는 항상 무기의 상성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옵션에서 무기 상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전투를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카드를 얻었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곧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겠는데.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전에 마음에 드는 카드를 골라야 한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또한 각 캐릭터는 사기가 있는데, 전투에서 패배할 경우는 사기가 줄어든다. 줄어든 사기는 레벨 업이나 아이템 혹은 스테이지 종료 후 출전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 있다
10여년 전에 출시됐던 게임이지만 전투 시스템은 지금 봐도 참신하고 꽤 재미있다. 물론 SRPG답게 전략성도 강하다.

하지만 10여년 전 게임의 리마스터 작품이고 대작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대작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취향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래도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10분 ~ 20분 내외가 필요한 게임 진행에 부담이 작은 게임이며 턴 방식 게임답게 전략성도 강한 편이다. 휴대 게임기와 궁합이 좋은 스타일이기 때문에 출퇴근 길에 스테이지 1개를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만한 게임이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게임 진행은 턴 방식이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글로리아 유니온 /아크시스템웍스

▶ [리뷰] 피파라는 이름으로는 마지막이 될 축구 게임의 대명사 '피파 23'▶ [리뷰] 14년만에 부활했는데... '발키리 엘리시움'▶ [리뷰] 또 다시 북을 칠 시간이다!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 페스티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7067	[금주의 게임 순위] '리니지M' 1위 굳히기...'레이븐2' 3위 등극	게임와이	06.07	38	0
7066	게임속 길드원과 함께 현실 신혼집을 짖는다고? [7]	게임와이	06.07	1071	2
7065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⑪] 게임 본연의 재미를 찾는 컴투스	게임와이	06.07	27	0
7064	"경품 G80을 잡아라"...20일 '에오스 블랙' 출격	게임와이	06.07	27	0
7063	[기고] 프로즌 시티: 라이브옵스를 통해 이용자 LTV 두 배로 늘리기	게임와이	06.07	28	0
7062	200억 대 투자 '아너 오브 킹즈' e스포츠 파트너십 프로그램 론칭	게임와이	06.07	27	0
7061	'P의 거짓' 상복 터졌다...애플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주얼 및 그래픽' 부문 수상 [32]	게임와이	06.07	2980	20
7060	명작 게임 '마블 미드나잇 선즈' ₩67,800→무료	게임와이	06.07	65	0
7059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한일전 연다	게임와이	06.07	25	0
7058	'젠레스 존 제로' 리세마라, 티어(등급표)...0티어 원탑은 누구?	게임와이	06.07	43	0
7057	[리뷰] 온라인 게임인데 오프라인으로 즐긴다…'드래곤 퀘스트 10 오프라인' [3]	게임와이	06.07	2668	3
7056	[핸즈온] 익숙하지만 다채로운 맛, '에코칼립스: 진홍의 서약' 체험기	게임와이	06.07	73	1
7055	리니지M, 새로운 시작 알릴 '에피소드 제로'...신 서버 '말하는 섬' 등장 [1]	게임와이	06.06	98	1
7054	넷마블, '나혼렙' '신의탑' 등 다채로운 소식으로 이용자 몰이 [19]	게임와이	06.06	5414	2
7053	넥슨, 'FC 모바일' 4주년 쇼케이스 영상 8일 공개	게임와이	06.06	62	0
