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흥행 성적 어떠했나? 2024년 1분기 모바일 신작 톺아보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6 20:22:57
조회 151 추천 0 댓글 0
														
어느덧 2024년 1분기가 훌쩍 지났다. 1분기에는 비교적 적은 게임이 출시됐지만, 게임별로 흥행은 상당히 대조적이다.
 
1분기 출시 게임은 게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여러 부분에서 꽤나 이슈가 있는 게임들이 다수 출품됐다는 평이다.
 
먼저 원작 IP를 중심으로 출시한 게임이 극명하게 갈리는 결과를 보여줬다.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원작을 모바일에 맞춰 이식하며 원작 코어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은 그동안 계속해서 연기해왔던 '킹덤: 왕가의 피'을 출시했다. 글로벌 흥행 IP인 '킹덤'을 소재로 해 많은 기대를 모아왔었다.
 
새로운 도전작도 있었다. 신생 게임 개발사 레드랩게임즈가 선보안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유사 장르 속에서도 차별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끌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있는 컴투스 역시 서브컬처에 도전장을 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아직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는 어렵지만, 순항 중에 있다.
 
이에 각 게임이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그라나도 에스파다M (한빛소프트 / 2월 22일 출시)

 
올해 1분기 포문을 연 게임은 한빛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M'이다. 2월 22일 정식출시한 이 게임은 원작인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모바일에 맞춰 구현해낸 게임이다. 최근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와 유사한 부분이 많아 자연스럽게 모바일 환경에 녹아들었다.
 
출시 초기에는 여러 버그로 인해 게임을 온전히 즐기기 힘들다는 문제가 많았으나, 타 게임에서는 볼 수 없는 세계관과 캐릭터성이 차별화되면서 나름대로 인지도를 쌓아갔다. 한빛소프트는 소울타이드 서비스 종료 이후 이렇다할 모바일 운영 경험이 없었기에 초기 버그 대응 등에 불안요소가 있었으나 유저 친화적인 운영과 상세한 피드백 등으로 부정적인 이슈를 무난하게 넘겼다는 평이다.
 
덕분에 구글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선전을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소 순위가 떨어졌지만, 그라나도 에스파다 원작의 매력적이고 강력한 캐릭터와 스탠스가 여전히 준비돼 있는 만큼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올 잠재력이 있는 게임으로 분석된다. 
 
기존 퍼블리싱 작품과 다르게 한빛소프트가 직접 개발, 서비스하는 게임인 만큼 한빛소프트에게는 모바일 시장 확장의 중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 (레드랩게임즈 / 2월 27일 출시)

 
레드랩게임즈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초기 공개 시에는 기존 MMORPG와의 차별점이 크지 않은데다 별도의 원작도 없는 게임이라 출시 전에는 불안요소가 많았지만, 유저 친화적인 BM과 안정적인 운영, 저사양에서도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최적화 등을 무기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익숙한 형태의 게임에서 차별성을 강조한 롬은 출시 일주일도 안돼 구글 최고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글로벌 출시를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서도 흥행을 이어가며 단순 국내 흥행을 넘어 글로벌 흥행을 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롬의 흥행은 단순 오픈 특수가 아닌 장기적인 흥행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향후 업데이트 내용과 일정을 지속해서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성전과 신규 레이드 등 MMORPG 팬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재미난 콘텐츠가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킹덤: 왕가의 피 (와이제이엠게임즈 / 3월 5일 출시)

 
장기간 출시가 미뤄지면서 불안감을 키워온 와이제이엠게임즈의 '킹덤: 왕가의 피'는 그야말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게임이 돼 버렸다.
 
글로벌 흥행 드라마 '킹덤'을 원작으로 한 이 게임은 출시가 2년 이상 밀린데다, 그동안 CBT마다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출시와 함께 혹평 세례를 받았다.
 
