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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문학]어느 멋진날4_올라프의 역습(결말 골라줘)

안나병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03 00:55:45
조회 502 추천 15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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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림과 함께 문학을 쪄 옴

이제 다음 편이 결말임. 근데 결말을 프붕이가 결정할 수 있다!


맨 아래 안나 여왕님의 결정을 내려주면 돼. 댓글로 달아주면 내일 내용확인하고 많은 숫자에 해당하는 결말 올림

아 물론 시간차로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결말도 볼 수 있을거야 ㅎㅎ 그럼 잘 부탁해!




1편 https://gall.dcinside.com/frozen/3471226


2편 https://gall.dcinside.com/frozen/3476165


3편 https://gall.dcinside.com/frozen/3492468



어느 멋진 날 4

(one winter's day)



모두 예상했겠지만, 엘사의 눈부신 활약으로 아렌델 북서쪽 대형 화재는 가닥이 잡혔다.


안나여왕의 훌륭한 산불 진화 지휘와 많은 군인들과 백성들이 동원돼 모두 함께 노력하여 큰 피해없이 마무리 되는 것 같았다.


안타까운 점은, 안나의 약혼자 크리스토프와 스벤이 절벽 아래에 떨어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는 것이다.


다행히 크리스토프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와 오랜 시간 가족이나 다름 없이 지내왔던 스벤은 그날 밤, 절벽 아래서 숨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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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의 대 산불사건 3일 전.



크리스토프는 최근 급격히 말수가 줄어든 올라프를 보고 약간 서먹함을 느꼈다.


예전 노덜랜드에 찾아갈 때처럼 백과사전에 있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한다거나 시도 때도 없이 장난을 걸어 모두를 힘들게 만들었던 그때가 그리울 지경이었다.


그러고 보니 최근에 얘기를 나눈지도 꽤 오래된 것 같다.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으로 왕궁 도서관에 틀어박혀 책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이 지금의 올라프의 이미지였다.



"스벤, 네 생각은 어때~?"

"올라프는 우리보다 책이 더 좋은가봐아~"

스벤은 털을 빗는 순간을 무척 즐겼다. 크리스토프는 자신의 식사를 거르더라도 스벤의 털빗기는 빼먹지 않았다. 물론 당근 나눠먹기도!



"크리스토프 경, 오늘은 차후 왕궁 얼음 사업과 관련해 긴히 의논할 사항이 있습니다. 속히 이동하시지요."

"아아 그래요? 미리 챙기지 못해서 죄송해요 게르다.

오늘 좀 달라보이네요, 스카프가 잘 어울려요."


능청스럽게 말을 건넨 크리스토프에게 게르다는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게르다는 특별히 크리스토프를 잘 챙겼다.

그녀는 크리스토프의 예비 국서 가능성을 알고 난 직후부터는 다분히 격식을 지켜 말하고 있다.

시녀장으로서 게르다는 크리스토프가 더이상 손님이 아니라 왕궁의 주인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서 오세요 크리스토프 경."

"안녕하세요 재무관님, 그리고.. 수석 서기님이시죠?"

크리스토프는 말을 내 뱉고 나서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궁중 예법에서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대할때에는 하대를 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에게 매우 불편하고 쓸모 없는 것처럼 여겨졌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존대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읽기라도 한듯, 재무관의 눈썹이 살짝 찡그려진다.





"그럼 뭐부터.. 해야 하죠?"

아무리 해도 반말은, 아직은 크리스토프에게 어려운 일이다.

그가 앉자마자 또다시 문이 열리고 호위를 받으며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다. 놀랍게도, 그것은 사람이 아니었다. 눈사람 올라프였다.



"올라프?"

올라프는 크리스토프를 똑바로 쳐다보며 자리에 앉았다. 응? 그 자리는 안나의 자리인데...


그러고 보니 올라프의 코는 더이상 당근이 아니었다. 뭔가 반짝이는... 저건 뭐지? 보석인가?당근은 어디갔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크리스토프에게 올라프가 내뱉은 말은 충격적이었다.



"나는 아렌델의 국왕이 될거야.

진정한 사랑은 다른 사람의 일을 자신의 일보다 우선시 하는 거니까,

왕은 괴로운 자리야. 안나가 힘들어 해. 그러니까 내가 아렌델의 국왕이 되겠어. "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올라프, 넌 지금 뭔가 단단히 잘못 생각하고 있어.

너 정치가 뭔지는 알고 있는거야? 단지 책을 읽어서 되는 일이 아니라구. 안나의 자리를 뺐겠다구? 너 제정신이야?"




