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클래식 서버의 한계 넘어선다. 독자적인 노선 걷는 아이온 클래식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4 15:39:15
조회 2613 추천 1 댓글 19
지난 9월말 ‘리치왕의 분노’ 업데이트를 공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한 ‘아이온 클래식’ 등 클래식 서버를 운영 중인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클래식 서버는 많은 업데이트를 통해 초창기 컨셉과 많이 달리진 라이브 서버와 별도로 초창기 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과거를 추억하는 이들을 복귀시키려는 시도다. 라이브 서버의 경우 오랜 서비스 기간으로 인해 새로운 콘텐츠가 다수 추가되다보니 과거의 모습만 기억하는 복귀 이용자들의 적응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과거 전성기 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클래식 서버에서는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익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많은 콘텐츠와 더불어 편의기능도 추가된 라이브 서버와 비교하면 다소 불편한 점도 있기는 하나, 그런 불편함조차도 추억의 일부가 되기도 한다.


아이온 클래식 대규모 업데이트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9일 대형 업데이트를 준비 중인 ‘아이온 클래식’에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 고 있다. 클래식 서버는 기존 콘텐츠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목적인 만큼, 업데이트가 진행될수록 라이브 서버와 비슷한 모습으로 바뀔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 하지만 ‘아이온 클래식’은 라이브 서버에 추가된 적이 없는 신규 클래스 등을 통해 독자적인 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신규 클래스과 신규 던전, 그리고 캐릭터 밸런스 조절이다.

‘아이온 클래식’에만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는 날개를 찢고 자신만의 길을 나아가는 ‘집행자’다. 이는 라이브 서버에도 추가된 적이 없는 완전한 신규 클래스로, ‘아이온 클래식’의 핵심인 PVP에서 새로운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직 상세한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신규 종족은 아니고, 기존 클래스들과 똑같이 천족과 마족, 그리고 비행과 전투 패턴을 똑같이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날개를 찢은 집행자



같이 추가되는 필드이자 인스턴스 던전인 ‘텔로스’는 새로운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서 성장하면서 집행자가 왜 날개를 찢고 독특한 성장 스토리를 가지게 되는지를 알아가게 된다.

이외에도 진영전이 강조되면서 다소 소외되고 있는 ‘레기온’ 기능을 강화해 미션과 제작을 통해서 공성 병기를 같이 만들거나, 미션을 진행하면서 공통 버프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숨겨진 이야기를 콜렉션할 수 있는 ‘스토리북’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온 클래식 업데이트 예고



기존 캐릭터들의 밸런스 패치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사항이다. ‘아이온 클래식’ 개발팀은 “2.4 버전까지는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전 버전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통해, 잊었던 과거의 플레이 감각을 되살려드리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제 2.5 버전까지 공개됐기 때문에,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위해 밸런스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업데이트 이유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각 직업별 가치를 강화시키기 위해, 수호성은 1:1 전투와 파티 플레이에서 고르게 활약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검성 역시 다른 직업과 조합할 때 더 높은 파티 플레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특화시킬 예정이다.

살성은 생존기와 방어력이 낮지만, 은신을 통한 뒤치기 등 공격적인 플레이에 더 특화되도록 개선하고, 궁성은 상태 이상기와 스킬 연계기를 이용하여 순간 DPS(초당 대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만든다.


캐릭터 밸런스 조절



마도성은 조작이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정령성은 마법 저항 능력치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치유성은 대미지가 약한 부분이 보완되고, 호법성은 디버프 해제 능력이 보완된다.

이 같은 변화는 ‘아이온 클래식’이 ‘아이온’의 지난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게임이 아니라, 독자적인 매력을 가진 게임으로 홀로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아이온’은 초창기 시공을 통해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서 학살 플레이를 즐기고 PVP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무차별 RVR 전투가 특징이었으나, 고레벨 게이머들의 이유없는 초보자 학살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면서, 인스턴스 던전 플레이 중심의 게임으로 변화해왔다.