우선 원작 IP를 전혀 살리지 못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다. 조선 시대의 의상을 구현한 것은 나름대로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지만, 킹덤 특유의 서사가 전혀 없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게임도 액션RPG인지 소울라이크인지 불분명한 포지션을 잡았고, 글로벌 시장에서 BM으로 강해지는 형태가 부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졌다. 더불어 액션성과 별개로 서버 상황이 불안정해 세심한 플레이가 어려워졌다는 푸념도 많았다.
 
더군다나 스팀으로 출시한 PC버전의 경우 PC버전에 맞춘 최적화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불편을 야기했다. 종합적 이유로 스팀에서는 부정적인 평가로 곤두박질 치기도 했다 .
 
여러 부정적인 이슈가 겹치면서 킹덤: 왕가의 피는 오픈 이후 현재까지 큰 반전이 없는 상황이다. 인기 IP를 통해 글로벌 성공을 노렸지만, 여러 부분에서 난항을 겪으며 향후 서비스도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컴투스 / 3월 28일 출시)

 
컴투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서브컬처 장르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오픈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다채로운 형태의 일러스트를 구현하고 애니메이션 등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만큼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어필하며 이제는 나름 레드오션이 됐다고 평가받는 서브컬처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덕분에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코어층을 단단하게 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BM에 관해서는 다소 불만이 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지나치게 많은 게임 패스와, 특별 패키지 광고 등이 혼재되면서 유저 사이에서는 "너무 빨리 본전을 뽑아먹으려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있다. 최근 방치형 트렌드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데, 계속해서 이러한 BM에 불만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스타시드 역시 이러한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최신작임에도 BM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이다.
 
