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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힐런트힐2, 바이오하자드4. 부활한 호러 명작들 소식에 환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0.21 13:01:14
조회 3007 추천 15 댓글 14
보통 무더운 여름에 공포 게임이나 영화가 생각나지만, 공포 게임 마니아들은 바로 지금이 가장 최고의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설의 공포 게임 명작들의 복귀 소식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이전 세대에 출시했던 게임을 계속 재탕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리마스터나 리메이크 소식이 들리면 “사골도 이정도 우리면 국물도 안나오겠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기는 하다. 게다가 한번 더 팔아먹겠다는 심보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보니, 오히려 추억을 망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등장하는 작품들은 그런 걱정을 놔도 될 것 같은 분위기다. 공포 게임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전설의 작품들이다보니, 예전부터 팬들이 최신 기술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학수고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개발사도 IP(지식 재산)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자들이 “SHUT UP! AND TAKE MY MONEY!”를 외치게 만들려면 이번 리마스터 버전에서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것을 잘 인지하고 있는지, 꽤나 이를 악물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


사일런트힐2 리메이크



코나미는 지난 20일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와 함께 일본 공포 게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사일런트힐’ 시리즈를 대표하는 인기작 ‘사일런트힐2’의 리메이크 버전과 다수의 신작까지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일런트힐’ 시리즈는 탄탄한 팬층에도 불구하고 2012년에 발매된 ‘사일런트 힐 : 북 오브 메모리즈’ 이후 신작 소식이 없어서 코나미가 버린 IP라고 팬들의 걱정이 컸던 게임이다. 하지만 이번에 다수의 신작을 공개하면서 이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게임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사일런트힐2 리메이크’는 폴란드의 공포 게임 전문 개발사 블루팀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원작의 아트 디렉터이자 다양한 크리처를 디자인한 이토 마사히로, 시리즈의 게임 음악을 맡았던 야마오카 아키라 역시 참여했다.

리메이크 게임인 만큼 전작의 흐름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PC와 PS5로 나오는 만큼 새로운 기술들을 다수 도입해 4K로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주인공 제임스 선덜랜드와 시리즈를 대표하는 몬스터 버블 헤드 너스와 삼각두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코나미는 ‘사일런트힐2 리메이크’뿐만 아니라 안나프루나 인터랙티브와 스코틀랜드 게임 스튜디오 노 코드가 함께 개발 중인 ‘사일런트 힐 다운폴’, 배경을 일본으로 옮긴 신작 ‘사일런트 힐F’, 여러 사람이 함께 공포 체험을 하는 실시간 인터렉티브 드라마 ‘사일런트 힐 어센션’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본의 아니게 전 세계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주목하게 만든 ‘사일런트힐 숏 메시지’는 이번 행사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만간 다른 행사에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바이오하자드4RE



‘바이오하자드2RE’로 성공적인 리메이크 사례를 보여준 캡콤은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하자드4RE’ 카드를 꺼냈다.

‘바이오하자드4’는 지난 2005년 게임큐브로 등장한 이후 PS2, PS3, PS4, Wii, XBOX360, PC 등 여러 기종으로 이식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보통 이정도로 이식이 많이 되면 사골 소리를 들을만 하다. 하지만 어드벤처 스타일의 한계를 느끼면서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상태에서 TPS(3인칭 슈팅) 스타일로 과감히 변신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 덕분에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는 것을 팬들이 더 반길 정도로 게임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캡콤은 기존 팬들과 새로운 팬들까지 만족시킨 완성도 높은 리메이크작 ‘바이오하자드2RE’로 극찬을 받았으나, 이어서 선보인 ‘바이오하자드3RE’는 원작보다 더 짧은 분량과 기대에 못 미치는 게임성으로 많은 불만을 샀다. 이번에는 ‘바이오하자드2RE’와 ‘바이오하자드3RE’의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해서 팬들이 원하는 수준으로 선보이겠다고 장담한 만큼, 멋진 결과물이 기대되고 있다.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아직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은 ‘사일런트힐2 리메이크’와 내년 3월 출시가 확정된 ‘바이오하자드4RE’는 아직 많이 기다려야 하지만, 이 게임은 내년 1월이면 만날 수 있다. ‘하프라이프2’의 고든과 함께 공돌이 전설로 불리는 아이작 클라크를 탄생시킨 명작 ‘데드 스페이스’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데드 스페이스’는 기존 FPS(1인칭 슈팅), TPS 게임들의 인터페이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인터페이스와 사지절단 시스템으로 유명한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체력 수치나 총알 수는 화면 하단에 표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 게임은 주인공의 슈트 척추 부분에 체력 게이지를 배치하고, 총알 수는 총을 겨눴을 때 총신에 홀로그램으로 표시해 이용자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만들었다.

또한 적을 무력화하기 위해 무기로 신체 부위를 절단하는 그로테스크한 연출을 선보여, 데뷔작 한편으로 서양 호러 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편과 3편도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으나, 1편이 워낙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묻힌 감이 있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데드 스페이스1’ 리메이크는 1편의 강점을 최신 기술로 되살리고, 2편과 3편에서 발전된 요소들도 일부 도입될 예정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아예 신작 소식도 있다. 오는 12월 2일에 발매되는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다. 완전 신작이긴 하지만 총괄 개발자가 ‘데드스페이스’를 만든 글렌 스코필드이기 때문에 ‘데드 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도 볼 수 있다. 현재 공개된 영상에서는 ‘데드 스페이스’의 잔혹한 분위기를 똑같이 느낄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기대감 끌어올리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크래프톤, 새로운 영상과 한국어 패키지 공개▶ 게임스컴 참가 선언한 한국 게임사들. 2년 연속 한국 게임이 주인공될까?▶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프로젝트M'으로 게임스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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