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5번은 다 얼떨결이나 끊임없는 시도끝에 함 ( 랜덤채팅 꼬셔서 1번 한국 클럽 1번 , 동남아 펍 헌팅으로 1번 아자르 영상채팅으로 꼬셔서 2번 )

진짜 말그대로 운이 진짜

존나 좋거나 영상채팅에서 매일 8시간씩

죽치고 잇다 나온거임




랜선 연애는 오메글 하다 만난

2013년 20대 초반당시 중3이던 폴란드 애랑 오메글 영상채팅으로 만남 말 잘통해서 스카이프로 맨날 놀다가

먼저 고백함

매일 스카이프 영상채팅 하면서 생각보다 꽤 오래 사겼는데 (10개월)

폴란드가 뉘집 개이름이냐

그때 빚까고 있던 집 사정상 뱅기값 모으기가 빡세서 헤어짐


두번째 랜선연애

2014년에 오메글에서 만난 21살 태국 여자가 먼저 고백함

근데 얘가 갑자기 페이스북에 나랑 연애중 뜨게 만들어서

갑자기 쪽팔린거임 그래서 페북 그거 비공개 만듬

그리고 곰세마리 불러달라 락나좁좁 해달라 ( 태국말 유행어임 뽀뽀쪽쪽) 이런 말 빅뱅 노래 불러달라 칭얼대서

이건 뭐 나를 그냥 케이팝 케이드라마 현실에 비추는것 같아서

우린 너무 멀어서 안된다는 식으로 한달만에 자름

세번째 랜선연애

올해 3월쯤 영상채팅 어플에서 만난 대만 미용사

귀여워서 내가 꼬심 넘어옴 . 문제는 쌩얼이 .. 변신로봇 수준으로 너무 다름 . 그래도 좋앗음

음... 이건 좀 그런 얘기인데 서로 라인 영상채팅 기능으로

폰섹을 꽤 햇는데 뱃살까지 꽤 쪗음 .. 괜차낫음

왜냐면 얘가 나 너무 좋아하는게 보엿거든

내가 하는일 응원해주고 매일 애교떠는 영상 찍어서 보내주고

한글로 손편지 써주고

그래서 중간에 한번 차고도 다시 사귀자고 했다

왜냐면 누군가에게서 이런 애정을 받아본적이 없으니까


근데 현자타임이 오는거야 만나서 같이 밥도 못먹고 뽀뽀도
실제로 못하는 애하고 계속 사귀는게

게다가 갑자기 얘 어머니가 큰병에 걸리셔서 얘 멘탈도 엄청나감

대만이라서 만나기도 그리 어렵지도 않지만 그냥 이건 아닌것

같다 싶어서 최근 몇주전에 내가 그만 만나자고 했다 .




자 이쯤돠면 이새끼가 무슨 기만질을 하나 싶을거임

근데 왜 랜선연애는 이렇게 잘 하는데 왜 현실연애는 못할까

생각해봄 . 결론은 ‘ 캠빨 카메라빨로는 잘생겼는데 실물은 개못생겨서임 ‘

이게 가능하냐 싶겠지만 사실 난 이목구비는 최소 ㅍㅅㅌㅊ 이상에 속한다 (눈썹 눈 코 입만이다 자랑질 아님 결론적으로 니들이랑 외모 클라스 별다를거 없을거다)  근데 그 이목구비도 한국에서는 싫어하는 스타일이고 (진한타입) 키가 170도 안되고 머리랑 얼굴이 존나 크다. 게다가 피부도 진짜 썩었지 . 나만큼 카메라랑 실물이랑 다른 사람도 잘 없을걸 ?

그래서 난 나름 ㅍㅅㅌㅊ정도 외모의 소유자인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영상채팅 어플이나 오메글 랜챗에서 체험할수 있게됬다

결과적으로 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오메글 , 랜덤 채팅 아자르 영상 채팅에 존나 쭉 빠졌다 . 여기에 투자한 돈만 최소 300이상이라 장담함 .  그동안 길게 연락해서 랜선연애라 말한건 3번 이지만 짧게 짧게 내가 질리든 걔가 질리든 해서 한건 수없이 많다 ( 오해하지마 그냥 니들 게임하는 시간에 난 이것만 해서 그런거임.)



5년동안 영상채팅 뻘짓하면서 느낀점 서술함 .

1. 인싸들 말 잘하는법 훈수두는데 그딴거 없음

있어도 그렇게 재밌는 사람 많이 없다 . 단지 여자들 반응이

다름 밑에 어떤놈이 써놧는데 진짜 존나 맞는말이야 .

여자가 첫인상에 호감을 갖느냐 비호감을 갖느냐로

대화에 흐름을 열어주고 안열어주고 차이임 .

니 말에 단답형으로 하지않고 니 말을 경청하듯이 듣고

농담에 웃기라도 하면 너도 더 신나서 뇌가 이 대화를 더

즐겁고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데 두뇌 풀가동하게 되서

선순환된다 . 하지만 여자가 애초에 비호감 감정으로 다가가면

반응들이 시원찮게 되서 니 뇌도 위축되게 되있음

진짜 경험이 별로라서 대화를 못할수도 잇겠지만 사실

이런 경험 계속 하다보면 말 존나 잘하게 되있음

5년동안 영상채팅으로 여자 꼬실 궁리만 하다가 나도

이제 난  여자들이 흐름만 열어주면 끊임없는 호감을 갖게 하는거 가능 ‘ 이세상 텐션이 아니다’ ‘ 언어의 마법사다 ‘ ‘ 내가 작업을 어느정도 당해봣지만 오빠처럼 이런 작업은 처음 당해본다’ 라는 말 들어봄 .   근데 현실에선 ? 대두 여드름충새끼한테  대화 물꼬를 잘 안터주는데 자연히 찌질이 되는거고 진지충 되거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새끼 되는거지 . 결론은 외모가 최소 비호감은 안되야함 ( 나이가 먹을수록 외모의 중요성을 더더욱 느낀다 )

2. 한국여자들 외모 커트라인 기준이 제일 높음 .

