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으면 프갤럼들이 지루해 하는거 알지만 그래도 나눔러분들에게 감사라고 꼭 하고 싶어서 올리는 오늘 머전머관후기야!
사실 미리 탑승은 해놨지만 어제 아니 오늘아침까지도 갈까 말까 되게 고민했었던 대관이였음 내가 -틀-이기도 하고 괜히 분위기 망치는거 아닐까 싶었거든
그래서 오늘 아침까지 진짜 극 고민하다가 결국엔 그래도 가자 하고 출발했지! 덕분에 빨리 출발을 못해서 한 12시 좀 넘어서? 빨리는 도착 못햇음
근데 확실히 그런 생각은 들더라 대관 장소에 가면 갈수록 왠지 보이는 사람들이 다 프붕이같고 프갤럼 같고 막 그랬음 ㅋㅋ
대관장소 문이 사이드문만 열린다는걸 알긴 했는데 어디 사이드 인지는 모르잖아? 결국엔 사이드 찾으려다 보니 한바퀴 다 돌아 버렸음 아오 ㅋㅋㅋ
여튼 그렇게 해서 대관 장소를 가보니 이미 거기는 축제의 현장이더라 ㅋㅋ 노래도 누가 틀어놓고 각자 나눔받을려고 줄도 서있고 완전 진짜 프갤 축제의 현장이였음
-틀-이다 보니까 상황 파악이 좀 느려서 한바퀴 쳐다보고 일단 현장 발권? 부터 하고 옆에 있는 물이랑 정령 여왕님이 좋아하시는 챠컬릿 드링크, 그리고 카드를 나눔받았어. 난 렌티카드 만드신걸 골랐는데 진짜 너무 이쁘더라. 이걸 이렇게 나눠줘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 ㅋㅋ
그리고 나눔받을려고 줄이 좀 길게 서 계신 줄이 보여서 거기 줄을 섰는데 그와중에 엘-시가 왔어
이미 프갤럼들의 축제의 현장이다보니 몇명의 선동을 통해 거기서도 엘-시 하더라 ㅋㅋㅋㅋ 재밌었음 ㅋㅋ 내가 엘시 덕을 본게 가위바위보 이겨야 주는 나눔이 있었거든
근데 엘-시라고 나랑 몇분은 가위바위보 없이 통과됐어 ㅋㅋ 운이 좋았지 근데 문제는 그 다음인데 다음 나눔분은 퀘스트가 있었는데 프로즌 대사를 하나 해야 하는거였어
근데 전혀 예상 못하고 갔다 보니까 머리가 하얘지는거야 말 그대로 아무거나 하면 되는데 반대로 아무거도 생각이 안나더라;;;; 그렇게 앞에서 찌질찌질 하고있으니까 뒤에 줄도 있고 하니 불쌍해서 그냥 주시더라 역시 나눔러 분들은 천사분들이야 물론 지금생각하니 너무 죄송하긴한데.....ㅜㅜ 다음엔 안그래야지 진짜ㅜ 그 다음에는 랜덤카드 나눔이였어 ㅋㅋ 뭔가 당첨이 있는거같은데 난 아니였음 ㅋㅋ
이게 내가 오늘 받은 나눔이야! 타이밍이 안좋았는지 다른 후기러만큼 받지는 않았지만 이거만으로도 너무 기분좋고 행복해 지금 ㅎㅎ
아 그리고 그 다음에 양갱나눔이랑 도넛 나눔해 주시는 분들도 계셧어, 양을 정말 넉넉하게 준비해 오셔서 오히려 고생하고 계시더라구 정말 감사하게 잘 먹었음 ㅋㅋ
그러다가 이제 시간이 되서 상영관으로 들어갔어 mc에 자원하신 분들이 mc를 봐주셨는데 정말 재밋게 잘 해주시더라 ㅋㅋ 안나-엘사 코스하신분들 모셔서 한라봉과 제기로 만드는 간이 대관식을 했는데 다들 여기서 빵 터졌을꺼야 ㅋㅋ그리고 이제 대망의 본 영화 상영이 시작됐어. 너무 두근두근 거리더라
근데 딱 겟어 홀스 나올 때 감이 오더라. 정말 괜찮지만 여튼 칸별로 높이 차이가 좀 적어서 자막이 앞분 머리에 가리더라 ㅜ 내가 가사를 전부 다 외웠어야 하는데...ㅜㅜ
여튼 그래서 최대한 올리고 옆으로 빼고 하면서 봤어. 하면서도 내가 이러면 뒤에 분도 안보였을꺼 같은데...... 지금에라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ㅜ
안 좋은 얘긴 여기까지만 하고 그래도 좋은거는 생각보다 공식영화관이 아니지만 되게 좋더라! 소리도 셋팅이 영화관이랑은 좀 다른게 오히려 재밌더라구 들리는 느낌이 다른게 재밌었어.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650이였음. 겟어홀스는 645를 해도 된다고 했었지만 사실 겟어홀스에서 뭐 할게없잖아? 그러다보니 무난하게 넘어가도 그러다보니 아예 대관한거 치고는 꽤나 클린한 편인 싱어롱이였음 내 취향엔 이게 더 좋아서 나는 좋았지 ㅋㅋ
