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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후기 서론 번역해봤어

이두나는살아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17 18:52:10
조회 109 추천 13 댓글 6
														

서론이 약간 다크해서 니들도 알았으면 해서 써봐.
번역해본건 처음이여서 많이 부족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알 수 있을거야.

의역을 많이 했고 오역도 많이 있을 수 있어서 원문과 비교하면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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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al Health = 정신적 건강 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셨는데 해석할때 최대한 표현이 약하게 번역했습니다.

The Korean Lunar New Year (Seollal) is primarily a family event and this year I was invited to join the festivities with my boyfriend and his family. I learned about preparing for familial memorial rituals, bowing and accepting words and gifts from elders, and, of course, ate so much food I was ready to pop. Something I did not expect to do was go to a double feature, Frozen sing-along.

보통 한국의 설날은 가족하고 보내는 기간이여서 올해는 남자친구의 가족 행사에 함께할 수 있었어. 집안에 돌아가신 사람들을 추모하는 것을 준비하고 인사드린 다음 어른들에게 덕담과 선물을 받았어. 아 그리고 음식도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지. 근데 한가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있다면 1+2 겨울왕국 싱어롱에 간거야.


A quick note about me: I’m American with very little Korean speaking ability, and a much bigger Disney fan than Frozen. Begrudgingly I will admit, I was not impressed with Frozen when it first came out. I thought the plot twist was cliche and kind of pointless and the songs (while good) became so overplayed I got sick of them within 2 weeks of the film’s release. There is also the fact that Elsa and “Let it Go” became more of an icon for the US LGBTQ community rather than overall mental health like it did in Asia (I’ll touch on this later). Like I said though, I’m a MUCH bigger Disney fan than any single movie! I was raised with Disney World being a typical location for family vacations since it was within driving distance from my home state. Most of my family and friends post memes about “having a specific skill set for Disney Karaoke” but there is none available in the US. I never realized until I moved to South Korea that those skills could very easily be utilized here!

나 대해서 잠시 소개할게: 나는 한국어를 조금밖에 모르는 외국인이야. 그리고 겨울왕국 팬이라기보다는 디지니 팬에 가깝지. 조심스럽게 인정하자면, 겨울왕국이 처음 나왔을때는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어. 스토리 반전과 클리셰들은 별로 큰 의미가 없었고 (좋은) 음악들은 너무 많이 재생이 되서 2주만에 내 머리에 박혔지.

아 그리고 그냥 순수히 겨울왕국에 미친 아시아와는 다르게 (나중에 더 설명할게) 엘사와 "렛잇고"는 미국의 성 소수자의 단체에 아이콘이 되버려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지.

전에 말한것처럼 나는 한개의 영화에 팬이라기 하는것보다 디지니 팬에 훨신 더 가까워. 내가 어렸을때 가족 여행 갈때마다 갔던 집에서 가까운 디지니 월드에서 자랐다고 해도 되지. 그리고 내 가족들과 친구들은 "난 디지니 노래를 잘 부를수 있는 재능이 있지" 하지만 미국에서는 보여줄 수있는 기회가 없어 라는 농담을 하면서 지냈지. 한국에 이사오기 전까지 한국에서는 그 재능을 보여줄 기회가 많다는 것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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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privacy reasons, I plan on leaving out real names but let’s call my guy Dom. Dom is a HUGE Frozen and Frozen 2 fan, with Elsa being his favorite character of all time. I thought (before this excursion) that his love was only rivaled by kids under the age of 10…. I was very, very wrong. For him, Frozen, Elsa, and the iconic songs became the beacon of hope in a society that prides itself on fitting in and following the rules; sadly to the point of ignoring basic human needs for mental health. While I was more than happy to give “Let it Go” and Elsa to the LGBTQ community in the US, it took me a little longer to accept what those same symbols meant to people here. The messages of “concealing” and “not feeling” and what they do to your mental health rang strong with a very large, and primarily young male audience.

사적인 이유로 실명은 얘기하지 않을게. 근데 내 남자친구는 Dom 이라는 가명을 붙여서 얘기할거야. Dom은 겨울왕국하고 겨울왕국2에 엄청난 팬이야. 그리고 엘사를 가장 좋아하지. 이번 경험을 하기 전까지 10살 미만의 어린이들만 겨울왕국을 좋아하는줄 알았어. 하지만 나는 매우매우 틀렸지.

