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0 릴레이 소설 FROZEN ETERNAL WINTER 외전앱에서 작성

콘스탄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23 22:46:03
조회 504 추천 31 댓글 52
														

viewimage.php?id=2bafdf3ce0dc&no=24b0d769e1d32ca73ced80fa11d02831208acfae4be8406aea1df201c6a6c8af900cada38642ab2492b4dff8602d001ba25621bc7236bdeb74a9d9274aef635e15027d697b7d41e80fb4851314748ae25a














------------






엘사, 안나 일행이 아렌델을 떠나고 아렌델에서는 무언가가 비밀리에 시작되기 시작했다. 모두가 불안에 떨면서 잠에 든 그런 깊은 밤에 말이다.



몇 개의 집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수십명에 달하는 건장한 사내들이 소리없이 몰래 절벽 아래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그런 그들을 기다리는 한 사람이 있었다.












" 프레데릭, 다 모였소. 이제 무엇을 하면 됩니까? "





사람들로 부터 프레데릭 이라고 불린 턱수염이 긴 남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도시 밖을 향해 걸어나가기 시작했고 그들에게는 단지 손짓으로 자신을 쫓아오라고 했을 뿐이었다.




갑자기 걷는 그를 보며 의아해한 사람들은 잠시 머뭇거렸다. 하지만 곧이어 그들 또한 프레데릭을 쫓아서 아렌델 밖으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깊은 밤에, 그들은 숲을 지나 북쪽산을 넘어 골짜기 속으로 나아갔다.




긴 여정이었다. 남자들은 자신들이 어디 가는지도 알지 못한 채 오직 프레데릭의 인도를 따를 뿐이었다. 밤새 그들은 골짜기 사잇길을 걸어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아침 해가 떠오를 때. 그들은 그들의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밤새 걸어서 지친 그들 눈앞에 보인건 바로, 그 숲. 노덜드라였다.





그리고 그앞에 서있는 어느 남자 한 명이었다.










" 매티어스 장군님, 다 모였습니다. "



" 오, 프레데릭. 수고했네. "





그는 바로 아렌델 왕국군 총사령관인 매티어스 장군이었다. 옛날 루나드 왕의 노덜드라 원정 때 돌아오지 못한채 그곳에 갇혔었고 결국 34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된 자였다.



또한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아렌델 군 총사령관에 오른 그였다. 근데.... 그런 그가 여기에는 도대체 무슨 일로 온 거란 말인가?









" 자, 여러분. 제가 왜 당신들을 불렀는지 압니까? "



" 도대체 무슨 일로 이렇게 하는 겁니까? 저희는 전혀 영문을 모르겠군요. "





사람들은 아직도 영문을 모른채 이곳 노덜드라까지 온 것이었다. 사실 며칠 전부터 프레데릭과 함께 현 시국을 비판하는 모임을 가져온 그들이었으나, 그렇다고 여기는 왜 온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게 영문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매티어스는 갑자기 왠 무기들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아렌델 군의 칼과 방패, 그리고 군복까지... 갑자기 이런 걸 받은 사람들은 더욱 혼란스러워 하기 시작했다.






" 갑자기 이건 뭡니까? 왜 무기를 주죠? "




"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떤지 말해볼 수 있으신가요? "





갑작스런 매티어스의 질문은 도대체 상황에 적절해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것도 잠시, 사람들은 조금씩 자신들의 불만을 말하기 시작했다.







" 경제가 망했습니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어요. "



" 계속된 재난에... 이게 나라입니까?! 최소한 아그나르 왕 시절에는, 아니 루나드 왕 시절에는 살기 좋았습니다!! "



" 살기 너무 힘듭니다! 이건 아닙니다! 갑자기 노덜드라와 화해? 나라 살림이나 차리고 말하라고!! "



" 안나 여왕은 무능하다! 엘사 여왕은 우릴 버렸다! "



" 맞아요! 지금의 왕은 우리의 왕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






엘사와 안나를 향한 사람들의, 아니 그순간부터는 병사들이었다. 그런 병사들의 원망과 분노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병사들은 조금씩 흥분하기 시작했고, 이를 느낀 매티어스는 그들을 향해 크게 외쳤다.