그리고 다들 이야기를 많이 한 대망의 단편 상영 이건 뭐 말할 필요가 없었지. 진짜 너무 좋았어. 이게 좀 아까 말했듯 가사가 좀 가리고 숙지가 덜 된 단편이 다 보니 싱어롱 할때 자막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했는데 싱어롱을 포기하고 그냥 화면만 볼까 싶을 정도로 화면이 너무 이쁘더라, 다른 대관도 단편되는 대관이 있으면 어떻게든 또 가고싶어질 정도였어. 지금도 생각나네.. 이거 다 쓰고 단편 다시봐야지 ㅋㅋㅋ 삭제곡도 처음엔 굳이 노래만 하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되려 너무 좋았음 ㅋㅋㅋ 노래좀 더 공부해 올걸 싶더라 ㅋㅋ 겟디라 할때 코스분들이 나와서 공연해 주신것도 너무 좋았구 ㅋㅋ
이렇게 대관 1차가 끝나고 2차로 이동할 타이밍이 왔어 난 보니까 걸어갈만 하겠어서 걸어갔는데 진짜 딱 빠듯하게 도착하더라.... 차라리 버스를 타고 뒤에 정리하시는거 도와주고 좀 빨리와서 프갤럼들의 기운을 더 받을껄 하고 많이 후회되더라 ㅋㅋ
2차에선 시작전에 제스쳐게임을 지원자를 받아서 했는데 다들 왜이리 잘함? 어떻게 저렇게 잘 표현하나 싶은것도 있나하면 반대로 저걸 어떻게 맞춰? 싶은걸 맞추더라
역시 이쯤되면 프붕이들 경험치가 장난 아닌가봐 ㅋㅋ 여기서 웰치스 나눔도 있었음 따져있는 웰치스가 아니니 다들 안심하라구!
프2 싱어롱도 프1처럼 무난한 뇌절없는 어느정도 드립있는 수준의 싱어롱이였어 ㅋㅋ 인투더645가 어느정도의 레벨인지는 몰라도 이정도면 무난히 괜찮지 않을까 싶었음 ㅋㅋ 다른후기에서도 말 나왔지만 나눔도 많고 다들 많이 본 프붕이들이다 보니까 화장실 가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았던건 리얼임 물론 나도 한번.....ㅋㅋㅋㅋㅋ
그 뒤로는 엔크에 패닉좌때는 그냥 노래만 부르다가 올이파 할때는 코스어분들이 나와서 재우는 퍼포먼스하고 로인로는 거의 코스어 올스타전이였어 ㅋㅋ 근데 그와중에 직원분이 지나다니셨는데 어떻게 그렇게 철판깔고 잘 노시는지모르겟어 ㅋㅋㅋ 난 민망해서 못할거같은데 ㅋㅋ 역시 대단해 우리 프붕이들 ㅋㅋ 이렇게 재밌게 보고 나올때 총머님의 현실환급을 받으면서 퇴장했어 꽤 오래 대전에 있었는데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재밌더라. 그렇게 끝나고 로비에 나왔는데 웰치스 나눔하시는 분이 더 가져가시라고 막 하시더라 그래서 하나 더 받았는데 나한테 감사하다고 하시는데 좀 마음이 찡하더라구. 사실 생각하면 내가 공짜로 나눔받는거고 내가 감사해야 하는건데 주시는 분이 감사하다고 하잖아? 이게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너무 감사하더라구, 저렇게 고생하시는데도 나눔을 해주시는 나눔러분들이 더욱 대단해 보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노잼후기라도 하나 더 올려야겠다 싶어서 지금 이렇게 노잼후기 하나 쓰고있는거구 ㅋㅋ
오늘 대관을 이렇게 처음 가봤는데 다들 왜 대관을 목숨걸고 가고 싶어하는지 알겟더라 너무 재밌음! 대신 반대로 내가 좀 더 갈고 닦아져야 더 재밌게 대관을 즐길 수 있겠다 싶겠더라구, -틀-이더라도 나름대로 노력은 해야지 ㅎㅎ 오늘 자리 만들어주신 총머분 그리고 고생하신 진행자분들 코스어 분들 나눔러 분들 다들 너무너무 트루 러브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될 지 모르는 이 흐름을 다들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또 봅시다 프붕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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