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댓글 길어진다 싶으면 댓글로 안쓰고 글로 쓰는 이유가

걍 질삭튀해도 대답이 남아있으면 대강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단거기때문임.

어차피 디시 특성상 완장이 댓삭 or 글삭하거나, 본인이 글삭하면 어떤 떡밥이 있었는지 공백의 몇시간 이지랄 나서

걍 글로 남겨두면됨

단점은 갑자기 완장이나 글쓴 사람이 삭제해서

"넌 앞에 그런 글 쓴 사람이 없는데, 왜 그런 글 쓰냐"

이럴 수 있는데, 그런 문제는 보통 답변의 맥락 파악하다보면 그런 사람이 있었나보군. 이 정도로 유추할 수 있기때문에

그거 말고는 딱히 단점이 없는듯.

장점은 질문 해도 내가 고심해서 알아내거나 길게 써준 답변이 남아있다는거 ㅇㅇ

모든 질문글을 질삭튀라고 생각하고 댓글 말고 글로쓰면됨

어차피 디시 시스템상 댓글로 답변해도 프로그래밍 코드 같은건 글로 쓸때 삽입이 싫어서 걍 글로 쓰는게 맞음.

대부분 글로 답변해주면, 자기 답변이 남아있음.

질삭튀 하지마라해도,

개쌍욕이 너무 심해서 or 자기만 알려고 등등 다양한 이유로 글삭튀하는 경우 많은데

걍 질삭튀가 넘 짜증나면 새 글로 써서 글로 남겨두셈

레딧같이 질삭튀 계속하면 서브레딧 제한 생긴다거나 이런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익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게시판이라

해결 방법은 그냥 새 글 파서 쓰는게 맞음

반대로 디시가 물갈이가 잦고, 새 유입이 자주 오는것도 이 익명성 기반이기때문에 생기는 장점임. 

왜냐면 주로 한국 다른 커뮤니티는 업계인 아니면 잘 안받아줘서 정보 보는게 어렵지만 디시는 반대로 익명성 기반으로

지나가듯이 고급 정보가 나오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이게 장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