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인터넷에 과거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떠돌기도 하는데요. 혹시 아시나요?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란이뿌냐님)

 
과거에 대해서는 많이 봤다. 많이 반성하고 후회했다. 한번은 내가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형을 방송 중 밀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말 그대로 소문인데 나서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일이라 속상하고 답답했다. 잘못한 일은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지만, 하지 않은 행동에 대해 이상한 소문을 듣게 되면 무척 속상하다.

Q2. \'사랑앓이\' 부를 때 홍기군의 그 쓰러질 것 같은 자세 너무나 인상적이였어요ㅋㅋㅋㅋ 그 자세는 누가 생각해낸건지 궁금해요^^ (사포홍기가영님)

그냥 노래 부르다 얼떨결에 한 포즈다. 회사 대표님이 보시더니 하지 말라고 했는데, 방송 중 무의식적으로 나왔다. 다행히 그 자세에 많은 분

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다.

Q3. 아역배우 시절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왜 연기쪽 말고 가수로 데뷔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연기도 하실 계획 있으세요?? 아역출신 가수로서 부담감은 없으신지도 궁금하네요^^(콜렉션님)

연기를 하다 어느 순간 음악이 재미있어 보였다. 때마침 연기할 때도 노래를 부를 기회가 있었다. 가수가 해보고 싶어 가수가 됐다. 아직 연기 계획은 잘 모르겠다. 나중에 커서 성인이 된 뒤 하고 싶다.

Q4. "FT아일랜드는 자신들의 노래만 잘부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번에 엠카운트 다운에서 세븐의 열정을 부른 모습을 보았는데, 솔직히 팬으로써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다른 가수들과 함께 팝송 부르는 것도 말이죠. 팬들은 귀엽다고 하지만 가수가 노래를 잘 못 부른게 귀여운 겁니까?? 이홍기군 생각은 어떠시죠??  (네비게이션님)

당시 댄스곡을 록으로 바꿔서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다. 더욱이 태국에서 귀국한 당일 노래를 전달받은 상태라 연습할 시간도 몇 시간 밖에 없었다. 핑계라 생각하시겠지만 긴장도 많이 했다.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Q5. 감기가 걸려서 목소리가 잘 안나올때 자신만의 대처법은? (유롸님)

무조건 쉰다. 하하하. 어떻게든 쉬는 편이다. 또 따뜻한 생강차나 모과차를 많이 마신다.

Q6. 홍기오빠는 보컬이라 악기연주를 안하시는데 악기연주실력이 궁금해요!!  (민환꺄아님)

악기를 다룰지 모른다. 앞으로 배워보고 싶다. 다행히 멤버들이 조금씩 가르쳐 준다. 이재진군이 베이스를 가르쳐줬는데 조금 까먹었다.(멋쩍은 듯)

Q7. 홍기군 같이 듀엣 해 보고싶은 여자가수는? (최종훈빠순이님)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

Q8. 아역시절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기분이 어떠세요?? 인터넷에 예전에 드라마에 나오던 사진이나 영상이 많은데 그걸 보면 기분이 어떨지 궁금합니다ㅎㅎ (신유리구두님)

가끔 내가 멤버들에게 \'매직키드 마수리\'를 보자고 할 때가 있다. 옛날에 찍은 영상보면 내가 저랬구나, 얼굴도 많이 변했구나란 생각이 든다.

성형했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오해하실만 하다. 하하하.

Q9. 이제 고3이 되는데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대학진학을 준비해야 되는데 어떤 과를 가고 싶은지요? 그 이유도요. (후니후니님)

일단 고3이라 수능 걱정이 많이 된다. 아직 과를 정하지는 않았지만 대학은 내가 해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경험해 보는 기회로 삼고 싶다. 사진도 배워보고 싶다.

Q10. 나이가 어리지만 감정을 정말 잘잡는다고 칭찬이 자자해요! 진짜 노래 들을때 놀라요! 그 나이에 가사에 맞게 정말 애절하게 잘 부른다고 생각해요. 홍기군의 감정 잡는 방법? (얼짱재진님)

작곡가님들이 많이 도와주신다. 또 여자친구도 있어봤으니 그게 상황에 딱 맞지는 않겠지만 도움이 된다. 더욱이 연기라고 생각하고 작곡가님들이 가르쳐준 감정잡는 법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