그탓에 출시 이후 구글 최고 매출 10위까지 올랐었지만, 현재는 다소 주춤하며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러한 장르 자체가 향후 신규 캐릭터의 매력과 성능 등에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27 넷마블, 다크판타지 '레이븐2'로 2024년 흥행세 이어간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6 0 0
226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와 빅샌드 아트의 절묘한 만남, 문화 예술 콜라보 눈길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19 0
225 브랜드 단위 영입 나선 티몬, UMPC 전문기업 ‘아야네오’ 고성능 게이밍기기 ‘포켓S’ 국내 단독 판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7 5 0
224 승리의 여신 : 니케, 완전 럭키비키잖아! '소다-앨리스' 신규 SSR 바니걸 니케로 만난다! [4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5 4417 36
223 치지직 스트리머 뀨냥냥, 플레이엑스포서 레이드 '심판자' 코스프레로 눈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69 0
222 불티나게 팔려요, 2024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 역대급 규모 성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65 0
221 직접 서비스 5주년 맞이한 '검은사막', 벨리아 지붕 초대석 가정의 달편 개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42 1
220 플레이엑스포라면 코스프레, 2024 코스티벌 본선 대회 성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48 0
219 '승리의 여신: 니케', 1년 6개월 간 추억을 함께! 'Beyond the Memories'에 가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43 0
218 주말 맞은 플레이엑스포, 몰려드는 관람객으로 인산인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5 45 0
217 파격적인 디자인 눈길! 넷마블 '레이븐 2' 커스터마이징 탐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41 0
216 '던파 모바일' 중국 흥행 이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호평! 2024년 넥슨은 웃는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9 0
215 인디 게임 주목! 플레이엑스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할인 쿠폰과 굿즈, 체험 한 자리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72 0
214 2024 플레이엑스포 '닌텐도' 부스, 최대 규모로 '북적' [1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1400 6
213 상반기 최고 기대작? 반다이남코, 엘든링 특별전으로 2024 플레이엑스포 부스 운영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65 0
212 넷마블 '일곱개의대죄:그랜드크로스' 5주년, 솔직함과 꾸준함이 롱런 비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4 51 0
211 애니팡 IP 확장 도전, 이진혁 PD '애니팡 매치라이크'로 글로벌 노린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6 0
210 플레이엑스포 참가한 '그라비티', 콘솔 게임부터 버튜버까지 볼거리 풍성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5 0
209 서머너즈워 10년 운영비결 10개, 컴투스 한동규 SW사업본부장 서머너즈워 노하우 전수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7 0
208 타협없는 고집이 AAA급 게임의 특이점, 시프트업 '유형석' 총괄 디렉터의 '니케' 성공 노하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5 0
207 2024 플레이엑스포 개막! 콘솔과 인디게임 위주의 부스 운영 주목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36 0
206 승리의 여신 : 니케, 5월의 마지막은 '바니걸'과 함께! 장비 조합, 재화 전환 등 5월 개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8 0
205 펄어비스가 10년 간 놓지 않은 키워드 '소통', 이용자가 함께 만들어온 '검은사막' [3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918 2
204 네오위즈 '유행보다 독창성', 프로사커:레전드일레븐으로 재증명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87 0
203 시프트업, 유가증권 시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상장 공모 절차 돌입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2 0
202 [인물열전] ???: 아이보! 제가 그리웠나요? [3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207 19
201 [조선통신사] 게임 강국 스웨덴, '뚝심' 있는 게임사 모였다 [2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585 6
199 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빵떡좌부터 볼프셰크 강철 포장지까지 떠들썩한 선생들의 축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8 172 2
198 이제 닌텐도랑 PS5 직구 못해? 해외직구법이 게임계에 미치는 영향은?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56 0
197 스팀 최고 판매 10위 유지하고 있는 '브이 라이징'…이유 있는 흥행 주목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41 0
196 [게임일정] 다크판타지 어드벤처 '세누아의 전설2' 21일, 오픈월드 ARPG '명조' 23일 출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126 1
195 '메이플스토리' 김창석 디렉터, 진정성 있는 방송으로 호평 이끌어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7 132 0
194 [인물열전] 제페토의 인형은 어떻게 ○○이 되었나?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2388 2
193 [겜츄라이]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라이징, 이 정도 퀄리티 격겜을 로테이션 무료로? [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5 2546 8
192 넥슨, 2024년 1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전망치 상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0 0
191 엔씨 '블레이드 앤 소울2', 스토리팩으로 세계관 확장! 확장된 경험과 감동 선사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5 0
190 '승리의 여신 : 니케', 맨발! 하얀 어깨! 그리고 건더기...? '화력형(SR)-트로니' 5월 16일 출격! [7]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4 1537 7
189 성수동에 모코코 떴다! 이색체험 '로스트아크X프랭크버거' 테마 매장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95 0
188 라이엇 VCT 퍼시픽 리그 스테이지 1, 저력 보여준 '젠지' 아쉬운 준우승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25 0
187 출시 5일만에 왕좌 등극, 넷마블 '나혼자만레벨업:어라이즈' 양대마켓 매출 1위 달성 [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015 0
186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구글 매출 2위 달성, 흥행 신화 다시 쓴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133 0
185 [프리뷰] PC의 추억을 모바일로 재현 ‘귀혼M’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3 2595 2
184 역습의 제왕 PRX, 발챔스 퍼시픽 2024 스테이지1 우승컵 들어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86 0
183 [리뷰] '프로사커:레전드일레븐', 슈퍼스킬 탑재한 RPG식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55 0
182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성진우의 성장과 손맛 함께 느낄 수 있는 ARPG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1 143 0
181 지금껏 이런 컬래버는 없었다! '던전앤파이터' X 'SNk' 컬래버, 뛰어난 싱크로율로 연일 화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84 0
180 스텔라블레이드 일본도 점령, 페미통 주간 판매 순위 1위 달성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70 0
179 컴투스,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1,5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 기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45 0
178 엔씨소프트, '아이온2'-'LLL' 등 25년까지 신작 10종 출시, 리니지라이크식 BM 탈피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287 0
177 펄어비스 1분기 흑자전환, 기존 게임 안정화에 붉은사막 기대감 상승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0 178 0
1234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