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는 꼬리가 두개인 돌연변이를 가진 여우인데 이 두개의 꼬리를 회전시켜서 체공하는 것이 특기이다.

하지만 인체는 물론 동물의 신체도 연체동물이 아니라면 360도 무한회전을 할 수 있는 신체는 없다.

그렇다는 것은  여우인 테일즈는 어마무지한 테크닉을 통해 양력을 일으키면서 본인의 꼬리가 꼬이지 않도록 휘저으며 비행한다는 것인데 이는 그럴만한 힘이 뒷받침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테크닉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어떤 결론에 귀결되게 되는데, 성교를 할때 허리힘, 허리놀림 등이 쾌락을 가져오는 데에 관여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을 뛰어넘은 상식에 가깝다.

보통 동물의 꼬리는 허리 아래쪽 엉덩이 부근에 나 있다. 테일즈 역시 다르지 않으며 거기다가 세계관상 직립보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꼬리로 체공할수 있을 정도의 양력을 낼 수 있는 수준이면 이미 그 주변 근육의 파워풀함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증명된 것일 터다. 거기에 덧붙여 비행중 꼬리가 꼬이지 않도록 두 꼬리를 컨트롤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그 허리놀림의 미세조정 테크닉 역시 어마무지할 것이니 혹시나 테일즈가 항문성교를 할 경우 상대방은 테일즈가 한번 허리를 돌릴때마다 한펌프씩 정액을 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일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우리는 테일즈의 구멍은 명기를 넘어선 흉기의 반열에 들 것이라는 사실을 유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