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가 출시한 신작 모바일 RPG '신의 탑M : 위대한 여정(이하 신의 탑M)'이 2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9위, 4위를 기록했다.
'신의 탑 M'은 지난 20일 양대 앱 마켓 출시 이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한데 이어 7일만에 매출 10위권까지 진입한 것. 국내 중견 게임사의 타이틀로 이렇게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최근 보기 드문 현상이다.
양대마켓 매출 순위, 자료=엔젤게임즈 제공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존재했다. 첫날은 내부 점검으로 인해 서비스 가 자체가 불가했고, 출시 다음 날부터 정상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점검이 있따랐다. 실제 이용자들의 이탈도 어느 정도 있었다.
자료=모바일인덱스 그 이유는 잦은 점검이나 튕김 현상도 있었지만 워낙 게임 시스템이 특이한 탓도 있다. 하지만 무과금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작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과, 심오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 등을 통해 핵심 이용자층을 중심으로 과금이 이루어진 것이 현 매출 순위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 게임은 전세계 4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원작의 개성있는 세계관과 스토리를 게임으로 구현한 것은 물론, 2D 그래픽 기반의 수준 높은 액션 연출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엔젤게임즈 측은 "출시 후 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서버 불안정 및 버그들로 인해 '신 의 탑M'이 선보이는 재미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셨을 것 같아 죄송하다"면서 "현재는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선된 서비스 환경과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만큼 즐거운 게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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