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에서 나오는 주역들 능력을 보면 '대처'에 특화된 능력임.
스톤프리의 실이나 스틱키 핑거즈의 지퍼가 그랬듯이.

6부에서는 이런 주역측 능력에 변화를 주었지.

자체적으로 함정도 깔아서 적을 거꾸러 트리기도한 키스.
이론상 지형지물이나 살아있는 인간 트랩을 대거 만들어서 형무소를 지뢰밭으로도 만들 수 있는 다이버 다운.

무엇보다 가장 파격적인건 이놈이었다.

머장님이 아군측 능력을 다룰 때 대처에 중점을 두기에 역보정맞은 케이스.
우주복을 만들거나 광역감지, ff 소나기 지원 및 안개로 적 시야 가리기 등의 모습도 보여줬지.

파워적인 면에서 의외로 그닥 활약하는 모습이 적지만, 주역측 능력과 차별점이 가장 큰 스탠드였지.

대처나 탐지말고도 가장 특이한 전술을 보였는데
무려 적측 스탠드가 만든 판 위에 본인의 판을 설계하는 모습을 보인 능력임.

독개구리 퍼붓기.
소나기 안개나올 때까지 퍼붓기.
피를 굳혀서 필드 위에 피의 고드름을 바늘쌈처럼 세워넣기.
달팽이와 딱정벌레 천국.
방 안에 순수산소로 가득채우기.

이놈 때문에 배틀에 차별점이 오기는 했지만, 결국 6부 명전투는 씨문과 메인헤였지.

님들은 웨더가 판까는 전투는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