" 제군들, 오늘의 우리 왕이 진정 우리들의 왕인가? "




매티어스의 말에 병사들은 고개를 저으면서 자신들의 여왕들을 향해 온갖 야유를 퍼부었다. 배신자! 나라를 망치는 무능한 왕들! 나약한 놈들!




이 자리에 없는 엘사와 안나를 향해 온갖 아유가 퍼부어졌고, 그에 따라 병사들의 분위기도 계속하여 흥분으로 인해 점점 고조되어갔다.






" 그들은 조국을 배반하고 저 미개한 놈들을 택했다! 그 어찌 그들이 우리의 왕이란 말인가?! "



" 옳쏘! 안나는 우리 여왕이 아니다! "



" 와아아!! 옳다!! "




병사들의 뜨거운 반응에 도취된 매티어스는 더욱 거세게 외쳤다. 분노를 담아,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충성을 담아서 말이다.





" 우리의 진정한 왕은 오직 루나드 왕 뿐이다!! 그런 우리 왕을 죽인 자들이 바로 저곳에 있다! 자, 복수하자! "



" 헤일 루나드! 그들에게 복수하자!! "





병사들 또한 자신의 충성의 대상을 알았다. 그들의 내심은 루나드 왕에게 있었다. 병사들은 자신의 충성의 대상을 위해서 그들, 노덜드라에게 복수하자고 말하기 시작했다.




그런 병사들의 반응을 보고는, 매티어스는 자신의 칼, 34년 동안 함께한 자신의 칼을 높게 빼들었다. 그와 함께 나머지 병사들도 자신의 무기를 하늘을 향해 높게 빼들면서 환호하였다.






그런 병사들을 향해 매티어스는 외쳤다.









" 전진하라! 저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아렌델의 병사들이여!


" Forth, and fear no them ! Arise, arise, soldiers of arendelle !


창을 휘두르면, 저들은 죽을 것이니,
태양이 떠오를...검의 날이요...붉은 날이로다!


Spears shall be shaken, shields shall be splintered, a sword day...a red day...ere the sun rises!


따르라! 우리의 진정한 왕을! 따르라!
왕을 죽인...저 미개인들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보여주자! "


Follow our true king! Follow him! The notherdra whose killed the king...Let's show them the blades of revenge! "




​매티어스의​ 말과 함께 엄청난 함성이 터져나왔다. 복수의 함성이었다.







" 복수를! Revenge! "

" 복수를! Revenge! "

" 복수를! Revenge!"

" 복수를! Revenge!"​






복수를 연호하는 병사들은 자신들의 지도자가 명령을 내리길 기다렸다. 이제, 복수의 준비는 끝났다.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은 끝난 것이다.


방해물인 여왕과 그 일가, 성가신 정령들도 힘을 잃은 상태니, 그들의 복수는 이제 시작되는 것이었다.









루나드의 후예들이여, 진격하라!


Son of grand king Lunard, attack!










매티어스 장군의 말과 함께 수많은 아렌델 병사들은 복수의 칼날을 뽑고서는 저 멀리 보이는 저주스러운 숲, 노덜드라를 향해 진격하기 시작했다.




아렌델과 노덜드라, 그 마지막 싸움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










2020 릴레이 소설 첫번째 총대였던 콘스탄티우스, 지금은 콘즈탄즈 입니다. 오랜만에 프갤에 와봅니다!