7052	신캐 등장으로 이용자 눈길...이터널 리턴·에버소울·라그나돌	게임와이	06.06	70	0
7051	'바쁘다 바빠' 그라비티, 'ALTF42' 스팀 출시 및 신작 2종 예약	게임와이	06.06	61	0
7050	갓겜의 귀환…'엘든 링' 인기 재점화	게임와이	06.06	85	0
7049	프렌즈게임 2종, '환경의 날 기념' '라이언 꿀벌 구하기' 기부 이벤트	게임와이	06.06	50	0
7048	[금주의 신작 ] 스컬M, 에코칼립스 눈길	게임와이	06.05	91	0
7047	초보자도 쉽게 할수 있다...3D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 2024.1' 출시	게임와이	06.05	87	0
7046	넥슨게임즈, 환경재단에 기부금 쾌척...ESG TF 활동 '속도'	게임와이	06.05	275	0
7045	'다크 앤 다커' 무료 전환...서머 게임 페스트 참가	게임와이	06.05	104	0
7044	'어쌔신크리드' 배우, 反 PC주의자 괴롭힘 호소...이것이 '마케팅?'	게임와이	06.05	87	0
7043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2, PC에서 즐긴다	게임와이	06.05	78	0
7042	키류 형님 드라마에서 만난다…'용과 같이' 드라마로 탄생	게임와이	06.05	77	0
7041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⑩]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로 루트슈터에 존재감 알린다	게임와이	06.05	71	0
7040	[LCK 미디어데이] 서머 시즌 앞둔 디펜딩 챔피언 젠지 김정수 "골든로드 의식하지 않아"	게임와이	06.04	95	0
7039	카카오게임즈, 환경 경영도 "비욘드 코리아"	게임와이	06.04	96	0
7038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 韓 참가자 모집	게임와이	06.04	89	0
7037	게임X애니, 게임X음료 콜라보는 계속된다 [10]	게임와이	06.04	1703	2
7036	OGN, 'Game Not Over' 출연진 확정... 레전드와 유망주의 드림 매치 성사	게임와이	06.04	100	0
7035	넥슨, 데이터 통합 플랫폼 '모노레이크(Monolake)' 소개	게임와이	06.04	97	0
7034	사전예약 4천만 육박...'젠레스 존 제로' 출시일과 니콜 검열	게임와이	06.04	120	0
7033	쿠로게임즈, 오프라인 행사-맘스터치 콜라보로 '명조' 소통	게임와이	06.04	87	0
7032	네오위즈 'P의 거짓' SSD 나온다	게임와이	06.04	102	0
7031	소통 이어가는 엔씨...이용자 간담회 'TL MEET UP', 내용 및 사전 반응 톺아보기 [14]	게임와이	06.04	2218	3
7030	"MZ 접점 확대한다"...배틀그라운드 IP, '뉴진스'와 컬래버레이션	게임와이	06.04	84	0
7029	스마일게이트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中 호효상 2관왕 달성	게임와이	06.04	78	0
7028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ㆍ도트 공주들 구하기' 게임 2종 예약중	게임와이	06.03	155	0
7027	내가 직접 만드는 버튜버 미소녀...'메타 소울메이트' 하반기 출시	게임와이	06.03	117	0
7026	뜨거운 여름...곳곳에서 토너먼트 게임 대회 열린다	게임와이	06.03	862	0
7025	비오톱(Biotope) 이 머지(Merge)?...네오위즈, 성남시와 ESG 환경보호 협력	게임와이	06.03	101	0
7024	'라그나로크' 글로벌 e스포츠 대회 10월 태국서 개최...韓 대표 선발 모집	게임와이	06.03	104	0
7023	컴투스 '야구 게임' 누적 다운로드 1억 돌파...70%이상이 글로벌 이용자	게임와이	06.03	98	0
7022	'쿠키런: 모험의 탑', 요스타와 日 이용자 공략에 나선다	게임와이	06.03	108	0
7021	[베타체험기] 너는 내게 치욕을 줬어….기본에 충실한 MMORPG '에오스 블랙' [23]	게임와이	06.03	2706	1
7020	[핸즈온] 에오스 블랙의 '치욕' 시스템 경험 후기 [40]	게임와이	06.01	10870	9
7019	'FC 온라인', FC서울 제시 린가드 출연 콘텐츠 '린가드 초대석' 공개	게임와이	05.31	245	0
7018	로스트아크, 여름 업데이트 프리뷰 '2024 로아온 썸머' 개최 예고	게임와이	05.31	28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