"안나가 괴로워 하는데는 크리스토프 네 탓도 있다구! 내 생각엔 크리스토프 너는 너무 눈치가 없어!"



올라프는 그야말로 정신이 나간것이 분명하다.

갑자기 왕을 하겠다는 말은 뭐고, 거기에 내 얘기는 왜 하는거야. 다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 입으로 들으니 정말 기분 나쁘네.



현재 아렌델의 정치는 안나(Agnarrsdottir)를 중심으로 주요 권력 배분이 형성되어 있다.


평등한 정치, 누구나 잘 살수 있는 정치를 표방하는 안나는 이제까지 보수적인 왕권 강화 세습 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대신들에게는 매우 큰 눈엣가시였다.


아그나르 왕이 사망한 이후 엘사가 왕위를 잡기 전까지 아렌델의 정치를 쥐고 흔든것도 그들이다.


엘사는 막강한 얼음 마법으로 축출이 불가능한 대상이었기에 숨을 죽이고 있었지만, 안나의 경우는 달랐다.


게다가 안나는, 이제까지의 왕궁 규율을 정면으로 뒤집는 기상천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평민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프와의 약혼은 좋은 멋잇감이 됐다.


정리하자면, 현재 아렌델 왕궁에는 현재 국왕인 안나를 필두로 올라프, 크리스토프 뒤에서 어떻게든 자신의 세력을 확장시키는데 혈안이 돼 있는 이들이 있다는 말이다.


크리스토프의 경우, 국서로서 새로운 권력을 잡게 될 것이므로 올라프 쪽에서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크리스토프경, 정식으로 여왕폐하와 혼인을 하게 되신다면, 우리쪽으로 힘을 실어 주세요."

"그게 크리스토프 너가 병풍이 되지 않는 길이야."



"나는."

크리스토프는 앞에 앉아있는 올라프-눈사람-의 외형에서 이제까지 느끼지 못한 괴리감을 발견했다.


잠깐, 그럼 지금 엘사는 무사한건가? 올라프의 변화는 곧 엘사의 변화라는 점을 잠시 잊고 있었던 그는 번뜩, 온 몸의 피의 흐름이 멈춘 것처럼 섬뜩해졌다.

크리스토프는 더이상 이 정신나간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벌떡 일어나 이 눈사람을 이용해 먹는 것 같은 대신 들을 향해 확실히 쐐기를 박았다.




"제게 제안한 내용이 정확히 무엇이든,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권력이나 정치 놀음에 관심이 없어요. 저는 여왕폐하 만을 믿고 가요."

모두들, 실은 크리스토프가 바보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궁정에서 항상 입어야 하는 옷도 불편해서 입지 않을 정도로 왕궁과는 거리가 먼 남자.


평생 얼음 장수로 순록이나 타고 다니는 평민의 삶은, 귀족인 그들에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세상이다.


그냥 대충 구워 삶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예비 국서라는 것은 국왕 안나의 확고한 결정 뿐이고, 그렇게 왕족과 연이 닿는다고 하더라도 쉽게 내칠 수 있는 존재라고 말이다.


그런데 그런 멍청한 크리스토프가 우리 모두에게, 귀족들에게 '거절'을 하다니.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 크리스토프에게, 대신들이 느끼는 감정은 분노, 바로 그것이었다.



---------------------


스벤의 장례식은 트롤들이 사는 양지 바른 곳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안나, 엘사, 넋이 나가 있는 크리스토프가 참여자의 전부였다.


패비 할아버지는 스벤이 얼마나 큰 희생을 했으며 용감하게 삶을 살아갔는지에 대한 추도문을 낭독했다.


옷 밖에는 붕대와 반창고뿐이었지만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복받치는 감정을 참을 수 없는 크리스토프가 쉴새없이 눈물을 쏟아냈기 때문에


안나는 그를 위로하느라 진땀을 뺐다.


슬픈건 안나와 엘사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들은 스벤이 크리스토프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으므로 더욱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장례식을 다 마쳤지만 크리스토프는 궁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트롤들에게 그를 부탁하고, 안나와 엘사는 아렌델을 향했다.




"언니, 요즘 올라프가 이상해."

안나는 돌아오는 길에 엘사에게 조심스러운 말을 꺼냈다.


부쩍 말수가 없어진 것 하며, 최근 대신들과 잦은 만남을 가지는 일, 그리고 자신과 크리스토프에게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은 그냥 두고 볼 일이 아니었다.




"혹시, 언니는, 괜찮은거야?"