아자르 영상 채팅 어플 기준으로 제일 힘든게 한국여자임

그담 일본여자 서양은 일단 동양인 자체만 보면 칭챙총 눈찢기 시전하는 씨발련들부터가 넘 많고 아자르에 잘 없음 . 오메글이나 얘내들이 많이하는 holla라는 어플써야함  그리고 나도 폴란드 이후로 현자타임 제대로 와서 절대 아시아 권 벗어나는건 거부하게됨 .  

그 다음으로 대만 홍콩 그 다음으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동남아 지역들임 .

진짜 어떤 새끼들이 인터넷에 한국에서 안먹히면 외국에서도 안먹힌다 했는데 절대 아님 .

진짜 아자르 아시아권에서 보자마자 넘기는 비율 나보고 못생겻다 놀리고 조롱하는 여자들 비율 젤 높은게 한국임 . 솔까 대만이랑 동남아에선 잘생겻다 소리를 들었으면 들었지 못생겼다 소리 들어본 기억이 없다 . (뭐 지네나라말로 햇엇을수도..) 심지어 서구권에서도 동양인 싫어하는애 빼면 잘생겻다 소리 꽤들음 솔까 캠빨로라도 괜찮게 생겨서 이 지역에선 나보면 잘 안넘김 .

적어도 느낀건 아자르 영상채팅 어플 여자들은 잘생긴거 아니면 다 넘긴다 진짜 . 넘길때마다 보석 9개 쓰는데 진짜 개졷같음 . (참고로 보석 10개에 100원정도 한다보면됨)

3. 외국애들이 감성적이고 순수한애들이 많다 .

내가 이거하면서 존나 잘해진건지 원래 타고난건지 모르겠는데

외국에서 sweet하다고 하는 말들이거든 ?

그 이탈리아 남자들이 여자꼬실때 자주 하는말들 있지 ?

한국감성으로 느끼하고 오글거리는 말들 . 근데 이런 말들이

외국인들한텐 먹힘 ( 특히 유럽 남미 북미 서구권에서 개먹힘)

예를 들면 오늘은 화장 안해서 얼굴 보여주기가 싫다 하면

‘ it’s okay baby i know your imperfection makes you more perfect . Because that is vivian . So vivianic’ (얘이름이 vivian이엇음)

머리색을 어떤걸로 해야 이쁠까 물어보면

‘ red bently , black bently , white bently ... which is best ? Bently is just bently it would be beautiful no matter what colors just like you . 이런말들 하면

얼굴 빨개지고 목소리 하이해지고 웃음 끊이지 않아지고

나중에 나를 그윽하게 쳐다보게됨 . 근데 한국애들한텐 잘 안통함 이런말 . 근데 통하는사람은 통하더라. 진짜 외국가서 살아본적도 없고 한국말을 영어보다 훨 잘하는데 왜 한국말 쓰는 여자들하고 말이 제일 안통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진짜 뭔가 확실히 외국인들이 계산적인 느낌이 훨씬 없다



4.다 존나 부질 없음

아예 부질없다곤 말 안함 . 이거 하면서 영어 회화도 엄청 잘해져서 영어권 외국인들한테 영어 어디서 배웟냐는 소리도 많이 듣고 여자들하고 얘기 엄청하니까 즐겁게 얘기하는법도 많이 늘음 현실에서도 물꼬만 터주면 쉽더라
근데 여기서 매력있다해서 현실로 매력있는건 아니거든 ?

내가 이걸로 한국 여자들 현실에서 데이트 몇번해봣는데  결과적으로 다 카톡 차단 번호 차단당함 . 심지어 데이트하고 카톡 분위기가 엄청 좋았는데도 그럼 .

내가 현실 외모가 별로라서 그런지 아니면 현실에서는 그렇게 매력적인 인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쨋든 확실한건 영상채팅으로 쉽게 서로 알게되는만큼 쉽게 서로의 호기심이 식고 어쨌든 그녀와 나빼고는 친구 선배를 같이 안다거나 하는 접점이 없어서 연락을 쉽게 끊어버린다 . 이건 나조차도 그랬고

사람이 매력있는 부분만 있을수는 없는거지만 현실로 만나면 안보이던 단점이 보이고 단점이 더 부각되보여서 정이 떨어지기도 쉽다는거야. 그걸로 인연 자체를 끊어버리는건 더 쉽고

그렇다고 외국인들하고 랜선 연애를 한다 ? 매일 영상통화하고카톡 라인 해봤자 어차피 직접 만나서 곁에 있기가 어려운 이상 사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움 .

돈많은 백수가 아닌이상 비행기타고 다른 나라를 그렇게 쉽게 지하철 타듯이 가기도 어렵고 결국 내마음이 소원해지거나 걔마음이 소원해지게 되있음 . 그리고 만나기 쉽다치더라도
앞서 말한 단점이 부각되거나 보여서 정이 떨어질수 있는거고

그래서 난 아직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서

모태솔로다 . 인터넷에서만 날개를 펼치는 내 자신이 싫다

이쯤하면 질릴만도 한데 아직까지 여자와의 낭만적인 사랑이

인생의 목표인 내가싫다

이렇게까지 장문의 글을 쓰고 부질없다 하면서도  

다음주에 아자르에서 꼬시려는 여자 만나러

부산까지 가기로한 나 . 여자 그자체가 삶이 되버린 내가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