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고3과정 마치고 대학 원서 여기저기 준비하고있는 캐뉴비에요 전공은 상경계열..

지금 뉴질 살고있는데 호주 MELBOURNE 하고 ANU는 commonwealth 장학생 거의 확정적이고

성적이 생각보다 잘나온지라 (AAAA) 영국쪽이 끌려서 여기저기 찾아보고있는데요..

일단 지망은 Cambridge, LSE 두개로.. 어쩌면 UCL??

아무래도 해외생활이 10년가까이 되다보니 한국분위기도 잘 모르겠고해서 몇가지 여쭐수있을까요.

검색은 벌써 몇주동안 했다능..

일단 호주로 가면 장학금도있고 온가족이 다 이주하는거라 전체적인 생활비라던가 이런 경제적 부담은 덜할것같은데요

3년 다닌다쳐도 1년에 800만원씩 3년 2400만원..

영국으로 가면 장학금도없는데다 + 더럽게 비싼 연간 2000만원 상회하는 등록금 + 미친 물가

등등 해서 연간 5000-7000+ 는 깨질거같은데요..

과연 3년간 합해서 2억가까운돈을 버리고 영국에 가는것이 가치가 있는일일런지..

사실 호주 대학 맬번이나 ANU도 랭킹만보면 20위 언저리에서노는 나름 개념대학인거같은데

또 랭킹이 그다지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또 한국에선 영국/미국 아니면 좀 무시하는 분위기인것같고..

캠브릿지에 붙는다면 뭐 거두절미하고 바로 달려갈 의향이 있습니다만

LSE 나 UCL, 물론 엄청난 대학들이지만 아무래도 한국에서 인지도도 옥스브릿지엔 비하기 힘들것같고

과연 저 두개의 대학에 합격이 된다하면 2억넘는 돈을 포기하면서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새퀴는 입학 통보도 안났는데 왠 설레발을 치고있나 언짢으신분들에겐 죄송해요

여러가지 복잡한 사정덕분에 지금 온가족이 호주를 이주를 하느냐 마느냐가 제 결정에 달렸거든요..

애초에 옥스브릿지는 복불복, 될지안될지 인터뷰에 달린것같고

LSE는 입학발표가 6월넘어서야 난다고 하니,,

1월에 통보나는 호주대에 defer를 할것인지 말것인지 결정해야하거든요 ㄱ-;;

외대갤 고수횽들 후배 인생 지도 한다 생각하고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