이에 반해 ‘아이온 클래식’은 시공을 타고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던 시절을 추억하는 이들을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보다 본격적인 대결의 재미를 강조하는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온’과 클래식 서버의 한계를 넘어서 독자적인 노선을 걷기 시작한 ‘아이온 클래식’이 각자의 매력을 더욱 발전시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NC문화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미래세대&창의성 컨퍼런스' 성공리에 마쳐▶ 아이온 클래식, 오는 11월 9일 직업 밸런스 전면 조정..'직업별 가치 높인다'▶ 이 게임이 있어서 한국 MMORPG 역사가 만들어졌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1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11570 2024 경기게임오디션 성료, 전국구 스타성을 가진 1위 게임은 '메탈슈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20 0
11569 직접 서비스 5주년 맞이한 펄어비스 ‘검은사막’, 가족과 함께하는 만찬자리 만들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30 0
11568 1.5주년으로 다시 인기몰이. ‘승리의 여신 니케’ 지휘관들을 위한 축하자리 만들어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34 0
11567 중소게임사가 K원신? 유비스 ‘제네시스II’는 증명해가고 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63 0
11566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5주년 기념 페스티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3 0
11565 '콜 오브 듀티' 다음 작품은 '블랙 옵스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2 0
11564 넷마블, 공성전 등 담긴 '레이븐2' 로드맵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5 0
11563 위메이드, '미르M' 중국 퍼블리셔는 더나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1 0
11562 [한주의게임소식] "시작된 던파의 중국 공습!" 중국 전체 1위 올라선 '던파 모바일' [5]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205 3
11561 힐링 방치 넘어 생활 개선까지 노린다. 페어트리 ‘양 세는 소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81 0
11560 "간단하지만 집약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사, 공감오래를 기억해주세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4 0
11559 젤리스노우 "한국의 윷놀이와 덱빌딩을 합친 새로운 신작 '덱랜드', 기대하세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3 0
11558 컴투스홀딩스 MMORPG '제노니아', ‘오시리스의 봉인’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4 0
11557 한국 수험생 넘어 일본까지. 학생들 공감대 이끌어낸 ‘수험생키우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3 0
11556 여성 e스포츠 리그 ‘WE-CUS CUP Ⅳ’, 대전 e스포츠 경기장서 25일 결승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0 0
11555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4 프리시즌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4 0
11554 ‘창세기전 모바일’, 외전 시리즈 ‘템페스트’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7 0
11553 그라비티, PlayX4 게임쇼서 다채로운 게임과 굿즈로 주목.. '소통행보 통했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9 0
11552 넷마블문화재단, '게임문화체험관' 설치 기관 공모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8 0
11551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선정작 톱 70 선정 완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8 0
11550 에픽게임즈 스토어, '파밍 시뮬레이터 22' 무료 제공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4 0
11549 플레이엑스포 참가한 교소프트, 디아블로 감성 추구한 ‘핵앤슬래시 키우기’ 선보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33 0
11548 크래프톤 렐루게임즈, AI게임 '마법소녀 루루핑'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28 0
11547 게임 경쟁력 살린 넷마블, 구글 차트 상위 20위 중 4분의 1 차지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5 0
11546 플레이엑스포서 만난 하이엔드게임즈, '플라티나랩'으로 리듬액션과 서브컬처의 융합 노린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1 0
11545 덱빌딩과 실시간 대결이 만났다! 플레이엑스포 이색 작품 '강한토끼만이 살아남는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2 0
11544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난 트라이펄게임즈 ‘베다’, 소울라이크 입문작 꿈꾼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2 0
11543 롬, 정식 출시 100일 기념 축제 진행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5 0
11542 던파 모바일, 최고난도 던전 ‘멸망의 칼릭스’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4 0
11541 마비노기. 서비스 20주년 기념 ‘판타지 파티’ 개최 발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7 0
11540 "여름의 왕좌는 누구에게?" 2024 LCK 서머, 6월 12일 개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6 0
11539 던파 듀얼, 신규 캐릭터 ‘넨마스터’ 선보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8 0
11538 '메이플’, 길드 시스템 개편 및 21주년 2차 업데이트 진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 0
11537 빅게임스튜디오, ‘블랙클로버 모바일’ 1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5 0
11536 쿠로게임즈 기대작 '명조 워더링 웨이브' 정식 서비스 시작 [7]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04 0
11535 하이브IM, 신작 '던전스토커즈' 스팀에서 깜짝 테스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8 0
11534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요?” 플레이엑스포 포스메이게임즈 ‘달빛 개구리여관’을 만나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3 0
11533 “스승님을 살해한 범인은?”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난 검귤단 ‘킬라’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6 0
11532 e스포츠 대회와 굿즈 상점까지. 이터널 리턴, 플레이엑스포2024에서 인기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3 0
11531 비엔엠컴퍼니 ‘레드포스PC아레나’, 5월 말 연신내에 플래그십 체험존 오픈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 0
11530 해외 게임쇼도 안 나오는 닌텐도가 여기에? 플레이엑스포에 닌텐도 떴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8 0
11529 ‘엘든링’ 앞세운 반다이 “플레이엑스포 주인공으로 떠올라”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 0
11528 대원미디어, 플레이엑스포서 '어스토니아 스토리' 시연 등 미공개 신작 선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3 0
11527 비즈니스 기회와 이용자 소통까지. 다양한 기회 준비된 플레이엑스포2024 B2B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5 0
11526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2024’, 올해도 성대히 개막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9 0
11525 웹젠 '뮤 모나크', 신규 클래스 '다크로드'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2 0
11524 [체험기] 20년 전 게임 맞나? 여전한 재미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77 2
11523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글로벌 사전등록 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9 0
11522 "역시 당신입니까.." '페이커', e스포츠 초대 전설의 전당 헌액자 선정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3 0
11521 유니티 송민석 대표 “게임 엔진 개발사 본연으로 개발역량 강화할 것”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8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