안나의 걱정 어린 말에 엘사는 조금 당황했다. 엘사는 최근 자신의 마법이 예전같지 않음을 느끼고 있었다.


위력이나 정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느끼는 '기운'의 색이 좀 달라지고 있이다.


정령은 자연의 힘을 근간으로 활동한다.


예전에 루나드 왕이 노덜랜드에 인위적인 댐을 지어 짙은 안개가 생긴 것이나 정령들이 화가 났던 것처럼, 엘사는 이상한 기시감을 느끼고 있었다.




"안나, 사실 내가 느끼는 내 마법의 느낌이 좀 달라졌어."


"엘사, 정말이야? 그걸 왜 미리 말하지 않았어?"


엘사는 투명한 망토를 추스리며 난감한 듯 말을 이어갔다.


"아마 이건 최근에 노덜랜드와 아렌델 등지에서 이어지는 인위적인 자연재해와 관련이 있는 것 같아. 나는 정령이기때문에 그 영향을 받는 것 같고.

올라프가 뭔가 변했다면 내 마법의 힘이 변질된 것과 연관이 있겠지."


안나는 엘사의 옷깃을 잡아다니며 걱정어린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항상 자기보다도 나를 생각하는 내 사랑스러운 안나, 너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았는데.


"언니, 설마 이번에도 혼자만 뭔가를 하려는건 아니지? 그런게 있다면 나.와 같이 해야해. 설마 지난번처럼 그랬다간 정말 나 화낼거야!"


엘사는 최근 '인간'에 의해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얼마나 무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자신의 마법이 뭔가 어긋나고 있다는 것을 안나에게 말한다면, 그녀는 모든 일을 제쳐두고 엘사에게 달려올 것이다. 여왕은 해야할 일이 많다.


내 선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굳이 너에게 말해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안나.


엘사는 마지막 말을 삼킨 채 고개만 끄덕였다.


------------------------------------------------------



이후 크리스토프는 방 안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


안나는 예전 엘사가 자신에게 그랬듯 문조차 열어주지 않을까봐 걱정했지만, 오직, 안나만은 크리스토프의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안나는 크리스토프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안쓰럽게 바라보았다. 꽤 자란 수염도 깍지 않은 채, 그는 거의 넋이 나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안나."

안나는 크리스토프의 얼굴을 손으로 쓸어 내렸다. 그때 충격이 아직도 생생한듯, 가는 떨림이 느껴진다.

"스벤이 죽었어요. 나 때문에."


크리스토프의 몸이 격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열하는 소리가 새 나가지 않도록 끅끅거리는 그를 바라보며 안나는 무척 슬퍼졌다.


"크리스토프, 이리 와요.."

안나는 상체를 숙여 크리스토프를 감싸 안았다. 크리스토프의 눈물은 안나의 망토에 뚝뚝, 떨어졌다.






-----------------------


올라프는 매서운 눈으로 안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안나는 그의 변화가 무척 당황스럽고 놀라울 뿐이다.


각료 회의에서 올라프는 다른 대신들의 동의를 얻어 참관을 들어왔는데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올라프가 입을 뗀 것은 중요 업무 지침이 끝나고 다른 대신들이 모두 문 밖으로 나갔을 때였다.




"안나. 크리스토프를 버려야 해."


안나는 방금 전 대신들과의 면담에서 아덴델의 대 산불사건이 있던 날, 크리스토프의 당일 행적을 지적하는 의견들을 듣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왕의 지시 없이 단독 행동을 했으며 그로 인해 순록들을 상당수 잃었고, 산불 진화가 지연됐음을 강조하는 대신들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산불 시작 지점이 크리스토프가 향했던 지점과 상당히 가까우며


그가 주머니에 가지고 있던 아렌델 궁정을 상징하는 천 조각은 발화 지점 곳곳에서 발견됐기에 문제는 더욱 컸다.


크리스토프가 국가 전복을 꾀히고 있는 증거라는 주장을 하는 이도 있었다.


안나는 들을 가치가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들과 심한 언쟁을 벌였다.



"나를 섭정으로 올린다고 약속해. 그러면 크리스토프를 지금의 위기에서 구할 수 있어."


국왕으로서 그녀는 지금 그녀가 앉아 있는 자리의 무게와 아렌델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한참동안이나 마주앉아 있던 두 사람의 침묵을 깬 것은 안나의 굳은 결심어린 대답이었다.


안나는 크리스토프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


(1) 응, 버릴게, (2) 아니, 그건 안돼.


------------------------



프붕이들의 선택은???


결정해주면 담편 쪄오고....아니면.... 뇌내망상으로 남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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