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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활동 관해서 작은 썰

321(126.12) 2012.11.30 21:50:42
조회 501 추천 4 댓글 8

뭐 올해 내정받았다고 하니 다 알겠지만 현재 4학년임

군대는 1학년 마치고 다녀옴 

동경소재 사립대학 다니고 , 와세다 게이오 아님 좋은데도 아님. 

학부 학과는 이과의 정보공학쪽이고...

취업준비는 유명대학 애들처럼 3학년 여름이나 봄부터 하진 않았음.

3학년 11월까지 알바하기만 바빴음.

토익점수는 있는데 안썼음 (왜냐면 650 점이거든. 근데 뭐 일본 이과면 550 만 넘으면 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냥 안씀)

자격증도 별로 없음. 

.com master 싱글마스터 있고 , MOS 엑셀 있고 , 운전면허증있고 , 토익 650 에 토플 ibt 70 점인가 있음. 아 일능n1 이건 뭐 다있으니..

한검은 1학년때 준2급 땄었는데 사실 지금 다시보면 다시 못붙는데 딴지도 하도 오래됬고 이력서에 쓴거는

.com master , mos excel , 운전면허증 , 일능n1 정도임 

위에서 보면 난 스펙은 안좋음. 대학이름도 별로고 학점도 그냥 평균이고 (애초에 학점본 회사가 1군데밖에 없었지만) 학부졸이니 뭐 이과라도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였음.

내 주제를 잘 알기에 대기업은 쓰지도 않으려 했는데 , 다른학교 비슷한 레벨의 학교내정자랑 어케 연이 닿아서 이야기 했는데

그사람도 나처럼 별로 볼품없는 스펙인데 일본에서 대기업 내정받아서 지금 잘 다니고 있음. 

그래서 나도 희망을 가지고 대기업 지원해봄 

애초에 학력으로 필터링 당해도 엔트리 하는거 자체가 어려운건 아니니까.. 여기저기 엔트리 했음

본격적으로 취업준비한거는 작년 11월 29 인가 30일인가 .com master 시험보고 다음날부터 SPI 부터 팠음

언어영역은 힘드니까 일단 비언어영역 만점맞자는 생각으로 하루에 2시간씩 3주 정도 하니까 통과할정도는 됨

레벨은 낮음. 문과애들 수학부분에서 지례 겁먹는데 중학교 레벨 수학이니 그냥 보지도 말고 덮지말고 , 찬찬히 봐봐 

이력서는 11월중에 완성했었음

이력서를 젤 먼저 내는줄 알았는데 보통은 (기업별로 좀 다른데 ) 엔트리후 설명회 끝나고 필기시험 -> 면접 (3-5 차) -> 내정 이런식인데 , 보통 1차 면접때 가져오라는곳이 많았음

물론 엔트리후 우편으로 이력서 먼저 보내라는곳도 있음 

글이 자꾸 길어지네.. 

결과부터 말하면 결과는 올해 5월달까지 엔트리 43 사했고..엔트리 통과한건 33사 , 면접까지 간건 16사 취업 활동 그만둔 6월까지 최종 내정받은건 9사. 

9사중 4사는 중소기업이랑 벤쳐기업이고 , 5군데는 그나마 이름있는기업. (KDDI , NTT 커뮤니케이션즈 , IBM , HP , 후지츠) 물론 5군대중 하나 갔음. 

어딘지는 비밀이고..

지금 시즌에서 취활생 있으면 닥치고 엔트리시트랑 필기시험만 줜나파..

애초에 시작도 못하고 끝나는 애들 많음. 그게 유명대학이건 지잡대학이건 상관없음. 한시라도 빨리 준비하면 나같은 놈들도 내정 잘 받았는데 여기에 있는 머리 좋은 애들은 더 좋은데 많이 갈거다.

질문있으면 질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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