그에게 겨울왕국과 엘사는 튀면 안되고 규칙만을 따라야하는 사회에서 희망을 주는 상징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신건강에 해로울 정도로 빠져들었지만 말이야. 차라리 "렛잇고"하고 엘사를 미국에 있는 성소수자 단체에게 주는게 더 났다고 생각했지만, 곧, 여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같은 의미가 있다는것을 인정할 수 있었어.

"콘씰돈삘" 메세지가 우리의 사고를 바꾸는데 큰 역활을 한다고 생각해. 특히 나이가 적은 남자 관객들에게 말이지.


PSA Note: I am no expert, I am not Korean, I am an observer and these are the things I have seen and experienced. Please don’t take this as law or fact.

참고사항: 나는 전문가가 아니야. 한국인도 아니지. 다만 나는 이것들을 보고 경험했던 사람이니까 이것들을 법이나 사실로 받진 말아줘.


Men in general here are put under a lot of pressure at young ages to succeed, have a family, and take care of their elders. Women face similar pressures but not in the same ways as men since men are basically tasked with keeping the culture of Korea going with children (I will NOT be going further into that subject – sorry). With military service, academic and physical appearance perfection in high demand, heavy competition for jobs and schools, a sometimes brutal Confucian hierarchy system, and now an aging society and dropping birth rate- Korean men and boys are being given less and less freedom to cope with all these pressures.

한국에 있는 남자들은 어린 나이서부터 성공을 해야하고, 가정을 만들어야하고, 노인들을 돌봐줘야 한다는 강한 압박을 받고 있어. 여성분들도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지만 남자들이 받는 압박과는 약간 다르지. 왜냐하면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아이때부터 적응해야하는 문화가 있거든 (미안하지만 더 깊이 이 내용을 다루진 않을게). 군대문제와, 학업 문제, 그리고 외모의 완벽함까지 요구하는 많은 부담감 속에, 그리고 직장과 학교를 들어가기 위한 높은 경쟁률, 가끔씩 유교에서 강요하는 끔찍한 계급 및 계층까지, 게다가 요즘은 어르신들은 나이가 더 많아지시고 출산율 까지 떨어지고 있어서 - 한국 남자와 남자 애들은 이런 압박을 때문에 자유를 점점 뺏기고 있어.


 Enter Frozen, and most importantly, Elsa – the now famous ice queen with her antics of hiding her true self, losing her shit, throwing it all away, then being saved by her sister with an act of love. She is the beautiful beacon at the top of the stress mountain that every introvert can commiserate with. Accidentally hurting family members with their selfish actions? Check. Hiding away to conceal their feelings? Check. Being condemned and bullied for their imperfections? Check. Wanting to have that sense of freedom away from people and their claustrophobic society? Check. Wanting to feel that unconditional love and care in a society that, at its core, is not very touchy feely? Check.

겨울왕국, 그리고 더 중요하게 엘사 - 우습게 그녀의 진짜 모습을 숨기고 있다가, 멘탈 나가고, 다 던저 버리고, 나중에 여동생의 "트루럽"으로 구해진 지금 유명한 얼음 여왕이지.
그녀는 내성적인 사람들이 동정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산 꼭대기에 있는 상징이야.

이기적인 행동으로 실수로 가족을 다치게 했나? Check.
기분을 숨기기 위해서 도망갔나? Check.
완벽하지 않은것 때문에 괴롭힘이나 비난을 받았나? Check.
보수적인 사회와 사람들로부터 자유를 원했나? Check
조건없는 사랑을 원하고 사회로부터 값없는 관심을 원하나? Check.

나의 외향적인 성격이 엘사를 불편하게 생각하는거일수도 있지만, 나 역시 가족의 과거에서부터 지속된 "만성적 불황"을 전 부터 계속 상대해왔어.

엘사가 능력에 대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는 나 같은 사람들이 속으로 앓아왔던 고민들을 물리적으로 표현한것 같아. 우리 모두 서로 다른점을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싶지 비난받거나 피하는것을 보고싶진 않잖아.


다음부터는 이미 번역이 되어 올라와있어서 안할게.



3줄 정리.
1 - 본인은 디지니 팬이고 남친이 겨울왕국 프붕이다.
2 - 남자들이 이렇게 까지 겨울왕국에 빠지는것은 처음봤다.
3 - 한국의 사회적 문화가 압박하는거에 대한 자유함을 느끼기 위해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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