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와 엠게임의 주가가 1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위메이드맥스와 엠게임의 주가는 30% 가까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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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특이한 것은 위메이드맥스다. 위메이드가 미르4의 글로벌 동접 100만을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특히 1일에는 위메이드맥스만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회사인 미르4는 종가가 0.38% 상승하는데 그쳤다.
종목 토론실에서는 "미르4 개발한 위메이드넥스트를 인수합병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가장 많은 47명의 공감을 얻었지만 확인된 바 없다.
지난 3월 위메이드는 조이맥스를 위메이드맥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자회사 라이컨을 설립했다. 당시 위메이드맥스는 '실크로드 온라인' 전담 개발팀으로 재편돼 온라인게임 개발 사업에 집중키로 했고, 기존 자회사 '조이스튜디오'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신작 SF전략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OS)' 개발 인력을 꾸렸다.
하지만 위메이드는 최근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로 전환했다. 그리고 계열사 '라이트컨', '조이스튜디오' 등에서 개발 중인 모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라이트컨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G'를 개발하고 있고, 지난 달 7일 위메이드트리는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 이하 ROS) for WEMIX(가칭)' 를 발표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WEMIX(위믹스)에서 서비스 예정인 '갤럭시 토네이도 for WEMIX(가칭)'와 함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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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 이하 ROS) for WEMIX(가칭) 엠게임은 22일 출시한 하이브리드 전쟁 RPG '이모탈(IMMORTAL)'이 1일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른 사실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엠게임의 주가는 10월 29일 종가 9,430원에서 1일 종가 12,250원으로 30%가까이 올랐다.
'이모탈'은 SLG(시뮬레이션 게임)와 RPG가 결합된 복합장르 게임으로, 자신만의 영지를 가꾸고, 다양한 스쿼드(영웅)를 수집·육성할 수 있으며, 강력한 군대를 양성해 던전 탐험과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강 길드원만 쟁취할 수 있는 '세계수', 신전을 점령하는 '만신전' 등은 길드원 간의 협동 플레이를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로 꼽히고 있다. 또 영지 쟁탈전, 길드전과 같은 PVP에 풍성한 PVE) 콘텐츠가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엠게임은 '이모탈'의 애플 앱스토어 버전도 준비 중이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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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역주행의 신화를 쓰고 있는 엠게임의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8월 중국 현지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중국 현지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58% 상승하고, 전월 대비 76% 증가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월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0년 월평균 매출 대비 249% 성장한 수치로, 지난 8월 21일 기준 매출은 전년도 3분기 매출액을 이미 뛰어넘었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최고 매출액을 돌파하고, 중국 내 게임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면서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든든한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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