릴소가 잘 이어지고 있어서 참 좋네요! 현 총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외전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사실 제가 1화에 넣은 떡밥을 여러분들이 잊은 듯 해서 어쩔 수 없이 써봤습니다. 변변찮은 필력인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물론 이 외전을 릴소에 포함시키실 지는 현 총대님이 정해주시면 됩니다. 포함시켜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릴소 표지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릴레이소설 순서


릴레이소설 설정정리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31

고정닉 24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공지 겨울왕국 갤러리 이용 안내 [200185/10] 운영자 14.01.17 128878956 3814
5488700 늦 엘-시 ㅇㅇ(118.235) 12:23 7 0
5488699 퀸 엘 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4 0
5488698 엘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2 4 0
5488697 재개봉좀 해주세요 프로프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5 6 0
5488695 221 << 메모만 많이하고 정보는 하나도 없네ㅉㅉ [10] 겨갤러(112.186) 05:16 69 2
5488694 솔랭의 제왕애디~ [2] 천연효모식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37 0
5488693 에루시ㅋㅋㅋㅋㅋㅋ [1]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3 24 1
5488692 엘-시 2타 ㅇㅇ(183.107) 00:22 16 0
5488691 엘시이이이 [1]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2 20 1
5488690 엘-시 비 내리는 밤 엘-시 ㅇㅇ(183.107) 00:22 18 0
5488688 스프에 밥말아먹기 [5]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1 0
5488687 일이 너무 힘들어서 퇴사 고민중 [8] Frozen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5 0
5488686 기아요즘은근살짝슬슬잘하네요 [3] 석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3 0
5488685 상우콜 멸망ㅋㅋㅋㅋㅋㅋ ㅇㅇ(221.152) 04.23 17 0
5488684 이겼삼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2] *Jung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4 0
5488683 염전 보트ㅋㅋㅋㅋㅋㅋㅋ [3] ㅇㅇ(221.152) 04.23 26 0
5488682 노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ㅇㅇ(221.152) 04.23 25 0
5488681 쥐 멸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Jung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8 0
5488680 스까국은 비 많이 내리나보네 [2] ㅇㅇ(118.235) 04.23 30 0
5488679 여긴 바람만 불고 비 살짝 날림 ㅇㅇ(118.235) 04.23 14 0
5488678 ㅋㅋㅋㅋ이런 게임을 우취 [2] ㅇㅇ(221.152) 04.23 33 0
5488677 대관시 ㅇㅇ(118.235) 04.23 17 0
5488676 코구 입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Jung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9 0
5488675 말박이.. 말박이를 주기자.. ㅇㅇ(222.107) 04.23 33 0
5488674 안싱이이이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7 1
5488673 안-시 ㅇㅇ(118.235) 04.23 18 0
5488672 안-시 ㅇㅇ(118.235) 04.23 18 0
5488671 야근 각이다 저녁 머 먹지? [2] ㅇㅇ(118.235) 04.23 37 0
5488670 [그림] 올벤쳐 [21] Flight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26 9
5488669 늦 엘-시 [2] ㅇㅇ(118.235) 04.23 37 0
5488668 아이언맨을 처음 봤던 그 날이 생각나네요 [1] ㅇㅇ(221.152) 04.23 35 0
5488667 대관시 ㅇㅇ(118.235) 04.23 19 0
5488666 팩팩팩팩팩 [3] 겨갤러(112.186) 04.23 54 0
5488665 에루시ㅋㅋㅋㅋ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2 1
5488664 정령님의 시간 엘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1 1
5488663 엘시이이잉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8 1
5488662 한만두의 날ㅋㅋ [2] ㅇㅇ(221.152) 04.23 37 0
5488661 와 지금 케이온 뽕 장난 아니야 [16] 렛잇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78 0
5488660 대관시 ㅇㅇ(183.107) 04.22 25 0
5488659 리부트 완료 [2] Fro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0 0
5488658 퀸 안 시 프로즌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9 1
5488657 앙시이이이잉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0 1
5488656 듄2 코루레이 머로 살까나 [13] Froz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71 0
5488655 기숙사 탈출하고 드디어 집 [1] 겨갤러(112.186) 04.22 51 0
5488654 포니.. 포니 쓰기 힘들어.. [3] ㅇㅇ(222.107) 04.22 104 0
5488653 대관시 ㅇㅇ(183.107) 04.22 26 0
5488652 안시 [1] ㅇㅇ(221.152) 04.22 45 1
5488651 엘-시 월요일 첫 엘-시 ㅇㅇ(183.107) 04.22 32 0
5488650 엘시이이이이 아렌델시민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2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